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5.19 15:27:23 (*.159.49.31)
3856

 

 
 
 

 

 

♡ ♤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  ♡ 

 

 

프랑스 소년 사관학교 앞에 있는 사과 가게에는


휴식시간마다 사과를 사 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다

.
그러나 그 많은 학생들 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하나가 있었다.

 

 

 

 

" 학생, 이리와요. 사과 하나 줄테니 와서 먹어요. "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만날 때마마다 불러서 이렇게 사과 하나씩을 주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과 가게 여주인은 그 사이에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다

 

.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겔 찾아왔다.


"' 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 "


장교는 사과를 맛 있게 먹으면서말했다.


"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하였다.

 

 

 

 

"군인 양반, 자랑 같지만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제 께서도 소년 사관 학교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가끔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있게


드셨지요. 벌써 30년이난 지난 이야기지만...."

 

 

 

 

" 내가 듣기로는 그 때 그 학생은 가난해서


늘 할머니께서 사과를그냥


주셔서 얻어먹었다고 하던데요. "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


" 아니오,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 들은 거예요

.
그때 그 학생은 받드시 돈을 꼭 꼭 내고 사먹었지요.


한 번도 그냥 얻어 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어요. "

 

 

 

 

 


 

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 시절에 겪은


어려웠던 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것이


싫은 듯 이렇게 극구 부인하였다.


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다.

 

 

 

 

 

 

"할머니는 지금도 황제의 소년 시절 얼굴을 기억 하십니까? "


할머니는 조용히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먼 하늘을바라보았다.


가난했던 그 학생에게 동정을 베풀던


옛날의 추억을 더듬는 듯 했다.

 

 

 

 

 

그런데 이때 장교는 갑자기 먹든


사과를 의자에놓고 일어나


할머니 손을 두 손으로 꽉 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 할머니, 제가 바로 나폴레옹 황제입니다. "

 

 

 

 

 


" 예?

당신이 나폴레옹 황제라고요? "

 

" 예, 제가 바로 30년 전에 돈이 없어

 

사과를 사먹지 못할 때 할머니께서 가끔 저에게


사과를 주신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입니다.

 

 

 


 

그때의 사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그때 그 사과를 먹으면서 언젠가는


할머니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


몇번이고 다짐을 했습니다."

 

 

 

 

 

나폴레옹에게 두손을 집힌 채 어찌 할 줄을 모르는


할머니 눈에선 어느 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폴레옹 황제는 금 돈이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할머니 손에 쥐어 주면서 말했다.

 

 

 


"할머니, 이것은 저의 얼굴이 새겨진 금돈입니다.


이 돈을 쓰실 때마다저를 생각해 주십시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할머니"

 

 


.모셔온글입니


댓글
2010.05.22 15:57:36 (*.170.130.50)
유지니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2010.05.24 03:44:44 (*.159.49.31)
바람과해

유지니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즐겁고 행복한 주 보내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210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3862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553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372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3786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529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496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741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494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298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2833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2949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446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2908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671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514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661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717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225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292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229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624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672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634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3962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3910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3856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4033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521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0756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087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392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415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2826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493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753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574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299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2845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703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763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493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737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311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467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123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583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258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433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329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504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770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250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2036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304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1925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3798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154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593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2063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182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214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196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170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076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1916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300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1959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1789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354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2051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700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381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714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1899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1878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1942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1792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657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238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2038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1811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519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537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1894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1843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615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537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601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695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445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710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1890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604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720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1824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1849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563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336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56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