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Gasi_04/217351
2010.04.02 18:04:32 (*.159.49.24)
2782
6
목록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아래 표시하기를 크릭 하시고 보세요


♧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

사랑과평화의샘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어렵게  아들의 학비를 
마련하여 공부를 시켰다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고로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사랑과평화의샘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고민이 생겼다
졸업식장에 가기가 두려웠다

초라하고 누추한 자신의 모습이 
수석졸업을 차지한 아들의 영예에 
오점이라도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서였다


사랑과평화의샘

그러나 아들은 간곡히 권유하여 
어머니를 졸업식장에 모시고 나갔다


사랑과평화의샘

아들은 졸업연설을 통해 
수석졸업의 영광을 하나님과 스승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돌렸다


사랑과평화의샘

우뢰와 같은 박수 속에서 그는 
학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

그는 메달을 자신의 목에 걸지 않고 
두 손으로 받쳐 들고는 
청중들 틈으로 걸어 나갔다


사랑과평화의샘

사람들의 시선이 초라한 옷을 입은 
그의 어머니에게 집중되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은혜로 이렇게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과평화의샘

이 메달은 마땅히 
'어머니께서 받으셔야 합니다'
그는 어머니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렸다 


사랑과평화의샘

참으로 감동적인 졸업연설이었다
그 후 그는 그 대학의 학장이 되었다 


사랑과평화의샘

10년 후엔 
제28대 미국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노벨 평화상도 받았다 


사랑과평화의샘

그가 바로 
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한 윌슨 대통령이다 



    
사랑과
이 게시물을
목록
댓글
2010.04.03 00:09:52 (*.250.69.50)
여명

바람과해님!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잘 지내시지요?

댓글
2010.04.03 00:44:37 (*.159.49.24)
바람과해

여명님 오늘도 일등하셨네요.

오셔서 반가워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댓글
2010.04.03 13:26:58 (*.91.55.242)
들꽃향기

역시~~~ 참..... 진실 ....사람 됨됨이.. 놀벨평화상은 그냥주는게 아니야.. 바로 이런것

꼬리를 안달고는 안되네요^_^ 할말은 무척 많은데 ... 다 못적는 심정이 답답하네요^_^ 좋은글 감동 깊었습니다

댓글
2010.04.04 14:10:03 (*.170.130.50)
유지니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2010.04.09 17:50:18 (*.159.49.24)
바람과해

들꽃향기님 유지니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화사한 봄날 처럼

화사하게 웃는날 되세요..

댓글
2010.04.10 17:06:34 (*.170.130.50)
유지니

바람과 햇님께서도

화사한 봄날처럼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조회 수 3231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조회 수 387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조회 수 3571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조회 수 3389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조회 수 3802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조회 수 2552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바람과해
2010.06.28
조회 수 2514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데보라
2010.06.24
조회 수 3757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조회 수 3508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조회 수 3317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청풍명월
2010.06.16
조회 수 2849
아내의 만찬 (5)
청풍명월
2010.06.15
조회 수 296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조회 수 3456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조회 수 2924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조회 수 2688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조회 수 253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조회 수 3677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고운초롱
2010.06.10
조회 수 5735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24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314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2010.06.04
조회 수 3244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조회 수 2645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조회 수 2690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조회 수 2658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조회 수 3983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조회 수 3931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조회 수 3870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조회 수 4051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조회 수 3540
모래위의 발자국~ (2)
데보라
2010.05.14
조회 수 10775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조회 수 310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조회 수 3417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조회 수 343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조회 수 2848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조회 수 3512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조회 수 3775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조회 수 2594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조회 수 3315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조회 수 2863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조회 수 2728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조회 수 2782
또 아픕니다 (3)
오작교
2010.04.02
조회 수 2513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조회 수 2755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조회 수 2329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조회 수 2490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조회 수 214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조회 수 2607
♠ 좋은글 좋은생각♠ (3)
청풍명월
2010.03.19
조회 수 5273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조회 수 2447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고운초롱
2010.03.16
조회 수 3344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조회 수 4522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조회 수 2796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조회 수 2266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조회 수 205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청풍명월
2010.03.11
조회 수 2322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조회 수 1946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조회 수 3816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조회 수 2175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615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조회 수 2081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조회 수 2204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조회 수 2233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219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청풍명월
2010.03.03
조회 수 219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조회 수 2104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조회 수 1931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2320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1971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조회 수 1812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조회 수 2372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조회 수 2072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청풍명월
2010.02.27
조회 수 1719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데보라
2010.02.26
조회 수 2402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조회 수 1734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조회 수 1929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조회 수 1898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청풍명월
2010.02.17
조회 수 1965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조회 수 1808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조회 수 1675
소망성취 하세요...... (3)
별빛사이
2010.02.13
조회 수 226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조회 수 2056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조회 수 1831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조회 수 1538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조회 수 2551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조회 수 1908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조회 수 1861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조회 수 1632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조회 수 1560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조회 수 1628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조회 수 1709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조회 수 146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조회 수 1732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조회 수 1918
술 이 란 ? (4)
청풍명월
2010.01.19
조회 수 1621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조회 수 1741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조회 수 1843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조회 수 1869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조회 수 1587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청풍명월
2010.01.10
조회 수 1356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조회 수 2581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