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001.jpg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은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뜸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은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비방과 칭찬 괴로움과 즐거음을 만나도 
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도 없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002.jpg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900 고맙습니다 당신 참 고맙습니다
오작교
3841   2023-05-10 2023-05-10 09:55
 
899 가재미 2 file
오작교
4162   2023-02-14 2023-03-02 00:36
 
89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오작교
4955   2021-11-27 2021-11-27 10:24
 
897 우유 한 잔
바람과해
5534   2021-02-06 2021-02-06 08:31
 
896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3
바람과해
5767   2021-01-02 2021-01-18 13:32
 
895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2
바람과해
5695   2020-12-02 2020-12-23 11:42
 
894 배려 2
바람과해
5802   2020-09-28 2020-10-02 12:02
 
893 너무 보고 싶다 11
바람과해
6177   2020-08-08 2020-09-05 10:50
 
892 幸福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람과해
5471   2020-06-20 2020-06-20 08:05
 
891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file
바람과해
5784   2020-03-24 2020-06-20 08:15
 
890 사랑의 마음 3
바람과해
5823   2020-03-10 2020-03-12 18:51
 
889 자동차와 여자 4 file
고이민현
6172   2019-12-23 2020-01-11 12:39
 
888 술주정/정철호 6 file
고이민현
6555   2018-12-25 2021-08-28 12:16
 
887 마음을 바꾸는 힘
바람과해
6630   2018-11-07 2018-11-07 06:01
 
886 ★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 6
고이민현
7026   2018-07-09 2019-01-19 09:26
 
88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2
바람과해
6558   2018-07-05 2018-07-13 07:35
 
884 ♥ 치마와 팬티의 역설 ♥ 4
고이민현
7563   2018-05-09 2018-05-16 17:33
 
883 終末った人(끝난 사람)/内館牧子(우치다테 마키코) 2
고이민현
6928   2018-03-06 2018-03-09 09:46
 
882 허망한 눈맞춤 4 file
고이민현
7048   2018-01-25 2021-04-23 10:59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file
바람과해
6266   2017-12-24 2017-12-25 08:56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  
880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4
바람과해
5153   2017-12-13 2017-12-31 21:11
 
879 멋있는 사람이란
바람과해
5485   2017-05-29 2017-05-29 10:28
 
878 할머니의 걱정 7 file
고이민현
4778   2017-03-31 2021-04-23 11:07
 
877 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가 국수먹다가 싸운이유 5 file
고이민현
4952   2017-02-07 2021-04-23 11:15
 
876 ♧ 성공한 인생이란 ♧ file
고이민현
4954   2016-12-22 2018-12-25 15:45
 
875 부부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 5 file
오작교
5104   2016-10-04 2016-10-14 19:30
 
874 ♡ 고해성사(男子) ♡ 8 file
고이민현
4812   2016-09-09 2018-02-12 08:32
 
873 착각 세 가지 ... 1
데보라
4334   2016-09-02 2016-09-03 07:32
 
872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2 file
오작교
6427   2016-08-26 2016-10-14 19:40
 
871 내게 너무 착한 남편 1 file
오작교
4270   2016-08-26 2016-08-26 21:57
 
870 ☞ 웃기는 집안 ☜ 3
고이민현
4671   2016-08-16 2018-12-25 15:52
 
869 정직과 진실만이 성공의 비결 2
바람과해
4577   2016-07-26 2016-08-17 11:02
 
868 ☞ 니 신랑이 아니야 ☜ 4
고이민현
4291   2016-06-19 2016-06-21 19:07
 
867 밤의 불청객 1 file
말코
4025   2016-06-05 2016-06-05 10:47
 
866 100세 시대의 수명 이야기 5 file
말코
3983   2016-05-08 2016-05-10 15:42
 
865 ☎ 사이버 공간의 禮義 ☎ 5 file
고이민현
4068   2016-04-15 2021-02-11 09:16
 
864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1
바람과해
3899   2016-03-30 2016-03-30 15:42
 
863 어느 여대생의 일기 5 file
고이민현
4051   2016-02-27 2016-03-03 09:44
 
862 ♣ 나이가 들면/김동길 ♣ 3 file
고이민현
4219   2016-02-04 2018-10-31 02:53
 
861 나 찾지마라 아들아...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8 file
말코
4798   2016-01-30 2016-02-28 16:52
 
860 8천억 전 재산 장학금으로" 6
바람과해
3156   2016-01-08 2016-01-10 22:55
 
859 丙申年 새해가 밝았네요 6 file
고이민현
2860   2016-01-01 2016-01-08 08:35
 
858 가슴 뭉쿨한 이야기 한토막 file
바람과해
2886   2015-12-16 2015-12-16 08:17
 
857 천국으로 가는 길 4
오비이락
2909   2015-12-05 2015-12-11 15:49
 
856 물에 뜨는 법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1 file
오작교
2833   2015-12-05 2015-12-06 03:05
 
855 친절한 마음 1
오비이락
2624   2015-12-04 2015-12-06 03:40
 
854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615   2015-12-01 2015-12-05 08:34
 
853 아프지 말아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787   2015-11-30 2015-12-01 08:18
 
852 茶와 情 5 file
고이민현
2703   2015-11-16 2018-02-12 08:48
 
851 오작교님 아버님께서 고통없는 곳으로 소천하셨습니다. 25
고운초롱
3266   2015-11-06 2015-11-15 18:41
 
850 어느 노인의 기막힌 지혜 2
바람과해
2960   2015-10-01 2015-12-14 19:43
 
849 풍요로운 한가위 2 file
고이민현
2453   2015-09-22 2015-09-25 07:06
 
848 가을 향기 기다리며 2
머루
2493   2015-09-04 2015-09-04 14:33
 
847 돈 보다 귀 한 것 5
바람과해
2742   2015-09-01 2015-12-04 16:09
 
846 ☎ 長壽의 秘訣은 親舊의 數와 比例 ☎ 2 file
고이민현
2676   2015-08-29 2015-09-01 08:45
 
845 바람은 왜 등뒤에서 불어오는가 / 나희덕 1 file
尹敏淑
3111   2015-08-20 2015-08-20 16:27
 
844 여보, 사랑해 3
오작교
2715   2015-08-06 2015-08-11 09:33
 
843 순옥씨의 러브레터(동영상)
오작교
2920   2015-07-29 2015-07-29 15:24
 
842 우리 어머니가 2
바람과해
2726   2015-06-29 2015-07-01 11:39
 
841 ♣ 가슴 아픈 인생길 ♣ 2
고이민현
2859   2015-06-14 2018-12-25 16:00
 
840 ♣ 고스톱은 괴로워 ♣ 4 file
고이민현
4857   2015-05-16 2021-04-23 11:42
 
839 꽃이 지네 사랑도 지네 7 file
말코
3351   2015-05-09 2015-05-12 10:05
 
838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2589   2015-05-07 2015-05-07 16:55
 
837 봄 속에서 2
niyee
2913   2015-04-09 2015-04-10 08:35
 
836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9 file
尹敏淑
3566   2015-04-03 2015-05-06 22:07
 
835 가족의 소중함 - 쓰나미 생존자 마리아 벨론 이야기 3
오작교
3083   2015-03-11 2015-04-10 11:41
 
834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2
바람과해
2924   2015-03-06 2015-04-10 11:29
 
833 ◆ 늙어가는 모습 똑같더라 ◆ 8 file
고이민현
3072   2015-02-20 2018-12-25 16:06
 
832 꿈의 뜨락 / 설향 최경자 2
niyee
2796   2015-02-16 2015-04-12 16:06
 
831 백세 인생(百歲 人生) 2 file
고이민현
4062   2015-01-28 2015-07-02 16:58
 
830 ♠ 아버지는 가슴으로 운다 ♠ 4 file
고이민현
3266   2015-01-01 2015-02-26 08:58
 
829 내가 모르고 있는 소중한 것 2
바람과해
2990   2014-12-16 2015-01-16 11:17
 
828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바람과해
3110   2014-12-16 2014-12-16 11:33
 
827 ☞ 술의 두 얼굴 ☜ 4
고이민현
3215   2014-12-04 2014-12-07 19:49
 
826 총장 이야기
바람과해
3287   2014-10-31 2014-10-31 10:46
 
825 니미 뽕~~ 이다 5 file
오작교
3565   2014-10-24 2014-11-27 10:38
 
824 너 늙어 봤나 난 젊어 봤단다 7 file
고이민현
4628   2014-10-11 2021-02-07 12:29
 
823 90세 노인이 쓰신 글 2
오작교
4036   2014-09-28 2014-11-01 22:30
 
822 내 안에 흐르는 눈물~~ 12
Jango
3734   2014-09-11 2014-09-15 11:07
 
821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4 file
고이민현
3827   2014-07-29 2014-08-19 10:15
 
820 6년 후에 오뎅값을 갚은 청년 2 file
바람과해
3554   2014-07-20 2014-07-28 10:58
 
819 ♠ 노인이 되더라도 ♠ 12
고이민현
3966   2014-07-11 2020-08-09 09:46
 
818 소금 / 류시화 2 file
尹敏淑
4032   2014-06-26 2014-07-02 18:12
 
817 ♣ 어떤 닭을 원하나요 ♣ 6
고이민현
3613   2014-06-16 2014-07-26 16:49
 
8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4
바람과해
3564   2014-06-03 2014-07-27 17:40
 
815 25 센트의 기적 2
바람과해
3698   2014-06-01 2014-06-02 10:39
 
814 가슴 뭉클한 동영상 3
바람과해
3591   2014-05-30 2014-08-02 22:42
 
813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 보라 2 file
尹敏淑
3494   2014-05-28 2014-05-29 16:34
 
812 염일방일 (拈一放一) 4
바람과해
3631   2014-05-21 2014-06-01 08:57
 
811 나의꽃 / 한상경 1 file
尹敏淑
5908   2014-05-16 2014-10-23 13:16
 
810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등어
3361   2014-05-15 2014-05-15 12:53
 
809 ♣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 6 file
고이민현
3319   2014-05-14 2020-08-09 09:52
 
808 우유 한 잔의 치료비(실화) 3
바람과해
3232   2014-05-12 2014-06-02 11:04
 
807 돌아와주렴 제발! 5
오작교
3171   2014-04-19 2014-04-23 10:58
 
806 흘린술이 반이다./ 이혜선 7 file
尹敏淑
3688   2014-03-25 2014-03-26 18:20
 
805 꿈을 위한 변명 / 이해인 4 file
尹敏淑
3484   2014-02-25 2014-03-07 13:24
 
804 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10 file
尹敏淑
3837   2014-02-19 2014-02-25 17:02
 
803 오늘은 내게 선물입니다 -詩 김설하 2
niyee
3267   2014-02-11 2015-04-12 16:11
 
802 나의 겨울 -목련 김유숙 2
niyee
2975   2014-01-07 2014-01-07 16:33
 
801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욤~^^ 17 file
고운초롱
3122   2014-01-06 2014-01-08 17:4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