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5.19 15:27:23 (*.159.49.31)
3774

 

 
 
 

 

 

♡ ♤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  ♡ 

 

 

프랑스 소년 사관학교 앞에 있는 사과 가게에는


휴식시간마다 사과를 사 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다

.
그러나 그 많은 학생들 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하나가 있었다.

 

 

 

 

" 학생, 이리와요. 사과 하나 줄테니 와서 먹어요. "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만날 때마마다 불러서 이렇게 사과 하나씩을 주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과 가게 여주인은 그 사이에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다

 

.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겔 찾아왔다.


"' 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 "


장교는 사과를 맛 있게 먹으면서말했다.


"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하였다.

 

 

 

 

"군인 양반, 자랑 같지만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제 께서도 소년 사관 학교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가끔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있게


드셨지요. 벌써 30년이난 지난 이야기지만...."

 

 

 

 

" 내가 듣기로는 그 때 그 학생은 가난해서


늘 할머니께서 사과를그냥


주셔서 얻어먹었다고 하던데요. "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


" 아니오,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 들은 거예요

.
그때 그 학생은 받드시 돈을 꼭 꼭 내고 사먹었지요.


한 번도 그냥 얻어 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어요. "

 

 

 

 

 


 

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 시절에 겪은


어려웠던 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것이


싫은 듯 이렇게 극구 부인하였다.


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다.

 

 

 

 

 

 

"할머니는 지금도 황제의 소년 시절 얼굴을 기억 하십니까? "


할머니는 조용히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먼 하늘을바라보았다.


가난했던 그 학생에게 동정을 베풀던


옛날의 추억을 더듬는 듯 했다.

 

 

 

 

 

그런데 이때 장교는 갑자기 먹든


사과를 의자에놓고 일어나


할머니 손을 두 손으로 꽉 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 할머니, 제가 바로 나폴레옹 황제입니다. "

 

 

 

 

 


" 예?

당신이 나폴레옹 황제라고요? "

 

" 예, 제가 바로 30년 전에 돈이 없어

 

사과를 사먹지 못할 때 할머니께서 가끔 저에게


사과를 주신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입니다.

 

 

 


 

그때의 사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그때 그 사과를 먹으면서 언젠가는


할머니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


몇번이고 다짐을 했습니다."

 

 

 

 

 

나폴레옹에게 두손을 집힌 채 어찌 할 줄을 모르는


할머니 눈에선 어느 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폴레옹 황제는 금 돈이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할머니 손에 쥐어 주면서 말했다.

 

 

 


"할머니, 이것은 저의 얼굴이 새겨진 금돈입니다.


이 돈을 쓰실 때마다저를 생각해 주십시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할머니"

 

 


.모셔온글입니


댓글
2010.05.22 15:57:36 (*.170.130.50)
유지니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2010.05.24 03:44:44 (*.159.49.31)
바람과해

유지니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즐겁고 행복한 주 보내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조회 수 3145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조회 수 378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조회 수 3478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조회 수 3313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조회 수 3717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바람과해
2010.06.28
조회 수 2419
조회 수 3674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조회 수 3417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조회 수 3235
조회 수 2772
아내의 만찬 (5)
청풍명월
2010.06.15
조회 수 2872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조회 수 3382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조회 수 2817
조회 수 2597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조회 수 2448
조회 수 3590
조회 수 5647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157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215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2010.06.04
조회 수 3155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조회 수 2548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조회 수 2571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조회 수 3889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조회 수 3850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조회 수 3774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조회 수 3965
조회 수 3448
모래위의 발자국~ (2)
데보라
2010.05.14
조회 수 10679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조회 수 3017
조회 수 3320
조회 수 2762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조회 수 3433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조회 수 3690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조회 수 3218
조회 수 2777
조회 수 2622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조회 수 2703
또 아픕니다 (3)
오작교
2010.04.02
조회 수 2420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조회 수 2660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조회 수 223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조회 수 2387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조회 수 2049
조회 수 2508
♠ 좋은글 좋은생각♠ (3)
청풍명월
2010.03.19
조회 수 5191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조회 수 2361
조회 수 3253
조회 수 4435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조회 수 2695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조회 수 217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조회 수 1964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청풍명월
2010.03.11
조회 수 2241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조회 수 1866
조회 수 2079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525
조회 수 1991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조회 수 2107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120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청풍명월
2010.03.03
조회 수 2105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조회 수 2021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조회 수 184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2236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1888
조회 수 171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조회 수 2279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조회 수 1984
조회 수 1634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데보라
2010.02.26
조회 수 229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조회 수 1647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조회 수 1827
조회 수 1800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청풍명월
2010.02.17
조회 수 1875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조회 수 1720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조회 수 1582
소망성취 하세요...... (3)
별빛사이
2010.02.13
조회 수 2168
조회 수 1971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조회 수 1755
조회 수 1450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조회 수 2466
조회 수 1821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조회 수 1759
조회 수 1541
조회 수 1463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조회 수 1528
조회 수 1627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조회 수 1370
조회 수 1634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조회 수 1818
술 이 란 ? (4)
청풍명월
2010.01.19
조회 수 1524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조회 수 1657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조회 수 1758
조회 수 1770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조회 수 1481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청풍명월
2010.01.10
조회 수 1267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조회 수 249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