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부부에게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이 장성하여 영화 제작자가 되어 성공하게
되었고 수많은 기자들이 그를 취재하려고 몰려 왔습니다.
자신의 성공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오늘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방황했던 그의 모델은 늘 괴팍하고 술에 찌들어
사는 아버지의 존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늘
온유한 모습으로 자신을 위해 기도하던 어머니는 왠지
불편하게 생각되는 존재였던 것이지요.
그런 어머니는 늘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데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는 어머니를 뒤에서 지켜만
볼 뿐 그 아버지는 한 번도 어머니를 병원에
데리고 간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뒷마당에서 떨어진 낙엽을 모아서 태우고
있던 아버지가 '펑' 하는 소리에 함께 비명을 지르고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우려던 낙엽사이에 껴있던 작은 가스통이 터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엄마가
아빠한테 복수를 할 때가 왔구나! 한 번도 엄마를
병원에 안 데려가 주고 그러더니 쯧쯧쯧."
그런데 그의 눈에 믿기 힘든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자신의 고통을 늘 외면했던 남편을 생각하며 복수의
칼을 갈았을 것 같았던 어머니의 행동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자동차 열쇠를 챙겨서 고통스럼게 얼굴을
붙잡고 있던 아버지의 손을 잡고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들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자신도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었고
조심스럽게 어머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에게 들려온 대답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들아, 난 한 번도 너희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단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귀한 존재인데 저 불쌍한 너희 마버지를
미워할 수 없단다. 왜냐하면 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지.
다른 악한 생각으로 내 소중한 영혼을
낭비하고 싶지 않거든."
참 좋은 글이네요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은 사랑인것 같습니다
사랑의 유산을 남겨주는 당신이시길~...
......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