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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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鶴 연못! 靑鶴은 날개가 여덟이고 다리가 하나이며 얼굴이 사람같이 생겼다는 상상의 길조로서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전설이 있다. 이 새가 울면 천하가 태평해진다고 하여 옛 사람들은 청학이 사는 청학동을 신선의 고장이라 여겼다. 이상향의 청학동 위치는 지금의 삼신봉 아래의 청학동과 다른 개념이다. 저 만큼 지리 제석봉 뒤로 천왕봉! 촛대봉이 ,,, 세석고원과 저만큼 보이는 창불대와 영신봉! 촛대봉과 시루봉 능선 중간 서쪽아래 해발고도가 1500m가 넘은 세석고원에 신비한 연못이 있다. 자연 상태의 연못이 아니고 청학동의 이상향을 완성시키는 의도에서 옛 선인들이 의도적으로 지형을 갖추려는 듯 인공으로 조성된 연못이다. 대슬랩이 앞 물을 막아주고 둥글게 돌조각을 세워 뒷 물길을 막았다. 청학연못의 길이는 대략 12~18m 넓이는 7~9m되며 깊이는 대략 1m내외로 짐작되는 타원형의 연못이며 대슬랩에 새겨진 破字가 있는데 정확한 해석은 아직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학연못의 조성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소 엇갈리는데 대략 150년쯤 되었을 거라고 말하는 사림이 있는가 하면 선인들의 기록을 기초로 하여 멀리 고려조까지 거슬러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인구에 회자되는 애기에 의하면 연못에서 심심찮게 용오름 현상이 일기도 하고 연못 풍경을 찍을라 치면 여태 문제없던 카메라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가 하면 갔던 길을 따라 다시 찾아오면 어디로 사라졌는지 연못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는 지리산 남쪽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신선의 땅 청학동이 실재한다면 하동 악양땅과 더불어 으뜸으로 치는 곳이 세석고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연못의 바닥 어딘가에 청학동으로 가는 비밀의 문이 있는 것이 아닐까? *지난 9월말 친구와 함께 다녀온 지리산 청학연못의 모습입니다. 단풍이 절정일 때 시기를 잘 맞춰 연못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인적없는 고요함속에 지저귀는 새소리 벗 삼아 한동안 시간을 보내노라니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만,,,
2009.11.06 11:45:38 (*.2.17.115)
울 슬기난님.
까꽁?
노푸고 파란 가을하늘
곱게 부서지는 아침햇살 넘 조흐네요^^
쪼로케~↑~ㅎ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뽑내고
온갖 풀벌레 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소쩍새의 울음..소리도 들릴꼬 가튼 곳..
지리산의 매력이지요^^
초롱이네 셩장에 오셔서
션한 물 한사발 드시고 가시라공
고로코롬 애원을 했거늘........................ㅋㅋㅋㅋㅋ
암튼
편안하게 앉아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갑니다요^^
늘 고마버용^^
울 슬기난님~!얄랴븅~꾸부덕
어여쁜 초롱이 일~~~~떵^^
시방은 겁나게 바쁘니깐 이따가 올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