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데보라
2010.03.01 12:28:03 (*.56.3.21)
1886

 

 

행복 요리법
 
많은 양의 <기쁨 >
그릇에 담아 계속해서 끓입니다.



거기에 한 양동이
가득 넘칠 만큼 <친절>을 붓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주 넉넉하게 넣습니다.



그리고 큰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연민>을 섞고
<자애>라는 양념을
아주 약간 넣습니다.



그것들을 함께 젓다가
주의깊게 살펴서
<이기심>의 조각이 보이면
국자로 떠내어 곧 건져 버립니다.

또 그 위에 뜬
<짜증>의 거품도 국자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맛이 날 만큼
오랜 <인내>를 가지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

알맞게 익은 맛과
군침 도는 향기가 나면

이제<사랑>이라는 소스와
<감사>라는 향료를 조금 뿌리고

식탁에 올리면 최고의
<인격><교양>을 갖춘 음식이 됩니다.


 향기나게 커피 잘뽑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녹차 잘 우려내기는 더 어렵다.


차 향내를 밝히면서도 사람 향내는
풍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찻잎이 그렇듯이 사람이 자라면서
점점 타고난 향내를 잃어 버리고
떫은 맛만 낸다.

향내 까지 바라지는 않더라도
사람 냄새라도 풍기는 그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강은구의 시간의 빛 중에서-

 

profile
댓글
2010.03.01 12:30:04 (*.56.3.21)
데보라
profile

오늘도 행복의 요리를 잘 만들어

기쁨이 넘치는 하루되세요!

 

이런 식탁의 요리는 아무리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는거 아시지용~....ㅎㅎㅎ

 

사랑의 마음 살짜기 놓고 갑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145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3783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478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313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3717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454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419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674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417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235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2772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2872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382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2816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597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448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590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647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157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215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155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548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597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571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3889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3850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3774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3965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448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0678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017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318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337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2761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433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690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499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217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2777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622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702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419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660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236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387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049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508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191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361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253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435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695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177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1964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241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1866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3723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079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525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1991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107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137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120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103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021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1844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236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1886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1711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279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1983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634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297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646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1827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1800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1875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1720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582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167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1971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1755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450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466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1821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1759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541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463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528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627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370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634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1818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524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657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1758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1770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481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267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49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