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2.02 12:11:23 (*.91.52.164)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는가 봅니다
나도 몇칠전에야 남편이 이제 내 편인 사람이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언제나 남편은 내가 위로 해주고 내가 감싸고 내가 믿어야 만 하는사람
나에게는 아무것도 해주는것 없는 아이를 낳게 만들어 아이 엄마 집안 솥뚜껑 운전사
이렇게만 여기는줄 알았는데 얼마전 남편이 참으로 따뜻한 말을 하고
가정을 생각하는 말을 해 주더라고요 이제 남편의나이는 54세 내나이 50이다도어 가서야
이제 제데로 가정이 만들어졌나 생각이 들었으니 얼마나 외로웠 겠습니까
진작 남편이 나의 편이 였다는것을 알았다면 더 행복 했을 텐데 그러나 좋아요 지금에 라도 알았았으니
세월은 참으로 빨리 흐르네요^_^
2010.02.03 10:54:41 (*.56.3.21)
맞아요!...
이제 들꽃향기님도 그만큼의 세월의 경륜이 쌓인거랄까...
그나이가 되면 삶의 모든것을 터득한다고나 할까요
그전엔 아이들과 사느라고 보이지 않던 것이
이제 조금은 안정된 삶속에서 나를 돌아 보게 될때
옆에 늘 함께 했던 나의 동반자가 편안히 보인답니다
이제 살아온 사간보다 짧아질 나의 삶을 함께 할
영원한 동반자와 손잡고 함께 가야 할 길이니까요
늦었다고 할때가 시작인거 아시지요...
이제부터 사랑하는 동반자와 함께 행복한 삶을
영원히 영원히 나누며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너무 주제 넘었나용~....ㅎㅎㅎ
제가 쫌 더 살다 보니 이런~...생각이
예쁜 사랑 많이하세요~....
40대 젊은이의 솔직한 고백을 잘 들었습니다
적은 수입으로 가정생활비 교육비 부모 부양비
등을 제대로 주지못하는 심정은 이해 하지만
그렇게 기죽어 살아야 되는지 불쌍한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