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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영롱한데 가슴엔 바람 불고/雲谷 강장원

운곡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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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이 영롱한데 가슴엔 바람 불고-雲谷 강장원


    애틋한 보고픔을 별빛에 새겨둘까
    가슴에 바람 불어
    잠들지 못했더냐
    연정은 빗물이 되어
    베갯잇을 적시나  

    보고픔 추스르며 잠들면 접어질까
    별빛도 찬연한데
    가슴에 내리는 비
    연정은 빗물이 되어
    천둥 치며  젖느니

    시름을 추스르며 한 세상 걷는 길에
    봄부터 겨울까지 철 따라 꽃이 피어
    세월의 바람에 진들  
    그리움이 변할까

    간절한 목마름에 찢어진 하늘 자락
    달래고 추슬러도
    가슴에 젖은 빗물
    보고픔 시리게 고여
    미리내가 넘칠라




    운곡 강장원 詩 書 畵 房 Home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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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09.09.27. 22:10
별빛도 달빛도 잠든밤
아득히 먼~하늘자락 그리움에
가슴 시려 고이는 빗물...
미리내 넘쳐 한없이 흘러
어이하여 시린 바람 잠들지 못하나

운곡화백님!
중추절이 다가옵니다 보름달에 소원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미주 2009.09.28. 11:04
좋은 글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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