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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왔다가/雲谷 강장원

雲谷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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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 왔다가-글 그림/雲谷 강장원 이 땅에 내려와서 한 세상 살다 감에 푸지게 판을 벌여 한바탕 놀다 가리 참으로 고운 임 만나 행복하게 살지니 저 세상 돌아가도 천 년의 그 약속을 잊을 리 있으리까 영원히 이어갈 걸 임 향한 순백의 사랑 그대 위해 살 것을 산도화 피는 봄 날 고운 임 오시거든 봄비가 내리시면 우산을 함께 받아 더불어 함께 가리라 아름다운 꽃길을 _()_
운곡 강장원 詩 書 畵 房 Home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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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2008.03.08. 08:46
운곡 선생님~
구슬프고 청아한 피리 소리에 일촌간장이 다 녹습니다.
애달픈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인 2008.03.11. 01:38


선운사의 동백이 유명하다지요
눈속에 핀 빨간 빛 동백이
더더욱 진하게 다가옴은
그 그리움이 핏빛 애간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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