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oungi032.jpg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 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그렇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그래서 어느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1133560355.jpg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

 

 

 

 우물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어떤 상황에서건 낙심치 마시고
 불행을 행으로 바꾸시는
 승리하는 님들이시기를 기원합니다.

profile
댓글
2010.06.27 22:22:43 (*.2.36.110)
고운초롱

어여쁜 울 데보라 온니

 

안뇽?

부산엔 잘 댕겨오셨어용??

요즈음 모두 힘들다고 하네요

힘드신 모든분들이

쪼로케 조흔글 맘에 담아 힘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암튼

넘 감솨해요^^

울 데보라 온니~!완죤 사랑해요~빵긋

댓글
2010.06.28 15:33:28 (*.137.28.37)
데보라
profile

초롱공주 안녕~...

오케이...잘 다녀 왔데이

 

쪼매 피곤하지만 그런대로 잘 ....좋앗어용

울 엄마 잠마 자네요...힘들고 피곤했던지...

 

울 초롱씨~항상 고마운거 알 죵?...ㅎㅎㅎ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208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3860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552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372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3785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528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495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739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493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297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2832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2948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443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2906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669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513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657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716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225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291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229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624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671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632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3960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3910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3854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4033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520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0755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085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392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412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2825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493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753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572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299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2844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702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762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493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735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310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464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123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582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256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432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328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503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765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249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2036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303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1924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3797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153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593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2061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180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213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196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167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075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1915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299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1958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1788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354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2051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699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377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712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1898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1877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1941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1791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655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237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2037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1811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518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537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1894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1842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613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536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599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692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444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708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1890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603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719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1823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1848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561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333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559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