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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기 까진

바위와구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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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기 까진


~詩~ 바위와구름


하루의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시간

이제 당신은
담배를 피워 물어도 좋습니다

숨가픈 하루가 지겨워
목구멍이 쓰디쓴 일

다소곳이 내부에서 휴식을 찾는
그러한 서두름 때문에

오히려 나는 거룩하기 까지 합니다

아마도 이제부터 내일이 오기까진
우리는 모두가 평등한 밤의
목욕탕 속에 잠길수 있을겝니다

오늘이 지나 간다고 해서
지금은 영원한 작별이 아니니
우리 작별 인사는 하지 맙시다

이제 당신은
담배를 피워 물어도 좋습니다

아침이 오기 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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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5.07.05. 23:43
바위와 구름님.
오랜만에 글 주셨네요?
고운 글을 주셔서 우리 홈이 더욱 빛이 납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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