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깊은 나무. 하늘을 가진 손/고도원笑顔棲福 海不讓水*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생각 깊은 나무/고도원*  *생각 깊은 나무!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생각 깊은 나무가 말했다.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주지 않는 한  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 수 없는 법이다." - 신영복의《나무야 나무야》중에서 -  * 쇠가 아무리 강해도 나무자루가 없으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사람도 다를 게 없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아무리 재물이 많은 사람도, 누군가 자루가 되어주지 않으면  진정 아름다운 제대로의 빛을 내지 못합니다.   *하늘을 가진 손/고도원* 하늘을 가진 손! 보리 한 줌 움켜쥔 이는 쌀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 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성자가 빈 손을 들고, 새들이 곳간을 짓지 않는 건 천하를 다 가지려 함이다. 설령 천하에 도둑이 든들 천하를 훔쳐다 숨길 곳간이 따로 있겠는가? 평생 움켜쥔 주먹 펴는 걸 보니 저이는 이제 늙어서 새로 젊어질 때가 되었구나. - 반칠환의 《내게 가장 가까운 신, 당신》중에서 - * 세상에는 움켜쥐어서 얻는 것이 있고, 움켜쥠으로써 오히려 잃는 것이 있습니다. 얻은 것 같은데 잃고, 잃었는데 얻게 되는 신비한 이치가 존재합니다. 하늘을 가진 손은 움켜쥔 손이 아니라 활짝 펼쳐진 빈 손입니다. ..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