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목록 댓글 그리운 여인은 - 청하 수정 삭제 고등어 19년 전 409 1 가 - 글꼴 15 + 그리운 여인은 - 청하/권 대욱 이렇게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은 멀리에서 다가올것만 같은 작은여인이 바로 앞에서 추억을 도란거려 줄 것만 같다 아마도 구름이 낮게 드리우던 그 숲 길에서 멀리 떠가는 세월을 바라다보면서 언제가는 우리가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 할것처럼 작은 바닷가에서도 비는 내리고 우산을 받혀준 그 갸냘푼 손길을 살며시 내밀어 오늘의 슬픔을 달래주리라던 그 마음을 이제야 생각해보니 작은 사랑이어라 소녀는 이제 멀리 멀리 가버리고 추억을 그리는 나그네는 빗줄기만 바라본다 그 기나긴 밤을 하얀 담배연기 내뿜으며 그 날 올려다본 하늘에 뜬 작은 별초롱임 허공을 가로질러 산허리에 머물던 그 여인의 눈썹만 같았던 초생달이 그립고 눈 웃음이 저 빗줄기에 담기어 오려나 비오는 날은 그렇게 그렇게만 서 있을러나 흐르는 음악은[외로움 * 김수철] 공유 1
오작교 2005.07.05. 23:41 오늘 우리 홈에 오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여인을 한 분씩 모시고 오시는 바람에 우리 홈에 아름다움이 물보라가 피어 오르듯 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을 걸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