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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글

시루봉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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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2008.02.26. 18:55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아버지 생각을 자주 한답니다.
형제가 모이면 막내동생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너무나 조용한 분이셨기에 그럴 겁니다.
그래서 더욱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묻습니다.
"너는 아버지만큼 네 아들에게 아버지다웠느냐?"고요.
오작교 2008.02.26. 21:43
"아버지"
아직도 내게 있어서는 최고로 높은 대명사이고
늘 씩씩하고 목소리가 크신 분으로 인식이 되는 모습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아버지의 약한 모습이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보이 듯 할 때면
참 많이 울곤 하지요.

아들에게는 늘 부족하기만 아버지이고,
"아버지"에게는 늘 불효한 아들입니다. 저란 사람은.
제인 2008.02.27. 02:21


아빠....
엄마...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찡''''눈물이 핑 돕니다..
예전처럼 건강치 못하시지만
한번도 이별을 할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지요..

작년 다르고 또 올해 다르게
힘들어 하는 모습 보면서도
그냥 곁에서 오래 오래 머물러 주시기만 바라지요..

2아이의 엄마인 나이 훌쩍 먹어버린 딸이
아직도 못미더워 이것 저것 챙겨주시기만 합니다...

사루봉님
아침부터 눈물바람하게 하셨네요...
잘 해드려야 하는데...
더 노력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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