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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펌)

바위와구름 518

1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펌)

글/ 작가 미상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
하지만 자기 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받고
내세에서도 고통 받나니 죄를 멀리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오.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 되는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 하다 하리요.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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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n 2008.06.01. 14:31
바위와 구름님!

출근 준비에 앞서
잠시 들러 보았다가
좋은 글을 담으니
마음이 참 좋다 말합니다.

잠시 아이 픽업 때문에
나갔다 들어 오는 길
운전을 하며 담겼던

바다의 마음을 알려면
소금 인형처럼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어우러져
내가 바다가 되어야 할텐데

그렇게
소금인형의 마음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상념을 담았더랬습니다.

고운 글에 상큼한 아침입니다.
평온한 휴일 맞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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