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월에는

머루 8103

6
        오월에는 / 정기모 차를 끓이고 마시는 동안 사월의 해는 동그랗게 저물고 파란 오월의 아침이 밝으면 사뿐히 내려서는 햇살을 안고 어여쁜 새색시 걸음으로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으로 돌아가 가슴 적시는 이슬비 소릴 들어요 복사꽃 하얗게 내려앉던 나직한 돌담길 따라 공손한 인사도 없이 밤별들 무리지어 내리는 이 저녁 빛살무늬 남기며 말없이 흐르던 강 언덕 기슭에 숨어 앉자 한없이 나직해지는 겸손을 들어요 낮달보다 더 푸른 옷 입고 산 깊은 산사의 풍경소릴 담으로 가요 파란빛 눈부신 오월에는
공유
6
머루 글쓴이 2013.04.30. 19:41

오작교님~

여기에 오시는 고우신님들 오월에도 평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소서.

오작교 2013.05.01. 07:33
머루

머루님.

드디어 오월이로군요.

나라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사월이 갔습니다.

 

머루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고 행복해지세요.

머루 글쓴이 2013.05.01. 14:09
오작교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오월의 첫날이 환하여 모두들 행복으로 이어지리라

그리 생각합니다.

 

데보라 2013.05.01. 08:40

네~...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요

멀리 미국에서 드립니다....^^*

 

머루 글쓴이 2013.05.01. 14:07
데보라

데보라님 너무 고맙습니다. ^^*

멀리 계시지만 한국의 향긋한 오월을 생각하시고

고운 나날 행복한 오월이 되소서.

 

보헤미안 2014.01.01. 20:36

이곳은 처음이라서 제가 뭐라 코멘트 해야할지 어색하군요.

앞으론  분위기를 파악해서 대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754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9007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95
6319
file
바람과해 19.12.15.08:36 3147
6318
normal
머루 16.08.09.12:45 4997
6317
normal
머루 16.07.28.13:39 4789
6316
normal
머루 16.07.11.16:35 5216
6315
normal
머루 15.10.04.21:19 5066
6314
image
고등어 15.09.25.13:27 6011
6313
normal
머루 15.06.02.21:15 5014
6312
normal
머루 15.03.19.10:43 5187
6311
normal
머루 15.02.15.22:38 5003
6310
normal
머루 15.01.08.12:00 5089
6309
normal
머루 14.12.08.10:09 5378
6308
normal
머루 14.11.07.10:59 5894
6307
normal
고등어 14.10.01.02:58 5721
6306
normal
고등어 14.08.19.02:28 6057
6305
normal
머루 14.01.24.21:36 6720
normal
머루 13.04.30.19:40 8103
6303
normal
고등어 13.04.23.22:21 8090
6302
normal
고등어 13.03.31.09:44 8587
6301
normal
1
머루 13.03.06.20:54 9123
6300
normal
고등어 13.02.22.00:00 8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