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비타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방울 토마토


비타민에 관한 궁금증


20세기에 접어들어 비타민이 발견되면서 수세기 동안 난치병으로 알려져 왔던 여러 질병들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여겨졌던 각기병·괴혈병·구루병·악성 빈혈 등은 비타민 결핍에서 오는 질병임이 밝혀짐에 따라 이제는 발병률이 낮은 질환이 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비타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1.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비타민은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신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화학반응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촉진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화학반응이 멈추게 되고 그 결과 건강의 균형이 깨져 영양결핍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Q2. 비타민 보충제는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가요?


A: 신선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드시지 못하는 분,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패스트푸드, 외식의 의존도가 높으신 분에게는 비타민이 부족되기 쉽습니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스트레스, 흡연, 공해 등에 자주 노출되는 분들은 비타민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평소 비타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항산화 비타민이란 무엇인가요?


A: 산소는 우리 몸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것이나 자연스런 호흡 과정 중에서 유해산소도 생겨납니다. 이 유해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산,DNA, 혈관세포들을 공격하여 건강에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비타민은 이러한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A, 비타민 E가 항산화 비타민에 해당하며 비타민 C는 환원제로 작용하여 비타민 A와 E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A와 E를 섭취할 경우 비타민 C
를 함께 드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Q4. 지용성 비타민은 많이 섭취하면 몸에 안 좋은가요?


A: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매일 필요량을 공급하지 못하면 결핍 증세가 비교적 빨리 나타납니다. 이에 반해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므로 결핍 증세도 서서히 나타나고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과잉증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잉증이 나타나는 섭취량의 수준은 매우 높습니다.

 

비타민 A의 경우 권장량의 10배 수준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과잉증이 나타나며, 비타민 D는 권장량의 25배 수준을 수개월간 섭취하였을 경우 과잉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반면에 비타민 E는 권장량의 40~80배에 달하는 양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섭취해도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섭취 권장량을 준수한다면 지용성 비타민의 독성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5. 흡연하는 사람은 왜 비타민을 보충해서 섭취해야 하나요?


A: 흡연은 우리 몸에서 유해 산소가 다량으로 생겨나게 하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항산화 비타민이 빠른 속도로 고갈됩니다. 흡연이 주는 건강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6. 비타민 A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비타민 A는 우리 눈이 어두운 곳에서도 서서히 적응하도록 해주는 영양소입니다. 시력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눈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는 우리 몸의 1차 면역기관인 입안이나 콧속, 내장기관 등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A가 부족하게 되면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Q7. 비타민 C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우리 몸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1일 권장량을 그때그때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의 주요한 기능은 우리 몸의 연결조직인 콜라겐(collagen) 형성에 관여하는 것입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벽돌과 벽돌 사이의 시멘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연결 조직으로 비타민 C가 부족해지면 콜라겐 형성이 잘 되지 않아 우리 몸의 조직이 약해집니다.


Q8. 비타민 E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비타민 E는 생리적 항산화제로 필수지방산과 세포막을 보호해 줍니다. 비타민 E는 자신이 대신 산화됨으로써 자유기(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당질, 단백질, 지방 등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조효소인 코엔자임Q의 합성을 촉진하며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혈색소인 헴(heme)을 형성하는데 관여하여 빈혈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Q9. 비타민 C를 먹으면 정말 피부가 좋아지나요?


A: 비타민 C는 앞서 설명했듯이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고 피부 단백질인 엘라스틴을 보호해 피부에 탄력을 줍니다. 또한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가 자외선에 의해 산화적 손상을 입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식물로 섭취하는 비타민은 피부보다는 신체기능에 우선적으로 이용돼 극히 적은 양만이 피부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함과 동시에 비타민 C가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댓글
2009.12.09 14:35:22 (*.2.17.115)
고운초롱

울 제주도 오라버니

 

까꽁?

아고^방가랑^^

이번 정모에 함께 못해서 마니 아쉽더군요

잘 지내셨는지요?

 

글구

여전히   담배는 피우신지요?

ㅎㅎㅎ

아직까장도 즐기는 울 모찐그대에게도~ㅎ

항산화 비타민을 충분히 머겨야겠네요^^

겁나게 좋은 정보 넘 고마버용^^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셔야 해요^^

 

울 오라버니~!완죤 사랑합니다~꾸벅

댓글
2009.12.09 19:24:45 (*.56.3.21)
데보라
profile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마워요~

댓글
2009.12.10 13:16:52 (*.50.93.210)
패랭낭자

유익한 정보에 감사합니다

근디요 울집 머슴아들은 먹으려 들질 않아 애를 태웁니당

처음에만 몇 번 먹다--떼구르르 굴러다니기 일쑤이고..  ..

엄마 건강이나 챙기시라꼬 뻥~

아직 나이들이 있어 폐부에 와 닿질않는가 봅니다

먹을 때마다 지키고 먹으라카믄 고거야또 스트래스라 싶어서리.. ...엥

자식은 맘대로 되질 안카네요 머리가 커지니까니..  ... ㅍㅍ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우정을 택하신 아버지 (2)
데보라
2010.01.08
조회 수 1306
조회 수 1745
멋진사진과 명언 (8)
청풍명월
2010.01.08
조회 수 1606
피곤을 사드릴께요! (7)
데보라
2010.01.07
조회 수 1435
♣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3)
장길산
2010.01.05
조회 수 1460
새해에 생각하는 우정! (12)
데보라
2010.01.04
조회 수 1470
조회 수 1558
조회 수 1458
새해를 달마도사와 함께... (12)
조지아불독
2010.01.03
조회 수 1642
조회 수 1458
조회 수 1030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11)
琛 淵
2009.12.31
조회 수 1326
조회 수 1459
어느 말기암 어린이의 감동글 (4)
청풍명월
2009.12.28
조회 수 1174
나를 울린 꼬맹이 (4)
데보라
2009.12.27
조회 수 1265
2009년도. 부산 송년회 (12)
조지아불독
2009.12.27
조회 수 1497
어느 남편의 아내 사랑 (7)
데보라
2009.12.25
조회 수 1237
보고픔인지 그리움인지 (2)
琛 淵
2009.12.25
조회 수 1357
하느님의 기적을 사러온소녀 (4)
청풍명월
2009.12.24
조회 수 1175
조회 수 1575
조회 수 1265
인생의 배낭 속에는~ (9)
데보라
2009.12.20
조회 수 1312
조회 수 1041
♡12월이라는 종착역♡ (3)
데보라
2009.12.15
조회 수 1243
눈물 외 / 김현승 (金顯承) (2)
琛 淵
2009.12.15
조회 수 1090
어느 80대노인의 유서 (5)
청풍명월
2009.12.14
조회 수 1603
겨울 단상 / 詩 : 신해 (1)
♣해바라기
2009.12.14
조회 수 1175
조회 수 1201
아버지를팝니다 (8)
청풍명월
2009.12.12
조회 수 1291
故 鄕 (11)
조지아불독
2009.12.12
조회 수 1520
아듀우 2009년 (4)
琛 淵
2009.12.12
조회 수 1230
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14)
데보라
2009.12.10
조회 수 1175
조회 수 1113
조회 수 1199
고향.. ` 해운대 ` (21)
조지아불독
2009.12.08
조회 수 1637
조회 수 1052
시클라멘의 짧은사랑 (9)
청풍명월
2009.12.06
조회 수 1185
사랑하며 꿈꾸며 (6)
한일
2009.12.06
조회 수 1230
12월에는~.... (9)
데보라
2009.12.02
조회 수 1174
조회 수 1016
허물을 덮어 주세요 (5)
데보라
2009.11.29
조회 수 1251
아름다운 손 (9)
데보라
2009.11.27
조회 수 1196
할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2)
장길산
2009.11.26
조회 수 1354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7)
데보라
2009.11.22
조회 수 1320
친구!~ (7)
데보라
2009.11.15
조회 수 1053
조회 수 1419
그래서 가을은 / 詩 : 김 춘경 (1)
♣해바라기
2009.11.13
조회 수 1021
조회 수 1095
아빠의 나라 (16)
조지아불독
2009.11.11
조회 수 1234
안개속에 숨다. (10)
尹敏淑
2009.11.09
조회 수 1223
靑鶴 연못! (6)
슬기난
2009.11.05
조회 수 973
조회 수 980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11)
장길산
2009.11.02
조회 수 1012
그 시간은~ (17)
데보라
2009.11.01
조회 수 1055
♣ 가을엽서 / 안도현 (3)
niyee
2009.10.31
조회 수 1128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8)
달마
2009.10.31
조회 수 1128
조회 수 1090
Love, Parting, Sorrow,Solitude ... (12)
하늘정원
2009.10.22
조회 수 1129
조회 수 1049
* 심장마비 경보 (5)
Ador
2009.10.21
조회 수 923
함께 가는 길~ (7)
데보라
2009.10.20
조회 수 984
조회 수 1374
조회 수 1001
조회 수 982
자식들만 보시오 (4)
장길산
2009.10.14
조회 수 1065
조회 수 1014
조회 수 1144
♣ 가을 풍경 -詩 김설하 (3)
niyee
2009.10.12
조회 수 799
♬♪^. 오^ 감동을 위한 협주곡 (7)
코^ 주부
2009.10.10
조회 수 1134
한가위를 맞으며 (4)
고이민현
2009.09.30
조회 수 1244
조회 수 1233
♬♪^ `인생을 건 일` 이라는 기? (5)
코^ 주부
2009.09.28
조회 수 1162
♣ 가을이 탄다 ~ 박만엽 (1)
niyee
2009.09.25
조회 수 1033
♥^ 진수무향 (眞水無香) (5)
코^ 주부
2009.09.23
조회 수 1488
조회 수 1418
가을서곡 (12)
尹敏淑
2009.09.18
조회 수 1214
조회 수 1117
그날이 오면 외 / 심 훈
琛 淵
2009.09.18
조회 수 1372
풀 외 / 남궁 벽 (4)
琛 淵
2009.09.17
조회 수 1149
♬♪^ . 행복한 인생` 이란
코^ 주부
2009.09.16
조회 수 1263
오작교 회원이 지켜할 六德目 (14)
고이민현
2009.09.09
조회 수 1225
영원한 비밀 외 / 양주동 (2)
琛 淵
2009.09.09
조회 수 1541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4)
장길산
2009.09.08
조회 수 1145
호 접(蝴蝶) 외 / 박화목
琛 淵
2009.09.06
조회 수 1227
조회 수 1093
조회 수 1422
♬♪^ 갑쑤니 (4)
코^ 주부
2009.09.01
조회 수 1300
바람의 이유 (6)
尹敏淑
2009.08.29
조회 수 1200
조회 수 1162
겨울바다 외 / 김남조
琛 淵
2009.08.27
조회 수 1323
초대장 외 / 황석우 (2)
琛 淵
2009.08.26
조회 수 1119
그리움은 저 산너머에서 (9)
尹敏淑
2009.08.25
조회 수 1269
조회 수 1258
세월이 가면 외 / 박인환 (3)
琛 淵
2009.08.21
조회 수 1125
♡ 남겨둘 줄 아는 사람 ♡ (6)
데보라
2009.08.21
조회 수 112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