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1.19 12:22:25 (*.56.3.21)
1830




♡ ...여보게 친구 ...♡

 


여보게 친구야
우리함께 엄마 손잡고
코흘리며  빨래터에
가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흰머리 희긋희긋
보이는 친구를 보니
우리도 저 하늘 넓은 곳
찾아 갈 날이 얼마 남지 안았구나

 

가는줄 오는줄 모르고
지나온 수십년의 세월이
흰 머리와 주름으로 얼룩 졌으니
이제사 세상을 알게 되는것 같구나

 

여보게 친구야
아카시아 꽃 향기 함께 따먹던
그때가 그립구나
배고프면 아카시아 꽃을 먹던
그 시절 말일세

 

이제는 중년의 슬픔도 기쁨도
가랑잎 떨어지듯
하나하나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우리에게 남는것은 늘어만가는 주름뿐이니,

 

여보게 친구야
이제부터 시작일세
우리 함께 멋지고 아름추억
만들면서 살아 가세나

 

봄의 향기 맡으면서
아카시아꽃 따먹으러
다시금 고향으로 가세나

 

어린시절 그 추억에
다시금 즐거운 시간들
만들어 보세나

 

자네가 먼저가면
날 기다리시게
내가 먼저가면 친구를
맞이할테니 말일세.....
 
[풍화 김정호님 글 ]

profile
댓글
2010.01.20 08:58:31 (*.186.21.11)
청풍명월

코흘리며 소꼽장난 하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힌머리가 히끝 히끝한 황혼기에

접어든 친구가 세월이 빠르다는것을 한탄

하면서  남은인생 멌지게 살자고 친구에게

권 하는 글인데 맞는 말입니다

 

댓글
2010.01.21 11:40:45 (*.56.3.21)
데보라
profile

세상을 살면서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 것

참 행운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어릴적 함께 뛰놀던 꼬마 친구~...

죽마고우라지요...

 

그런 친구가 전 지금 그립습니다

국민학교때 함께 했던 친구 찾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가끔 그립습니다

고마워요~....

댓글
2010.02.02 12:16:36 (*.91.52.164)
들꽃향기

이글쓴 분도 우리와같은 연뱅린가봅니다

딱 우리 어릴적 이야기니까요

지금의 아이들이 늙으면 어떤이야기할까요

콤퓨터 게임이야기  방안에서 일어난 일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참할이야기 많은 세대같아요

친구들이 새롭게 보고싶네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조회 수 3153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조회 수 379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조회 수 3488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조회 수 3323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조회 수 3730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바람과해
2010.06.28
조회 수 2427
조회 수 3684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조회 수 3427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조회 수 3240
조회 수 2782
아내의 만찬 (5)
청풍명월
2010.06.15
조회 수 2887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조회 수 3389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조회 수 2826
조회 수 2606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조회 수 2459
조회 수 3604
조회 수 5658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167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225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2010.06.04
조회 수 3165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조회 수 255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조회 수 2582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조회 수 3901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조회 수 3858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조회 수 3786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조회 수 3976
조회 수 3458
모래위의 발자국~ (2)
데보라
2010.05.14
조회 수 1069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조회 수 3027
조회 수 3331
조회 수 2773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조회 수 3443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조회 수 3702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조회 수 3229
조회 수 2789
조회 수 2633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조회 수 2712
또 아픕니다 (3)
오작교
2010.04.02
조회 수 2430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조회 수 2670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조회 수 2249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조회 수 2399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조회 수 2061
조회 수 2518
♠ 좋은글 좋은생각♠ (3)
청풍명월
2010.03.19
조회 수 5201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조회 수 2372
조회 수 3262
조회 수 4443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조회 수 2701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조회 수 218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조회 수 1975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청풍명월
2010.03.11
조회 수 2250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조회 수 1875
조회 수 2088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537
조회 수 2005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조회 수 211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129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청풍명월
2010.03.03
조회 수 211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조회 수 2031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조회 수 1855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2245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1898
조회 수 1724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조회 수 2291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조회 수 1994
조회 수 1642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데보라
2010.02.26
조회 수 2309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조회 수 165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조회 수 1838
조회 수 1809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청풍명월
2010.02.17
조회 수 1888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조회 수 1731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조회 수 1591
소망성취 하세요...... (3)
별빛사이
2010.02.13
조회 수 2177
조회 수 1984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조회 수 1764
조회 수 1461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조회 수 2474
조회 수 1834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조회 수 1771
조회 수 1550
조회 수 1474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조회 수 1538
조회 수 1637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조회 수 1378
조회 수 1645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조회 수 1830
술 이 란 ? (4)
청풍명월
2010.01.19
조회 수 153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조회 수 1666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조회 수 1767
조회 수 1779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조회 수 149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청풍명월
2010.01.10
조회 수 1276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조회 수 250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