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외사랑 2 - 소금

고등어 19년 전 424



외사랑 2 - 소금














받기만 하는 사랑은 


주기만 하는 사랑도


힘들고 지칠때가 있습니다





사랑이 올때는


두려움으로 뻣뻣하게 굳어져


제대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사랑이 간 다음에야


왜 가슴을 닫아 걸고


그대가 한없이 주시던 숨결에 


흠뻑 취하지 못했는지





지난 시간들이 차올라


밤마다 뜬눈으로 지새우게 합니다





받고 싶어도 


끌어 안을 수 없는 사랑은


주어도 받지 못하는 사랑은


안그래도 외롭고 서럽도록


험한 길이라는 걸 뻔히 아는데





희망이라는 불씨는 꺼지지 않고


기다리게 만드는지 


얼마나 더 그리움으로 


가슴앓이를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작교 2005.06.27. 19:46

아름다운 장미꽃과 함께
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음악과 어울림이 좋습니다.
좋은 영상 즐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947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9225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6117
879	normal 계절이 지날 때마다 용혜원 1	장미꽃	05.06.28.21:41	483
878	normal 아침기도..고선예 1	브라운	05.06.28.12:08	406
877	normal 나눔 1	들꽃	05.06.28.11:53	392
876	normal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정하 1	풍경소리	05.06.28.10:24	443
875	normal 사랑의 영역/김윤진 1	명화	05.06.28.09:03	443
874	normal 6월의 들녁 1	niyee	05.06.28.07:08	489
873	normal 홀로 여도 좋은 사랑 詩 김춘경 1	수평선	05.06.28.00:14	393
872	normal 6 월의 들녘 / 로라 1	샐러리맨	05.06.27.22:23	594
871	normal 너와 나의 사이는... 1	김미생-써니-	05.06.27.20:11	393
870	normal 사랑하는 사람아 /오 광수 1	꽃향기	05.06.27.19:26	405
869	normal 님에 마음 1	쟈스민	05.06.27.19:17	357
868	normal 바다에 누워 / 유성순 1	스피드	05.06.27.16:30	367
867	normal 사랑의 시작. 삶의 무게/고도원 1	이정자	05.06.27.16:22	440
866	normal 그대는 너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유인숙 2	김진일	05.06.27.14:45	437
865	normal 젊은 계절 7월/이름없는 새 1	사노라면~	05.06.27.11:09	386
	normal 외사랑 2 - 소금 1	고등어	05.06.27.10:50	424
863	normal 놓고간 그리움 1	대추영감	05.06.27.08:28	349
862	normal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1	다*솔	05.06.27.06:14	368
861	normal 흔연히 속삭이는 여름풍경들 詩 / 김윤진 1	파란나라	05.06.27.05:55	400
860	normal 허전한 마음 詩 이병주	수평선	05.06.26.23:23	310

검색 쓰기

1처음 ... 268 269 270 271 272273274 275 276 277 ... 316끝

신고

댓글 삭제

공유

삭제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