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구요.

그러나 어느 저녁,
문득 바라다 본 수평선에

저녁달이 뜨는 순간..
아∼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 합니다.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습니다.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죠..


하늘이,
별이, 저녁노을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 버리죠.


대신
우린 너무 슬픈 것들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언짢은 것들만
보고 살고 있죠.

그리고

속이 상하다 못해 좌절하고,
자포자기 까지 합니다.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죠..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니랍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려운 거죠.

그렇다고
물론 쉬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질 뿐입니다.


반 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이기도 합니다.

비었다고 울든지,
차 있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 입니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 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 겠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은 겁니다.


비바람 치는
캄캄한 날에도

저 시커먼 먹구름 장을
꿰뚫어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
그 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평화스런 나라가 보일 것이구요..

- 좋은 생각 중에서 -


댓글
2021.01.02 15:48:25 (*.192.93.211)
여명

3번 정독을 해봅니다.

오늘밤 기도중 묵상하려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댓글
2021.01.03 08:30:11 (*.34.111.128)
바람과해

 감사합니다

늘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댓글
2021.01.18 13:32:37 (*.192.93.211)
여명

다시 읽어 봅니다.

"여유의눈"

가끔은 다시 태어 난다면...

생각에 잠깁니다.

여유롭게 볼수있는 마음의 눈을 꼭 갖고 태어나고픔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900 고맙습니다 당신 참 고맙습니다
오작교
2857   2023-05-10 2023-05-10 09:55
 
899 가재미 2 file
오작교
3181   2023-02-14 2023-03-02 00:36
 
89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오작교
3969   2021-11-27 2021-11-27 10:24
 
897 우유 한 잔
바람과해
4569   2021-02-06 2021-02-06 08:31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3
바람과해
4788   2021-01-02 2021-01-18 13:32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구요. 그러나 어느 저녁, 문득 바라다 본 수평선에 저녁달이 뜨는 순간.. 아∼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  
895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2
바람과해
4700   2020-12-02 2020-12-23 11:42
 
894 배려 2
바람과해
4804   2020-09-28 2020-10-02 12:02
 
893 너무 보고 싶다 11
바람과해
5175   2020-08-08 2020-09-05 10:50
 
892 幸福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람과해
4482   2020-06-20 2020-06-20 08:05
 
891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file
바람과해
4809   2020-03-24 2020-06-20 08:15
 
890 사랑의 마음 3
바람과해
4823   2020-03-10 2020-03-12 18:51
 
889 자동차와 여자 4 file
고이민현
5177   2019-12-23 2020-01-11 12:39
 
888 술주정/정철호 6 file
고이민현
5558   2018-12-25 2021-08-28 12:16
 
887 마음을 바꾸는 힘
바람과해
5656   2018-11-07 2018-11-07 06:01
 
886 ★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 6
고이민현
6014   2018-07-09 2019-01-19 09:26
 
88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2
바람과해
5554   2018-07-05 2018-07-13 07:35
 
884 ♥ 치마와 팬티의 역설 ♥ 4
고이민현
6555   2018-05-09 2018-05-16 17:33
 
883 終末った人(끝난 사람)/内館牧子(우치다테 마키코) 2
고이민현
5941   2018-03-06 2018-03-09 09:46
 
882 허망한 눈맞춤 4 file
고이민현
6061   2018-01-25 2021-04-23 10:59
 
881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file
바람과해
5260   2017-12-24 2017-12-25 08:56
 
880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4
바람과해
4132   2017-12-13 2017-12-31 21:11
 
879 멋있는 사람이란
바람과해
4460   2017-05-29 2017-05-29 10:28
 
878 할머니의 걱정 7 file
고이민현
3766   2017-03-31 2021-04-23 11:07
 
877 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가 국수먹다가 싸운이유 5 file
고이민현
3897   2017-02-07 2021-04-23 11:15
 
876 ♧ 성공한 인생이란 ♧ file
고이민현
3912   2016-12-22 2018-12-25 15:45
 
875 부부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 5 file
오작교
4059   2016-10-04 2016-10-14 19:30
 
874 ♡ 고해성사(男子) ♡ 8 file
고이민현
3784   2016-09-09 2018-02-12 08:32
 
873 착각 세 가지 ... 1
데보라
3298   2016-09-02 2016-09-03 07:32
 
872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2 file
오작교
5419   2016-08-26 2016-10-14 19:40
 
871 내게 너무 착한 남편 1 file
오작교
3259   2016-08-26 2016-08-26 21:57
 
870 ☞ 웃기는 집안 ☜ 3
고이민현
3637   2016-08-16 2018-12-25 15:52
 
869 정직과 진실만이 성공의 비결 2
바람과해
3530   2016-07-26 2016-08-17 11:02
 
868 ☞ 니 신랑이 아니야 ☜ 4
고이민현
3241   2016-06-19 2016-06-21 19:07
 
867 밤의 불청객 1 file
말코
2967   2016-06-05 2016-06-05 10:47
 
866 100세 시대의 수명 이야기 5 file
말코
2933   2016-05-08 2016-05-10 15:42
 
865 ☎ 사이버 공간의 禮義 ☎ 5 file
고이민현
3019   2016-04-15 2021-02-11 09:16
 
864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1
바람과해
2854   2016-03-30 2016-03-30 15:42
 
863 어느 여대생의 일기 5 file
고이민현
3008   2016-02-27 2016-03-03 09:44
 
862 ♣ 나이가 들면/김동길 ♣ 3 file
고이민현
3645   2016-02-04 2018-10-31 02:53
 
861 나 찾지마라 아들아...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8 file
말코
4234   2016-01-30 2016-02-28 16:52
 
860 8천억 전 재산 장학금으로" 6
바람과해
2563   2016-01-08 2016-01-10 22:55
 
859 丙申年 새해가 밝았네요 6 file
고이민현
2288   2016-01-01 2016-01-08 08:35
 
858 가슴 뭉쿨한 이야기 한토막 file
바람과해
2305   2015-12-16 2015-12-16 08:17
 
857 천국으로 가는 길 4
오비이락
2320   2015-12-05 2015-12-11 15:49
 
856 물에 뜨는 법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1 file
오작교
2262   2015-12-05 2015-12-06 03:05
 
855 친절한 마음 1
오비이락
2038   2015-12-04 2015-12-06 03:40
 
854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028   2015-12-01 2015-12-05 08:34
 
853 아프지 말아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195   2015-11-30 2015-12-01 08:18
 
852 茶와 情 5 file
고이민현
2120   2015-11-16 2018-02-12 08:48
 
851 오작교님 아버님께서 고통없는 곳으로 소천하셨습니다. 25
고운초롱
2677   2015-11-06 2015-11-15 18:41
 
850 어느 노인의 기막힌 지혜 2
바람과해
2370   2015-10-01 2015-12-14 19:43
 
849 풍요로운 한가위 2 file
고이민현
1884   2015-09-22 2015-09-25 07:06
 
848 가을 향기 기다리며 2
머루
1909   2015-09-04 2015-09-04 14:33
 
847 돈 보다 귀 한 것 5
바람과해
2176   2015-09-01 2015-12-04 16:09
 
846 ☎ 長壽의 秘訣은 親舊의 數와 比例 ☎ 2 file
고이민현
2092   2015-08-29 2015-09-01 08:45
 
845 바람은 왜 등뒤에서 불어오는가 / 나희덕 1 file
尹敏淑
2503   2015-08-20 2015-08-20 16:27
 
844 여보, 사랑해 3
오작교
2128   2015-08-06 2015-08-11 09:33
 
843 순옥씨의 러브레터(동영상)
오작교
2348   2015-07-29 2015-07-29 15:24
 
842 우리 어머니가 2
바람과해
2129   2015-06-29 2015-07-01 11:39
 
841 ♣ 가슴 아픈 인생길 ♣ 2
고이민현
2265   2015-06-14 2018-12-25 16:00
 
840 ♣ 고스톱은 괴로워 ♣ 4 file
고이민현
4278   2015-05-16 2021-04-23 11:42
 
839 꽃이 지네 사랑도 지네 7 file
말코
2776   2015-05-09 2015-05-12 10:05
 
838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1980   2015-05-07 2015-05-07 16:55
 
837 봄 속에서 2
niyee
2332   2015-04-09 2015-04-10 08:35
 
836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9 file
尹敏淑
2983   2015-04-03 2015-05-06 22:07
 
835 가족의 소중함 - 쓰나미 생존자 마리아 벨론 이야기 3
오작교
2512   2015-03-11 2015-04-10 11:41
 
834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2
바람과해
2329   2015-03-06 2015-04-10 11:29
 
833 ◆ 늙어가는 모습 똑같더라 ◆ 8 file
고이민현
2457   2015-02-20 2018-12-25 16:06
 
832 꿈의 뜨락 / 설향 최경자 2
niyee
2227   2015-02-16 2015-04-12 16:06
 
831 백세 인생(百歲 人生) 2 file
고이민현
3478   2015-01-28 2015-07-02 16:58
 
830 ♠ 아버지는 가슴으로 운다 ♠ 4 file
고이민현
2674   2015-01-01 2015-02-26 08:58
 
829 내가 모르고 있는 소중한 것 2
바람과해
2398   2014-12-16 2015-01-16 11:17
 
828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바람과해
2512   2014-12-16 2014-12-16 11:33
 
827 ☞ 술의 두 얼굴 ☜ 4
고이민현
2634   2014-12-04 2014-12-07 19:49
 
826 총장 이야기
바람과해
2690   2014-10-31 2014-10-31 10:46
 
825 니미 뽕~~ 이다 5 file
오작교
2972   2014-10-24 2014-11-27 10:38
 
824 너 늙어 봤나 난 젊어 봤단다 7 file
고이민현
4030   2014-10-11 2021-02-07 12:29
 
823 90세 노인이 쓰신 글 2
오작교
3442   2014-09-28 2014-11-01 22:30
 
822 내 안에 흐르는 눈물~~ 12
Jango
3137   2014-09-11 2014-09-15 11:07
 
821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4 file
고이민현
3267   2014-07-29 2014-08-19 10:15
 
820 6년 후에 오뎅값을 갚은 청년 2 file
바람과해
2973   2014-07-20 2014-07-28 10:58
 
819 ♠ 노인이 되더라도 ♠ 12
고이민현
3396   2014-07-11 2020-08-09 09:46
 
818 소금 / 류시화 2 file
尹敏淑
3445   2014-06-26 2014-07-02 18:12
 
817 ♣ 어떤 닭을 원하나요 ♣ 6
고이민현
3024   2014-06-16 2014-07-26 16:49
 
8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4
바람과해
3000   2014-06-03 2014-07-27 17:40
 
815 25 센트의 기적 2
바람과해
3119   2014-06-01 2014-06-02 10:39
 
814 가슴 뭉클한 동영상 3
바람과해
3008   2014-05-30 2014-08-02 22:42
 
813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 보라 2 file
尹敏淑
2925   2014-05-28 2014-05-29 16:34
 
812 염일방일 (拈一放一) 4
바람과해
3036   2014-05-21 2014-06-01 08:57
 
811 나의꽃 / 한상경 1 file
尹敏淑
5315   2014-05-16 2014-10-23 13:16
 
810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등어
2792   2014-05-15 2014-05-15 12:53
 
809 ♣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 6 file
고이민현
2716   2014-05-14 2020-08-09 09:52
 
808 우유 한 잔의 치료비(실화) 3
바람과해
2644   2014-05-12 2014-06-02 11:04
 
807 돌아와주렴 제발! 5
오작교
2576   2014-04-19 2014-04-23 10:58
 
806 흘린술이 반이다./ 이혜선 7 file
尹敏淑
3083   2014-03-25 2014-03-26 18:20
 
805 꿈을 위한 변명 / 이해인 4 file
尹敏淑
2871   2014-02-25 2014-03-07 13:24
 
804 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10 file
尹敏淑
3227   2014-02-19 2014-02-25 17:02
 
803 오늘은 내게 선물입니다 -詩 김설하 2
niyee
2664   2014-02-11 2015-04-12 16:11
 
802 나의 겨울 -목련 김유숙 2
niyee
2378   2014-01-07 2014-01-07 16:33
 
801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욤~^^ 17 file
고운초롱
2513   2014-01-06 2014-01-08 17:4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