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1.07 14:19:29 (*.56.3.21)
1458

         

         

         

        피곤을 사드릴께요

         



        그대를 몰래 열어 봤지요
        피곤이 많더군요

        사이 사이 피곤으로 물들어
        빨갛게 붓기도 하고
        더러는 피곤에 부딪혀
        퍼렇게 멍도 들었던걸요

        피곤을 나에게 팔 생각은 없나요
        비싼 값으로 사 드릴게요

        내겐 피곤을 몽땅 사고도 남을
        휴식이 있거든요

        휴식의 의자엔 몽실몽실
        폭신한 하얀 구름 방석도 있고
        섬섬 옥수 반짝이는 비단 방석도 있고
        별 촘촘 심은 구슬 방석도 있습니다

        그대 피곤을 사고 싶어요
        피곤 한개에 휴식 두개 드릴게요
        방석은 덤이예요



        [좋은글 中에서]

profile
댓글
2010.01.07 14:23:41 (*.56.3.21)
데보라
profile

모두들 피곤하시지요

이 글을 읽으시고 가시기 전에

피곤을 몽땅 놓고 가세요

제가 사 드릴께요.....물론 free......ㅎㅎㅎ

 

앉으세요~

방석을 덤으로 드릴테니 편히 쉬어가세요

그럼~...잘 쉬세요!......

댓글
2010.01.07 17:44:49 (*.137.205.43)
청풍명월

피곤을 판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 데

감사합니다  저의 피곤을 다 사신다니

덤으로 방석까지 주시겠다구요

인심도 후 하셔라 ㅎㅎㅎㅎㅎㅎㅎ

댓글
2010.01.08 11:03:17 (*.56.3.21)
데보라
profile

2010년을 가볍게 편한 마음으로

service 합니다..ㅎㅎㅎ

안마는 못해드리지만 이렇게라도~....

 

댓글
2010.01.07 23:32:06 (*.215.150.79)
여명

ㅎㅎ 넘넘 이쁜글 읽고 갑니다.

댓글
2010.01.08 11:05:27 (*.56.3.21)
데보라
profile

고마워요~...

오늘도 즐겁게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피곤하지 않게 잘 지내세요....

 

피곤하시면 팔고 가셔도 되구용~...ㅎㅎㅎ

덤까지 free로 드립니다요...

 

댓글
2010.01.08 13:22:32 (*.27.82.117)
감나무

이뿐 마음씨  고은 마음씨

남을 배려 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댓글
2010.01.08 13:41:50 (*.56.3.21)
데보라
profile

몽실 몽실 푹신한 이쁜 방석에

잘 쉬었다 가시나요?

피곤이 풀리셨나요~

고마워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400 우정을 택하신 아버지 2
데보라
2010-01-08 1336
399 아홉가지 슬픔에 관한 명상 / Kahlil Gibran
琛 淵
2010-01-08 1779
398 멋진사진과 명언 8
청풍명월
2010-01-08 1643
피곤을 사드릴께요! 7
데보라
2010-01-07 1458
396 ♣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3
장길산
2010-01-05 1484
395 새해에 생각하는 우정! 12
데보라
2010-01-04 1497
394 ♬♪^ 그니의 가슴을 뛰게 하는 거 5
코^ 주부
2010-01-03 1587
393 아이를 잃은 39세주부의 마지막일기 13 file
청풍명월
2010-01-03 1476
392 새해를 달마도사와 함께... 12
조지아불독
2010-01-03 1662
391 고맙습니다..그리고 행복했습니다 16 file
데보라
2009-12-31 1484
390 ♣ 庚寅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4
niyee
2009-12-31 1060
389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11
琛 淵
2009-12-31 1358
388 올 한해도 울 님들이 계셔서 마니 행복했습니다^^ 16 file
고운초롱
2009-12-30 1487
387 어느 말기암 어린이의 감동글 4
청풍명월
2009-12-28 1198
386 나를 울린 꼬맹이 4
데보라
2009-12-27 1289
385 2009년도. 부산 송년회 12
조지아불독
2009-12-27 1525
384 어느 남편의 아내 사랑 7 file
데보라
2009-12-25 1263
383 보고픔인지 그리움인지 2
琛 淵
2009-12-25 1382
382 하느님의 기적을 사러온소녀 4 file
청풍명월
2009-12-24 1200
381 2009년도 부산 송년 번팅 안내 16
달마
2009-12-22 1589
380 ♣ 축 성탄 [merry christmas]... 2
niyee
2009-12-21 1299
379 인생의 배낭 속에는~ 9
데보라
2009-12-20 1342
378 ♣ 고독에 대하여 -詩 김설하 1
niyee
2009-12-19 1067
377 ♡12월이라는 종착역♡ 3
데보라
2009-12-15 1272
376 눈물 외 / 김현승 (金顯承) 2
琛 淵
2009-12-15 1120
375 어느 80대노인의 유서 5
청풍명월
2009-12-14 1634
374 겨울 단상 / 詩 : 신해 1
♣해바라기
2009-12-14 1191
373 봄을 붙잡으려면 먼저 꽃을 머무르게 해야 한다! 8
슬기난
2009-12-13 1229
372 아버지를팝니다 8
청풍명월
2009-12-12 1317
371 故 鄕 11
조지아불독
2009-12-12 1552
370 아듀우 2009년 4
琛 淵
2009-12-12 1265
369 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14
데보라
2009-12-10 1198
368 * 비타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3
Ador
2009-12-09 1146
367 ♧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 5 file
백합
2009-12-09 1231
366 고향.. ` 해운대 ` 21
조지아불독
2009-12-08 1665
365 ♣ 외로움만 더해가는 겨울 / 바위와구름 4
niyee
2009-12-08 1073
364 시클라멘의 짧은사랑 9
청풍명월
2009-12-06 1211
363 사랑하며 꿈꾸며 6
한일
2009-12-06 1255
362 12월에는~.... 9
데보라
2009-12-02 1194
361 ♣ 겨울 연정戀情 / 장성우 5
niyee
2009-11-30 1037
360 허물을 덮어 주세요 5
데보라
2009-11-29 1279
359 아름다운 손 9
데보라
2009-11-27 1221
358 할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2
장길산
2009-11-26 1379
357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7
데보라
2009-11-22 1352
356 친구!~ 7
데보라
2009-11-15 1072
355 백수(白手)의 탄식 외 / 김기진(金基鎭) 1
琛 淵
2009-11-15 1444
354 울 요명온니,데보라님,백합님,허정님 요기루 와바바효?? 8 file
고운초롱
2009-11-14 1258
353 그래서 가을은 / 詩 : 김 춘경 1
♣해바라기
2009-11-13 1047
352 늦었지만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해 주실래욤?? 10 file
고운초롱
2009-11-12 1124
351 아빠의 나라 16
조지아불독
2009-11-11 1262
350 안개속에 숨다. 10
尹敏淑
2009-11-09 1257
349 * 이보다, 더 낮은 삶을 어디서 찾으리오..... 7
Ador
2009-11-06 1076
348 靑鶴 연못! 6
슬기난
2009-11-05 1003
347 _♡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_ 10 file
백합
2009-11-03 1006
346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11
장길산
2009-11-02 1039
345 그 시간은~ 17
데보라
2009-11-01 1079
344 ♣ 가을엽서 / 안도현 3
niyee
2009-10-31 1158
343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8
달마
2009-10-31 1146
342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5 file
백합
2009-10-27 1121
341 ♣ 가을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바위와구름 1
niyee
2009-10-23 933
340 Love, Parting, Sorrow,Solitude ... 12
하늘정원
2009-10-22 1152
339 울 감독님 넘넘 자랑습니다^^울 모두 추카추카 해주실래욤? 24 file
고운초롱
2009-10-22 1426
338 ♬♪^ 꼭` 놀부가 된 기분입니더.. 2
코^ 주부
2009-10-22 1073
337 * 심장마비 경보 5
Ador
2009-10-21 952
336 함께 가는 길~ 7
데보라
2009-10-20 1016
335 자랑스러운 울 집을 물어~~물어 찾아와써효^^ 22 file
고운초롱
2009-10-20 1401
334 행복이 어딨냐고 물으신다면.......<펌> 4 file
별빛사이
2009-10-18 1020
333 설야(雪夜) 외 / 김후란 (金后蘭) 1
琛 淵
2009-10-14 1011
332 자식들만 보시오 4
장길산
2009-10-14 1082
331 논 개(論介) 외 / 변영로(卞榮魯) 2
琛 淵
2009-10-13 1042
330 ♬♪^. "구름모자 벗기?" 게임
코^ 주부
2009-10-13 1174
329 ♣ 가을 풍경 -詩 김설하 3
niyee
2009-10-12 823
328 ♬♪^. 오^ 감동을 위한 협주곡 7
코^ 주부
2009-10-10 1159
327 한가위를 맞으며 4
고이민현
2009-09-30 1277
326 * 의학의 새길 - 아로마 요법
Ador
2009-09-29 1261
325 ♬♪^ `인생을 건 일` 이라는 기? 5
코^ 주부
2009-09-28 1186
32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외 / 이상화(李相和) 2
琛 淵
2009-09-25 1071
323 ♣ 가을이 탄다 ~ 박만엽 1
niyee
2009-09-25 1061
322 ♥^ 진수무향 (眞水無香) 5
코^ 주부
2009-09-23 1523
321 황혼의 노래 외 / 주요한(朱曜翰) 3
琛 淵
2009-09-21 1451
320 가을서곡 12
尹敏淑
2009-09-18 1242
319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1
장길산
2009-09-18 1147
318 그날이 오면 외 / 심 훈
琛 淵
2009-09-18 1409
317 풀 외 / 남궁 벽 4
琛 淵
2009-09-17 1182
316 ♬♪^ . 행복한 인생` 이란
코^ 주부
2009-09-16 1291
315 오작교 회원이 지켜할 六德目 14
고이민현
2009-09-09 1256
314 영원한 비밀 외 / 양주동 2
琛 淵
2009-09-09 1565
313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4
장길산
2009-09-08 1176
312 호 접(蝴蝶) 외 / 박화목
琛 淵
2009-09-06 1259
311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 용혜원
장길산
2009-09-05 1128
310 방랑의 마음 외 / 오상순 (吳相淳)
琛 淵
2009-09-02 1449
309 ♬♪^ 갑쑤니 4
코^ 주부
2009-09-01 1324
308 바람의 이유 6
尹敏淑
2009-08-29 1229
307 ♣ 8월처럼 살고 싶다네 / 소화 고은영 1
niyee
2009-08-29 1196
306 겨울바다 외 / 김남조
琛 淵
2009-08-27 1352
305 초대장 외 / 황석우 2
琛 淵
2009-08-26 1147
304 그리움은 저 산너머에서 9
尹敏淑
2009-08-25 1294
303 고통과 부활 외 / 이은상
琛 淵
2009-08-24 1288
302 세월이 가면 외 / 박인환 3
琛 淵
2009-08-21 1154
301 ♡ 남겨둘 줄 아는 사람 ♡ 6
데보라
2009-08-21 115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