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0.jpg


태초부터 신은 모든 인간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들은 이 행복을 감사하게 생각지않고 
교만과 남용을 부리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 다시 뺏어왔다.
        
천사들은 인간들에게 뺏어온 행복을 어디다 숨길까 회의를 했다
한 천사가 바다속에 숨기자고 제안하자 천사장이 말하기를
인간들은 영리하고 교묘해서 바다속에 있는것도 
훔칠수가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그러자 또 한 천사가 말하기를 
그러면 높은 산꼭대기에 숨기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또 천사장이 말하기를 인간들은 목적을 이루기위해서는 
하늘까지도 등산복을 입고 올라갈 수 가 있으니 
그것도 불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럼 바다도 아니고 높은 산도 아닌 
인간들의 마음속에 숨겨두면 자기 가슴속에 있는거니
못 찾아낼 것이고 아주 영리하고 착한사람에게만 
가끔 찾을 수 있으니 인간들 각자의 마음속에 숨겼다고 한다.

어제저녁엔 레나마리아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두팔도 없고 한쪽다리가 짧은 그녀의 
유명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를때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나오는 걸 억지로 참고 있다가 자기는 장애로 태어난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참았던 눈물이 
급기야 흐르고 말았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가지고 사는것이 얼마나 많은가? 
지금 생각하면 건방지고 교만함이 나를 내리누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집이 넓어 청소하기 귀찮다고 투덜대고 
누군가 차가 없어 도움을 요청할때
처음 한두번은 잘해주다가 어느날 귀찮다고 생각했던 점.

맛있는 음식을 앞에놓고도 먹지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반찬이 입맛에 안 맞는다고 투덜대고
휠체어 타는 사람도 있는데 멀쩡한 두다리로 나가기 귀찮아 
게으름 피우던 점,

배고픈 사람도 있는데 음식재료를 
제때 요리하지않아 상해서 쓰레기통에 버렸던 점,

마음아파 하는 사람을 두고 
내가 행복하다고 조금 더 배려해 주지 못했던 점.

알고도 모르고도 지은 죄가 어디 한 둘이랴??

내 마음속에 숨겨진 행복을 찾아 
내일은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러 갈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님 호^오~~   행복바이러스 담아가소서.......

댓글
2009.10.18 11:26:10 (*.154.72.159)
오작교

그래서 행복이라는 것은 늘 마음 속에 머물러 있게 된 것이로군요.

그런지도 모르고 밖에서만 찾으려고 했다니.... ㅎㅎ

 

이미지는 다음에서 링크하면 링크를 하는 사람에게는 컴퓨터에 쿠키가 형성이 되어서

보이게 되지만 그 게시물을 읽는 사람은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이미지를 컴퓨터로 다운을 받은 후에 첨부파일로 올려주시면 모두 함께 볼 수가 있어 좋습니다.

댓글
2009.10.18 11:45:38 (*.113.2.101)
별빛사이

 에고 깜박했습니다.

 

 커피사진002.jpg

 

댓글
2009.10.20 11:52:42 (*.43.126.20)
물소리

행복은 내가 가꾸는것 ...

행복바이러스 담아 갑니다 ^*

댓글
2009.10.24 13:02:51 (*.50.93.213)
패랭낭자

지두요~ ~ ~

행복바이러스 담아 갑니다

즐거운 토욜되시길요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400 우정을 택하신 아버지 2
데보라
2010-01-08 1244
399 아홉가지 슬픔에 관한 명상 / Kahlil Gibran
琛 淵
2010-01-08 1684
398 멋진사진과 명언 8
청풍명월
2010-01-08 1548
397 피곤을 사드릴께요! 7
데보라
2010-01-07 1376
396 ♣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3
장길산
2010-01-05 1408
395 새해에 생각하는 우정! 12
데보라
2010-01-04 1427
394 ♬♪^ 그니의 가슴을 뛰게 하는 거 5
코^ 주부
2010-01-03 1493
393 아이를 잃은 39세주부의 마지막일기 13 file
청풍명월
2010-01-03 1403
392 새해를 달마도사와 함께... 12
조지아불독
2010-01-03 1590
391 고맙습니다..그리고 행복했습니다 16 file
데보라
2009-12-31 1399
390 ♣ 庚寅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4
niyee
2009-12-31 976
389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11
琛 淵
2009-12-31 1269
388 올 한해도 울 님들이 계셔서 마니 행복했습니다^^ 16 file
고운초롱
2009-12-30 1408
387 어느 말기암 어린이의 감동글 4
청풍명월
2009-12-28 1116
386 나를 울린 꼬맹이 4
데보라
2009-12-27 1206
385 2009년도. 부산 송년회 12
조지아불독
2009-12-27 1429
384 어느 남편의 아내 사랑 7 file
데보라
2009-12-25 1184
383 보고픔인지 그리움인지 2
琛 淵
2009-12-25 1302
382 하느님의 기적을 사러온소녀 4 file
청풍명월
2009-12-24 1120
381 2009년도 부산 송년 번팅 안내 16
달마
2009-12-22 1526
380 ♣ 축 성탄 [merry christmas]... 2
niyee
2009-12-21 1212
379 인생의 배낭 속에는~ 9
데보라
2009-12-20 1250
378 ♣ 고독에 대하여 -詩 김설하 1
niyee
2009-12-19 972
377 ♡12월이라는 종착역♡ 3
데보라
2009-12-15 1178
376 눈물 외 / 김현승 (金顯承) 2
琛 淵
2009-12-15 1039
375 어느 80대노인의 유서 5
청풍명월
2009-12-14 1559
374 겨울 단상 / 詩 : 신해 1
♣해바라기
2009-12-14 1112
373 봄을 붙잡으려면 먼저 꽃을 머무르게 해야 한다! 8
슬기난
2009-12-13 1140
372 아버지를팝니다 8
청풍명월
2009-12-12 1224
371 故 鄕 11
조지아불독
2009-12-12 1461
370 아듀우 2009년 4
琛 淵
2009-12-12 1172
369 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14
데보라
2009-12-10 1116
368 * 비타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3
Ador
2009-12-09 1040
367 ♧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 5 file
백합
2009-12-09 1145
366 고향.. ` 해운대 ` 21
조지아불독
2009-12-08 1581
365 ♣ 외로움만 더해가는 겨울 / 바위와구름 4
niyee
2009-12-08 999
364 시클라멘의 짧은사랑 9
청풍명월
2009-12-06 1123
363 사랑하며 꿈꾸며 6
한일
2009-12-06 1167
362 12월에는~.... 9
데보라
2009-12-02 1106
361 ♣ 겨울 연정戀情 / 장성우 5
niyee
2009-11-30 955
360 허물을 덮어 주세요 5
데보라
2009-11-29 1200
359 아름다운 손 9
데보라
2009-11-27 1130
358 할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2
장길산
2009-11-26 1299
357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7
데보라
2009-11-22 1265
356 친구!~ 7
데보라
2009-11-15 995
355 백수(白手)의 탄식 외 / 김기진(金基鎭) 1
琛 淵
2009-11-15 1352
354 울 요명온니,데보라님,백합님,허정님 요기루 와바바효?? 8 file
고운초롱
2009-11-14 1179
353 그래서 가을은 / 詩 : 김 춘경 1
♣해바라기
2009-11-13 963
352 늦었지만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해 주실래욤?? 10 file
고운초롱
2009-11-12 1031
351 아빠의 나라 16
조지아불독
2009-11-11 1179
350 안개속에 숨다. 10
尹敏淑
2009-11-09 1166
349 * 이보다, 더 낮은 삶을 어디서 찾으리오..... 7
Ador
2009-11-06 986
348 靑鶴 연못! 6
슬기난
2009-11-05 908
347 _♡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_ 10 file
백합
2009-11-03 918
346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11
장길산
2009-11-02 951
345 그 시간은~ 17
데보라
2009-11-01 1004
344 ♣ 가을엽서 / 안도현 3
niyee
2009-10-31 1073
343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8
달마
2009-10-31 1061
342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5 file
백합
2009-10-27 1033
341 ♣ 가을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바위와구름 1
niyee
2009-10-23 844
340 Love, Parting, Sorrow,Solitude ... 12
하늘정원
2009-10-22 1061
339 울 감독님 넘넘 자랑습니다^^울 모두 추카추카 해주실래욤? 24 file
고운초롱
2009-10-22 1341
338 ♬♪^ 꼭` 놀부가 된 기분입니더.. 2
코^ 주부
2009-10-22 980
337 * 심장마비 경보 5
Ador
2009-10-21 880
336 함께 가는 길~ 7
데보라
2009-10-20 934
335 자랑스러운 울 집을 물어~~물어 찾아와써효^^ 22 file
고운초롱
2009-10-20 1323
행복이 어딨냐고 물으신다면.......<펌> 4 file
별빛사이
2009-10-18 937
333 설야(雪夜) 외 / 김후란 (金后蘭) 1
琛 淵
2009-10-14 929
332 자식들만 보시오 4
장길산
2009-10-14 1007
331 논 개(論介) 외 / 변영로(卞榮魯) 2
琛 淵
2009-10-13 968
330 ♬♪^. "구름모자 벗기?" 게임
코^ 주부
2009-10-13 1096
329 ♣ 가을 풍경 -詩 김설하 3
niyee
2009-10-12 749
328 ♬♪^. 오^ 감동을 위한 협주곡 7
코^ 주부
2009-10-10 1085
327 한가위를 맞으며 4
고이민현
2009-09-30 1190
326 * 의학의 새길 - 아로마 요법
Ador
2009-09-29 1182
325 ♬♪^ `인생을 건 일` 이라는 기? 5
코^ 주부
2009-09-28 1103
32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외 / 이상화(李相和) 2
琛 淵
2009-09-25 988
323 ♣ 가을이 탄다 ~ 박만엽 1
niyee
2009-09-25 969
322 ♥^ 진수무향 (眞水無香) 5
코^ 주부
2009-09-23 1432
321 황혼의 노래 외 / 주요한(朱曜翰) 3
琛 淵
2009-09-21 1358
320 가을서곡 12
尹敏淑
2009-09-18 1156
319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1
장길산
2009-09-18 1066
318 그날이 오면 외 / 심 훈
琛 淵
2009-09-18 1314
317 풀 외 / 남궁 벽 4
琛 淵
2009-09-17 1098
316 ♬♪^ . 행복한 인생` 이란
코^ 주부
2009-09-16 1202
315 오작교 회원이 지켜할 六德目 14
고이민현
2009-09-09 1161
314 영원한 비밀 외 / 양주동 2
琛 淵
2009-09-09 1474
313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4
장길산
2009-09-08 1094
312 호 접(蝴蝶) 외 / 박화목
琛 淵
2009-09-06 1172
311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 용혜원
장길산
2009-09-05 1034
310 방랑의 마음 외 / 오상순 (吳相淳)
琛 淵
2009-09-02 1356
309 ♬♪^ 갑쑤니 4
코^ 주부
2009-09-01 1247
308 바람의 이유 6
尹敏淑
2009-08-29 1150
307 ♣ 8월처럼 살고 싶다네 / 소화 고은영 1
niyee
2009-08-29 1101
306 겨울바다 외 / 김남조
琛 淵
2009-08-27 1262
305 초대장 외 / 황석우 2
琛 淵
2009-08-26 1059
304 그리움은 저 산너머에서 9
尹敏淑
2009-08-25 1213
303 고통과 부활 외 / 이은상
琛 淵
2009-08-24 1194
302 세월이 가면 외 / 박인환 3
琛 淵
2009-08-21 1055
301 ♡ 남겨둘 줄 아는 사람 ♡ 6
데보라
2009-08-21 106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