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2.25 17:58:30 (*.159.49.24)
1823


- img:sumeru.co.kr.푸른강 -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열 살 된 소년이 뉴욕의 신발 가게 앞에서 맨발로 서 있었다. 멋진 차를 타고 가던 여인이 그 소년을 보고 멈춰 섰다. 아름답게 옷을 차려 입은 그녀는 차에서 내려 소년에게 다가갔다. “얘야, 왜 그렇게 신발 가게 유리창을 쳐다보고 있니?” “저는 하나님께 신발 한 켤레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어요.” 소년은 꽁꽁 얼어 붙은 발을 동동 구르며 대답했다. 그녀는 소년을 데리고 가게로 들어갔다. 종업원에게 양말 열두 켤레를 주문하고 대야와 수건을 부탁했다. 이윽고 종업원이 그녀가 부탁한 것들을 가져왔다. 그녀는 소년을 데리고 가게 뒤쪽으로 갔다. 그리고 장갑을 벗고 무릎을 꿇어 앉아 소년의 얼굴과 발을 따뜻한 물로 씻겨 주고 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그녀는 아이에게 양말을 신기고 가게 중앙으로 돌아와 신발 한 켤레를 샀다. 헤어지면서 소년에게 말했다. “네가 더 편안해지기를 바란다.” 소년은 그녀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 옮긴 글 -

댓글
2010.02.25 22:07:55 (*.43.126.20)
물소리

살포시 다녀 갑니다

댓글
2010.02.26 07:33:06 (*.186.21.11)
청풍명월

어린이의 기도를 하느님께서 들어

주셨군요 잘 보았습니다

댓글
2010.02.26 13:22:31 (*.159.49.24)
바람과해

청풍명월님 물소리님 다녀 가셨군요.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332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3957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672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475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3889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653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611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844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590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404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2933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3056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544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3005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784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606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774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828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333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405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339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750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790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739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4072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4022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3960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4145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632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0866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209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512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540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2935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596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871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686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395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2945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821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854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595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844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414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581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243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698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351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541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434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628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873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358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2140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412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2037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3905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270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719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2179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288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319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316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289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198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2024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400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2064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1902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455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2159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807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494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823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2017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1998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2055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1904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769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344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2138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1921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628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638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1988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1950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720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668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719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792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563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824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2006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716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839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1927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1954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688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442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66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