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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심 초
바위와구름
https://park5611.pe.kr/xe/Gasi_03/22886
2005.07.17
12:51:49 (*.222.23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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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심 초
~詩~ 바위와구름
락일 하는 서산 마루에
애잔히 퍼져가는
슬픈 저 음률은
시련에 병든 가슴을
비집고 나온
어느 가시내의 통곡인가
위로 받을수 없는
시간의 뒤안 길에서
피빛 노을로 열음한 시간
영원히 교차 될수 없는
평행선의 가닥을 잡고
흐느끼는 여인의 연가 인가
~~~풀닢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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