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데보라

https://park5611.pe.kr/xe/Gasi_04/208196

2010.02.28 12:08:36 (*.56.3.21)

2428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

이 게시물을

2010.02.28 13:51:09 (*.186.21.11)

청풍명월

젊었슬때는 모든면에서 의욕이 넘치지만 나이가

먹으면 욕심이 줄어들게 마련이지요

잘 보았습니다

2010.02.28 15:47:25 (*.56.3.21)

데보라

좋은 말이 너무 많아 글이 참 좋으네요

젊음의 친구는 나름대로 좋겠지만

나이들어 친구는 늘 가슴에 있지요

고마워요~

2010.03.01 21:48:20 (*.184.73.20)

바닷가

나이가 드는 것은 항상 나쁜것만 아니것 같군요!

2010.03.02 11:00:13 (*.56.3.21)

데보라

그럼요~..

나이에 연륜이 쌓이면

인격적으로 더 좋을것 같지 않나요...

오셔서 고운 글~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최근 수정일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3302	2010-07-13	2010-07-16 10:25
500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3935	2010-07-13	2010-07-13 11:01
499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3641	2010-07-11	2011-04-28 10:57
498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3453	2010-07-09	2010-07-10 09:32
497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3868	2010-07-08	2010-07-09 08:28
496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627	2010-06-29	2010-07-08 14:37
495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바람과해	2584	2010-06-28	2010-08-15 11:35
494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데보라	3820	2010-06-24	2010-06-28 15:33
493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3568	2010-06-22	2010-06-24 14:12
492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3376	2010-06-20	2010-06-22 17:20
491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청풍명월	2917	2010-06-16	2010-06-24 06:57
490
489	아내의 만찬 5		청풍명월	3025	2010-06-15	2010-06-19 16:27
489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3526	2010-06-15	2010-07-23 18:30
488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981	2010-06-12	2010-07-16 21:15
487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758	2010-06-12	2010-06-12 17:16
486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586	2010-06-11	2010-06-12 10:14
485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3742	2010-06-11	2010-06-11 07:40
484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고운초롱	5801	2010-06-10	2010-06-12 13:41
483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3311	2010-06-08	2010-06-08 19:48
482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3378	2010-06-08	2010-06-09 10:55
481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3318	2010-06-04	2010-06-12 11:22
480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712	2010-06-02	2010-06-12 17:45
479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758	2010-06-02	2010-06-05 07:45
478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716	2010-06-01	2010-06-05 07:41
477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4042	2010-05-28	2010-05-31 07:12
476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3997	2010-05-26	2010-06-01 07:02
475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3939	2010-05-19	2010-05-24 03:44
474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4120	2010-05-18	2010-05-19 07:23
473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3605	2010-05-14	2010-06-01 06:51
472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데보라	10837	2010-05-14	2010-05-15 02:08
471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3181	2010-05-07	2010-05-24 03:52
470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淵	3487	2010-04-27	2010-04-27 21:08
469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淵	3511	2010-04-25	2010-04-25 06:59
468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915	2010-04-24	2010-06-12 18:40
467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3578	2010-04-22	2010-04-28 08:47
466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3844	2010-04-20	2010-04-22 14:31
465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淵	2657	2010-04-16	2010-04-16 07:18
464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3376	2010-04-14	2010-04-20 11:15
463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淵	2926	2010-04-11	2010-04-13 12:10
462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799	2010-04-05	2010-04-20 11:18
461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840	2010-04-02	2010-04-10 17:06
460
459		또 아픕니다 3	오작교	2571	2010-04-02	2010-04-03 23:42
459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822	2010-04-01	2010-06-12 19:30
458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390	2010-03-28	2010-06-12 18:24
457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558	2010-03-23	2010-03-28 10:59
456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218	2010-03-21	2010-03-25 12:50
455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675	2010-03-19	2010-03-26 17:29
454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청풍명월	5333	2010-03-19	2010-04-07 13:13
453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511	2010-03-17	2010-03-31 15:04
452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고운초롱	3408	2010-03-16	2010-03-29 14:18
451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4603	2010-03-16	2010-03-17 16:05
450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856	2010-03-15	2010-03-18 17:19
449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331	2010-03-14	2010-06-12 18:17
448
447		百壽의 秘訣은勞力 4	청풍명월	2114	2010-03-14	2010-03-15 15:56
447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청풍명월	2386	2010-03-11	2010-03-15 02:39
446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4	2010-03-10	2010-03-12 17:21
445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3881	2010-03-09	2010-03-12 14:05
444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243	2010-03-06	2010-03-12 14:02
443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688	2010-03-06	2010-03-10 10:49
442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142	2010-03-06	2014-01-19 08:28
441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259	2010-03-06	2014-01-19 08:28
440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298	2010-03-06	2010-03-31 15:12
439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290	2010-03-06	2010-06-12 18:14
438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청풍명월	2260	2010-03-03	2010-03-11 14:05
437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177	2010-03-03	2010-06-12 18:09
436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1999	2010-03-02	2010-04-02 18:35
435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379	2010-03-01	2010-03-01 13:32
434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44	2010-03-01	2010-03-01 13:33
433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1880	2010-03-01	2010-03-03 09:54
432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428	2010-02-28	2010-03-02 11:00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136	2010-02-28	2010-03-16 03:58
430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청풍명월	1785	2010-02-27	2010-02-28 12:10
429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데보라	2466	2010-02-26	2012-04-26 15:33
428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1795	2010-02-25	2014-05-22 13:57
427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1988	2010-02-24	2010-02-25 17:42
426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1972	2010-02-18	2010-02-28 15:40
425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청풍명월	2026	2010-02-17	2010-02-24 22:11
424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1869	2010-02-16	2010-02-21 19:19
423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1741	2010-02-15	2010-02-16 15:21
422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별빛사이	2321	2010-02-13	2010-02-15 15:16
421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116	2010-02-10	2010-02-12 16:09
420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1893	2010-02-09	2010-03-31 15:28
419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1606	2010-02-09	2010-02-11 10:54
418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615	2010-02-07	2010-02-12 13:31
417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1965	2010-02-06	2010-02-14 13:32
416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1927	2010-02-06	2010-02-07 10:41
415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淵	1690	2010-02-04	2010-02-04 16:57
414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淵	1634	2010-02-01	2010-02-02 11:59
413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1691	2010-01-28	2010-02-02 19:51
412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1771	2010-01-24	2010-02-08 18:57
411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1536	2010-01-24	2010-01-24 15:42
410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1799	2010-01-21	2010-02-03 10:54
409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1984	2010-01-19	2010-02-02 12:16
408
407	술 이 란 ? 4		청풍명월	1687	2010-01-19	2010-02-06 23:30
407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1812	2010-01-18	2010-02-01 17:54
406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1907	2010-01-11	2010-01-27 13:10
405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1935	2010-01-11	2010-01-17 22:25
404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1660	2010-01-10	2010-01-13 21:48
403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청풍명월	1417	2010-01-10	2010-02-12 01:44
402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636	2010-01-08	2014-09-02 16:56
401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끝 페이지

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