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muppy82_266.jpg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랍게 보석을 내밀었다. 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 놀다가 주웠어요. 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웠던 방이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져 버리는 보잘 것 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아들아, 보석은 태양 아래서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단다. 태양의 힘을 빌려 빛을 내는 건 참된 빛이 아니야 너는 이 호롱불처럼 세상이 어두울 때 제 몸을 태워 세상과 사람들의 가슴을 환하게 밝혀 주는 사람이 되거라. -좋은글 중에서-

profile
댓글
2010.02.27 19:12:30 (*.186.21.11)
청풍명월

호롱불 같은사람이 되라고  맞는말이지요

호롱불이란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을 발게

하는 역활을 하지요

성당에서도  촛불을켜지요 예수님을 비유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
2010.02.28 10:10:14 (*.56.3.21)
데보라
profile

고마워요!

저도 이런 호롱불같은 사람 되고파요

자신의 희생이란 참 어렵지요

오직 우리 주님만이 하신일이지요...

주일 아침 좋은 글 다시 보니 좋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330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3955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668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473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3887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652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606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842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589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399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2929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3052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541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3002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781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600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769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824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333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403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338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746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787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737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4067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4020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3958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4139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629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0865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205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511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538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2932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592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871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681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394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2945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818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854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593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842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412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576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240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694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351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536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432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624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873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355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2137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410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2035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3903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267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718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2176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281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318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313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287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196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2021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396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2059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1898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453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2154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803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492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820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2015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1995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2050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1900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766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339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2134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1918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624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636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1985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1949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718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665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716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789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561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820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2004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712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837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1924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1952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684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440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65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