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할머니의 걱정

고이민현

https://park5611.pe.kr/xe/Gasi_04/1019028

2017.03.31 15:19:09 (*.158.189.62)

4660


               할머니의 걱정
 

              조용한 산골마을 나른한 오후 

              시원한 대청 마루에 
              꾸뻑 꾸뻑 졸고 있던 할아버지
              매미 울움소리 자장가 삼아 
              스르르 잠이 들고 

              할아버지가 잠든 마루밑 뜨락엔 
              누렁이 멍멍이도 
              할아버지 따라 잠이 드누나 

              그때
              동네 마실 다녀오던 할머니 
              이 모습을 보고 한마디! 

            "쯧!~쯧... 도둑이 들어 
              다 훔쳐가도 모르겠구만"
                      .
                      .  
                      .
        
            "영감 자지 개 자지..."

이 게시물을

잠강아지.jpg (48.6KB)(4)

2017.04.02 17:58:20 (*.114.11.220)

尹敏淑

ㅎㅎㅎ~~~

정말 말되네요.

우리애 아들 애기때는 개가 자니

그만 개밥을 먹어서.......

2017.04.03 08:32:32 (*.158.189.71)

고이민현

개는 자지 애는 개밥 먹지.....ㅋㅋㅋ

베트남에서 좋은 작품 많이 담아 잘 다녀오셔요.

2017.04.03 11:38:58 (*.159.57.203)

바람과해

너무 웃겨호호~~

유모어감각 대단하시네요.

재미있는글 잘 보고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2017.04.05 17:32:55 (*.158.189.71)

고이민현

매일 홈에 왔다 가신것을 보고있습니다.

헛치례 인사 하는게 쑥스러워 그냥 있었죠.....ㅎㅎㅎ

요즈음 홈이 너무 침체된듯 느껴져 마음이 거시기.....

늘 찾아주심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2017.04.07 21:14:56 (*.105.146.83)

오작교

우리 홈이 많이 침체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 1차적인 책임은 홈지기인 제게 있겠지만,

요즈음에는 하루에 한개의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저도 마음이 많이 '거시기'합니다.

목하 여러 가지 생각 중입니다.

2017.04.08 00:30:37 (*.241.211.251)

하은

고이민현님 재치있는글로 항상 웃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참 웃다가 갑니다.

2017.04.08 06:57:08 (*.158.189.71)

고이민현

방명록에 몸이 안좋으시다는 글을 읽고 걱정이 되는군요.

나이가 들수록 몸만이라도 건강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마음만이라도 젊고 건강하게 웃으며 삽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최근 수정일
900	고맙습니다 당신 참 고맙습니다		오작교	3793	2023-05-10	2023-05-10 09:55
900
899		가재미 2	오작교	4118	2023-02-14	2023-03-02 00:36
899
89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오작교	4906	2021-11-27	2021-11-27 10:24
898
897		우유 한 잔	바람과해	5488	2021-02-06	2021-02-06 08:31
897
896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3	바람과해	5730	2021-01-02	2021-01-18 13:32
896
895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2	바람과해	5646	2020-12-02	2020-12-23 11:42
895
894	배려 2		바람과해	5754	2020-09-28	2020-10-02 12:02
894
893	너무 보고 싶다 11		바람과해	6132	2020-08-08	2020-09-05 10:50
893
892		幸福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람과해	5430	2020-06-20	2020-06-20 08:05
892
891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바람과해	5752	2020-03-24	2020-06-20 08:15
891
890	사랑의 마음 3		바람과해	5777	2020-03-10	2020-03-12 18:51
890
889		자동차와 여자 4	고이민현	6119	2019-12-23	2020-01-11 12:39
889
888		술주정/정철호 6	고이민현	6510	2018-12-25	2021-08-28 12:16
888
887		마음을 바꾸는 힘	바람과해	6591	2018-11-07	2018-11-07 06:01
887
886		★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 6	고이민현	6969	2018-07-09	2019-01-19 09:26
886
88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2		바람과해	6500	2018-07-05	2018-07-13 07:35
885
884		♥ 치마와 팬티의 역설 ♥ 4	고이민현	7510	2018-05-09	2018-05-16 17:33
884
883		終末った人(끝난 사람)/内館牧子(우치다테 마키코) 2	고이민현	6874	2018-03-06	2018-03-09 09:46
883
882		허망한 눈맞춤 4	고이민현	6995	2018-01-25	2021-04-23 10:59
882
881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바람과해	6216	2017-12-24	2017-12-25 08:56
881
880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4	바람과해	5047	2017-12-13	2017-12-31 21:11
880
879	멋있는 사람이란		바람과해	5372	2017-05-29	2017-05-29 10:28
879
		할머니의 걱정 7	고이민현	4660	2017-03-31	2021-04-23 11:07
		할머니의 걱정 조용한 산골마을 나른한 오후 시원한 대청 마루에 꾸뻑 꾸뻑 졸고 있던 할아버지 매미 울움소리 자장가 삼아 스르르 잠이 들고 할아버지가 잠든 마루밑 뜨락엔 누렁이 멍멍이도 할아버지 따라 잠이 드누나 그때 동네 마실 다녀오던 할머니 이 모...
877		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가 국수먹다가 싸운이유 5	고이민현	4833	2017-02-07	2021-04-23 11:15
877
876		♧ 성공한 인생이란 ♧	고이민현	4833	2016-12-22	2018-12-25 15:45
876
875		부부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 5	오작교	4983	2016-10-04	2016-10-14 19:30
875
874		♡ 고해성사(男子) ♡ 8	고이민현	4706	2016-09-09	2018-02-12 08:32
874
873	착각 세 가지 ... 1		데보라	4228	2016-09-02	2016-09-03 07:32
873
872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2	오작교	6340	2016-08-26	2016-10-14 19:40
872
871		내게 너무 착한 남편 1	오작교	4171	2016-08-26	2016-08-26 21:57
871
870		☞ 웃기는 집안 ☜ 3	고이민현	4566	2016-08-16	2018-12-25 15:52
870
869		정직과 진실만이 성공의 비결 2	바람과해	4449	2016-07-26	2016-08-17 11:02
869
868		☞ 니 신랑이 아니야 ☜ 4	고이민현	4169	2016-06-19	2016-06-21 19:07
868
867		밤의 불청객 1	말코	3902	2016-06-05	2016-06-05 10:47
867
866		100세 시대의 수명 이야기 5	말코	3855	2016-05-08	2016-05-10 15:42
866
865		☎ 사이버 공간의 禮義 ☎ 5	고이민현	3940	2016-04-15	2021-02-11 09:16
865
864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1		바람과해	3794	2016-03-30	2016-03-30 15:42
864
863		어느 여대생의 일기 5	고이민현	3952	2016-02-27	2016-03-03 09:44
863
862		♣ 나이가 들면/김동길 ♣ 3	고이민현	4091	2016-02-04	2018-10-31 02:53
862
861		나 찾지마라 아들아...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8	말코	4684	2016-01-30	2016-02-28 16:52
861
860		8천억 전 재산 장학금으로" 6	바람과해	3037	2016-01-08	2016-01-10 22:55
860
859		丙申年 새해가 밝았네요 6	고이민현	2740	2016-01-01	2016-01-08 08:35
859
858		가슴 뭉쿨한 이야기 한토막	바람과해	2777	2015-12-16	2015-12-16 08:17
858
857	천국으로 가는 길 4		오비이락	2780	2015-12-05	2015-12-11 15:49
857
856		물에 뜨는 법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1	오작교	2715	2015-12-05	2015-12-06 03:05
856
855		친절한 마음 1	오비이락	2507	2015-12-04	2015-12-06 03:40
855
854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오작교	2505	2015-12-01	2015-12-05 08:34
854
853		아프지 말아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오작교	2656	2015-11-30	2015-12-01 08:18
853
852		茶와 情 5	고이민현	2592	2015-11-16	2018-02-12 08:48
852
851	오작교님 아버님께서 고통없는 곳으로 소천하셨습니다. 25		고운초롱	3154	2015-11-06	2015-11-15 18:41
851
850		어느 노인의 기막힌 지혜 2	바람과해	2825	2015-10-01	2015-12-14 19:43
850
849		풍요로운 한가위 2	고이민현	2347	2015-09-22	2015-09-25 07:06
849
848	가을 향기 기다리며 2		머루	2361	2015-09-04	2015-09-04 14:33
848
847	돈 보다 귀 한 것 5		바람과해	2632	2015-09-01	2015-12-04 16:09
847
846		☎ 長壽의 秘訣은 親舊의 數와 比例 ☎ 2	고이민현	2557	2015-08-29	2015-09-01 08:45
846
845		바람은 왜 등뒤에서 불어오는가 / 나희덕 1	尹敏淑	2964	2015-08-20	2015-08-20 16:27
845
844	여보, 사랑해 3		오작교	2608	2015-08-06	2015-08-11 09:33
844
843	순옥씨의 러브레터(동영상)		오작교	2812	2015-07-29	2015-07-29 15:24
843
842		우리 어머니가 2	바람과해	2610	2015-06-29	2015-07-01 11:39
842
841		♣ 가슴 아픈 인생길 ♣ 2	고이민현	2734	2015-06-14	2018-12-25 16:00
841
840		♣ 고스톱은 괴로워 ♣ 4	고이민현	4731	2015-05-16	2021-04-23 11:42
840
839		꽃이 지네 사랑도 지네 7	말코	3233	2015-05-09	2015-05-12 10:05
839
838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2457	2015-05-07	2015-05-07 16:55
838
837	봄 속에서 2		niyee	2797	2015-04-09	2015-04-10 08:35
837
836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9	尹敏淑	3447	2015-04-03	2015-05-06 22:07
836
835	가족의 소중함 - 쓰나미 생존자 마리아 벨론 이야기 3		오작교	2970	2015-03-11	2015-04-10 11:41
835
834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2	바람과해	2796	2015-03-06	2015-04-10 11:29
834
833		◆ 늙어가는 모습 똑같더라 ◆ 8	고이민현	2928	2015-02-20	2018-12-25 16:06
833
832	꿈의 뜨락 / 설향 최경자 2		niyee	2678	2015-02-16	2015-04-12 16:06
832
831		백세 인생(百歲人生) 2	고이민현	3945	2015-01-28	2015-07-02 16:58
831
830		♠ 아버지는 가슴으로 운다 ♠ 4	고이민현	3125	2015-01-01	2015-02-26 08:58
830
829		내가 모르고 있는 소중한 것 2	바람과해	2866	2014-12-16	2015-01-16 11:17
829
828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바람과해	2988	2014-12-16	2014-12-16 11:33
828
827		☞ 술의 두 얼굴 ☜ 4	고이민현	3092	2014-12-04	2014-12-07 19:49
827
826		총장 이야기	바람과해	3164	2014-10-31	2014-10-31 10:46
826
825		니미 뽕~~ 이다 5	오작교	3436	2014-10-24	2014-11-27 10:38
825
824		너 늙어 봤나 난 젊어 봤단다 7	고이민현	4497	2014-10-11	2021-02-07 12:29
824
823	90세 노인이 쓰신 글 2		오작교	3909	2014-09-28	2014-11-01 22:30
823
822	내 안에 흐르는 눈물~~ 12		Jango	3608	2014-09-11	2014-09-15 11:07
822
821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4	고이민현	3723	2014-07-29	2014-08-19 10:15
821
820		6년 후에 오뎅값을 갚은 청년 2	바람과해	3444	2014-07-20	2014-07-28 10:58
820
819		♠ 노인이 되더라도 ♠ 12	고이민현	3854	2014-07-11	2020-08-09 09:46
819
818		소금 / 류시화 2	尹敏淑	3912	2014-06-26	2014-07-02 18:12
818
817		♣ 어떤 닭을 원하나요 ♣ 6	고이민현	3482	2014-06-16	2014-07-26 16:49
817
8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4	바람과해	3447	2014-06-03	2014-07-27 17:40
816
815	25 센트의 기적 2		바람과해	3579	2014-06-01	2014-06-02 10:39
815
814		가슴 뭉클한 동영상 3	바람과해	3472	2014-05-30	2014-08-02 22:42
814
813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 보라 2	尹敏淑	3362	2014-05-28	2014-05-29 16:34
813
812	염일방일 (拈一放一) 4		바람과해	3511	2014-05-21	2014-06-01 08:57
812
811		나의꽃 / 한상경 1	尹敏淑	5771	2014-05-16	2014-10-23 13:16
811
810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등어	3256	2014-05-15	2014-05-15 12:53
810
809		♣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 6	고이민현	3213	2014-05-14	2020-08-09 09:52
809
808	우유 한 잔의 치료비(실화) 3		바람과해	3109	2014-05-12	2014-06-02 11:04
808
807	돌아와주렴 제발! 5		오작교	3042	2014-04-19	2014-04-23 10:58
807
806		흘린술이 반이다./ 이혜선 7	尹敏淑	3563	2014-03-25	2014-03-26 18:20
806
805		꿈을 위한 변명 / 이해인 4	尹敏淑	3368	2014-02-25	2014-03-07 13:24
805
804		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10	尹敏淑	3712	2014-02-19	2014-02-25 17:02
804
803	오늘은 내게 선물입니다 -詩 김설하 2		niyee	3143	2014-02-11	2015-04-12 16:11
803
802	나의 겨울 -목련 김유숙 2		niyee	2843	2014-01-07	2014-01-07 16:33
802
801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욤~^^ 17	고운초롱	2994	2014-01-06	2014-01-08 17:43
801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끝 페이지

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할머니의 걱정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