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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으로 온 사람/-詩- 高瑄藝

데보라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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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으로 온 사람/-詩- 高瑄藝  

        
    
우리들 가슴을 걷는
눈발을 지나 움트는 봄
바람이 오솔길을 낸 길목마다
노란 산수유 겹겹이 피고

푸른 줄기 여섯 잎
황금빛 수선화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한껏 행복하여라

뿔뿔이 흩어 진
그리운 마음의 조각들 산화되어
봄의 정원에 별빛을 빚었어라

어젯밤 꿈속에
내게와 잠시 머무른 그대
봄빛처럼 따스한 그대 목소리가
평온했었노라고
그 짧은 행복이
이 아침 찬란한 빛처럼 고왔노라고

황금빛 수선화 일곱 송이
곱게 핀 내 창가에
밝은 햇살이 퍼져
참 따스한 봄날 아침
봄빛으로 온 그대와
꿈길의 만남을 전하며
안부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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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글쓴이 2008.03.19. 05:48
봄 빛으로 오는 그대를 만나고 싶어라..
정말로 봄과 함께 만나고 싶습니다
꿈속에서라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짜기 놓고 갑니다
모두들 봄과 함께 행복한 시간 함께 해요...^.^
여명 2008.03.19. 23:07
오늘 우리겨울이 동물병원에 맡기고
농협하나로 마트에가서 서너시간을 돌아다녔답니다.
이것저것 시식도 하며 아침 점심을 그곳에서 해결하구요...ㅎㅎ
그대신 장바구니는 불어나고..ㅎㅎ
이런저런 봄나물을 보며
봄을 실감했어요.
싱그러움을....
파릇하고 향기로운 쑥향기를 보냅니다~~~
제인 2008.03.25. 02:26


데보라님~~~
봄의 여신이 이곳 하와이도 찾아올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좋아하는 꽃 한병 꽂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개인적으로 흰꽃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데이지를 가장 좋아해요~~

시카고의 봄은 어떻케 찾아오나요 ??
이봄에 늘 행복만 하시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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