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8.29 02:57:44 (*.206.255.214)
4368

 

 

잘난 척’이 부른 망신

대령으로 갓 진급한 한 장교가 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자기 어깨에 붙은 대령 계급장을 쳐다보면서
자랑스레 싱긋이 웃으며 으쓱해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이등병 하나가 그의 사무실로 들어와 경례를 한 후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대령은 그 사병의 말을 막으며 먼저 말을 했다.

잠깐만,사병.내가 지금 중요한 전화를 해야 하는데 거기서 기다려!
그리고는 전화번호를 돌리고 전화통에 대고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박장군님,
장군님께서 다른 세분의 장군님과 함께 저를 만나기 원하신다고요?
네,오늘 오후 2시에요? 네, 좋습니다. 장군님! 네,물론이지요.
제가 거기로 가겠습니다 "

그는 곧 수화기를 내려놓고 잘난 체하는 표정으로
이등병에게 근엄하게 말했다. 자,사병,무슨 일로 왔는가?
이등병은 대답했다.
대령님 사무실에 전화선을 연결해드리라고 해서 왔습니다!

잘난 체하던 신임 대령은 이등병 앞에서 큰 창피를 당하고 말았다.
스스로 잘난 체하면 언제 부끄러움을 당할지 모른다

 

 

 

            

profile
댓글
2010.08.29 20:51:58 (*.47.132.228)
쇼냐

그런데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잘난척하거나,잘난척 하고싶을때도 있는거 같아요

한결같이 겸손하지도 할수도 없지않나 생각해요. 항상 부족하고 실수가 많은게

인간이니깐요 ㅎㅎ

댓글
2010.08.30 03:52:07 (*.206.255.214)
데보라
profile

쇼나님/...안녕하세요

네..그럴수도 있지요~..역시 솔직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그래도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댓글
2010.08.31 14:49:15 (*.91.60.193)
들꽃향기

에고~~ 으슥되는 것도 잘난척 하는것도 분위기를 잘타야지

눈치없다가 망신살이넹...

가끔 저런 비슷한 인간덜 참많죠~~~그쵸

댓글
2010.09.05 01:14:10 (*.206.255.214)
데보라
profile

들꽃향기님/...네~...마저요 마저~

거참 보기 거시기 할 때도 있슴당~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내버려 두어야지요...ㅎㅎㅎ

우리 모두 분위기 잘 탑시다.. 들꽃향기님 말씀대로~.......

 

고마워요~...^.^

삭제 수정 댓글
2014.04.05 21:17:55 (*.185.134.6)

참 황당하겠네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600 아버지의 마음 지금도 몰라 6
바람과해
3781   2011-10-17 2011-11-09 10:33
 
599 ♡ 아침이 만든 사랑차 한잔...♡ 4 file
데보라
6809   2011-10-01 2011-10-18 19:08
 
598 사랑이 있는 가을 풍경 -詩 김설하 1
niyee
3833   2011-09-30 2011-09-30 21:59
 
597 울 감독오빠 글구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당! 충성!~^^* 20 file
고운초롱
4140   2011-09-27 2011-09-30 12:16
 
596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5 file
데보라
3403   2011-09-24 2011-09-28 09:08
 
595 제일 좋은 나이는 언제? 7 file
데보라
3434   2011-09-24 2011-09-28 09:11
 
594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12
고이민현
3714   2011-09-20 2020-08-09 11:43
 
593 울 고우신 님들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 탄생을 축하해 주실래요? 30 file
고운초롱
5060   2011-09-16 2011-09-23 08:34
 
592 어머니...... 7 file
데보라
4651   2011-09-04 2011-09-05 22:23
 
591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여명님 7 file
데보라
4505   2011-09-01 2011-09-04 00:54
 
590 사람 잡지 말아요 9 file
데보라
5861   2011-08-26 2011-09-04 22:06
 
589 1초 동안 할수 있는 행복한 말 9 file
데보라
5232   2011-08-26 2011-09-04 21:59
 
588 뭉개구름/ 박광호
niyee
5162   2011-08-18 2011-08-18 10:11
 
587 99세까장 88하게 살려면~~ㅎ 6 file
고운초롱
4898   2011-08-06 2011-08-10 19:59
 
586 노인 문제 8
고이민현
5099   2011-07-25 2020-08-09 11:49
 
585 여름비 -詩 김설하 2
niyee
5222   2011-07-13 2011-08-09 20:58
 
584 자월도에서의 하루 5 file
스카이
5391   2011-07-04 2011-08-19 16:26
 
583 자연도 행복의 조건/ 박광호 1
niyee
6719   2011-06-28 2011-07-05 17:06
 
582 강화도 가는길... 8 file
스카이
5563   2011-06-21 2011-06-29 22:56
 
581 기쁨 꽃 / 이해인 1
niyee
8527   2011-05-22 2011-05-22 17:39
 
580 물방울 사랑 / 외외 이재욱 1
niyee
7985   2011-05-05 2011-05-09 18:36
 
579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 / 하늘빛 최수월 2
niyee
8330   2011-04-26 2011-07-21 23:23
 
578 세계 최대갑부 록 펠러 이야기 2
바람과해
8285   2011-04-04 2011-06-12 09:30
 
577 눈물의 축의금 만 삼천원 3
바람과해
8341   2011-04-03 2011-04-22 20:01
 
576 만원의 행복 2
바람과해
7526   2011-03-26 2011-03-29 14:21
 
575 아, 지금은 봄 -詩 김설하 2
niyee
8419   2011-03-08 2011-04-26 07:44
 
574 OZ 204 천사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3
바람과해
8251   2011-03-05 2011-03-08 10:44
 
573 새 봄엔 울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욤^^ 4 file
고운초롱
5290   2011-03-02 2011-03-03 18:45
 
572 거지가 돌려준 것 1
바람과해
5971   2011-03-02 2011-03-03 09:41
 
571 1달러 11센트로 살 수 있는 것 4
바람과해
5535   2011-02-22 2011-03-02 11:39
 
570 봄이 오는소리 / 오종순 3
niyee
5785   2011-02-18 2011-04-26 07:41
 
569 오늘 드디어 꽃샘 바람불다. 1
누월재
7861   2011-02-16 2011-02-17 19:51
 
568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2
바람과해
5697   2011-02-14 2011-02-19 11:40
 
567 쌓인 피로를 푸시고요~ㅎㅎ 5 file
고운초롱
4706   2011-02-08 2011-02-17 20:07
 
566 지금쯤 아마도? 2 file
고운초롱
4987   2011-02-01 2011-02-03 07:20
 
565 부 부 (夫婦)-그대의빈자리-이수진 1
바람과해
8935   2011-02-01 2011-02-05 18:24
 
564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약 1
바람과해
5905   2011-01-31 2011-02-05 18:20
 
563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1 file
데보라
5095   2011-01-29 2011-06-06 16:45
 
562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 차이
데보라
4919   2011-01-29 2011-01-29 12:10
 
561 꽃보다 더 예쁜 꽃은~ 3 file
데보라
5484   2011-01-24 2011-01-29 17:14
 
560 ♣ 설매(雪梅) / 외외 이재옥 1
niyee
4061   2011-01-21 2011-04-26 07:39
 
559 조그만 관심 1
바람과해
4472   2011-01-09 2011-01-10 16:41
 
558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 홈}의 "쉼터"를 맹그러 주신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효^^ 23 file
고운초롱
5829   2011-01-09 2011-01-11 11:28
 
557 ♣ 새희망 새출발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3647   2011-01-05 2011-01-06 16:21
 
556 어느노인의 유언장 -----감동글 3
청풍명월
4824   2011-01-05 2011-01-07 02:04
 
555 ♬♪^. 자유 + 평화 = 희망 3
코^ 주부
3457   2010-12-31 2010-12-31 17:09
 
554 울 감독오빠랑 어여쁜 초롱이랑 인사드립니당^^ 28 file
고운초롱
4217   2010-12-30 2011-01-09 11:07
 
553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2
바람과해
3152   2010-12-22 2010-12-25 16:26
 
552 ♣ 사랑은 영혼의 향기 / 바위와구름
niyee
3825   2010-12-21 2010-12-21 21:18
 
551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3
바람과해
3369   2010-12-17 2010-12-25 16:20
 
550 *^.^*..좋은 이야기 1
데보라
4439   2010-12-14 2010-12-14 18:02
 
549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4
데보라
3376   2010-12-12 2010-12-13 01:23
 
548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2
데보라
3420   2010-12-05 2010-12-18 20:58
 
547 아버지~..... 2 file
데보라
3078   2010-12-05 2010-12-07 09:50
 
546 ♣ 나무의 노래 / 고선예[高瑄藝]
niyee
2414   2010-11-30 2010-11-30 17:46
 
545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훈훈한 판결 5
데보라
3520   2010-11-28 2010-12-04 11:38
 
544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4
데보라
2982   2010-11-28 2010-12-25 14:01
 
543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설레임 그리고 첫 걸음 12 file
오작교
3204   2010-11-20 2010-11-22 19:58
 
542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기쁨, 그리고 보내는 아쉬움 6 file
오작교
2613   2010-11-20 2010-11-21 19:47
 
541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열심히 사랑하거라 4 file
오작교
2523   2010-11-20 2010-11-22 21:14
 
540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그리고 우리들 11 file
오작교
2457   2010-11-20 2010-11-22 23:42
 
539 다시 가 보는 단풍 여행 16
보리피리
2997   2010-11-20 2010-11-23 09:12
 
538 말이란? 3
누월재
2334   2010-11-18 2010-11-19 10:44
 
537 얼굴없는 천사 4
누월재
2276   2010-11-17 2010-11-18 18:10
 
536 꽃인가, 단풍인가? 25 file
보리피리
3283   2010-11-16 2010-11-25 14:52
 
535 ♣ 낙엽 유정有情 / 장성우 3
niyee
2310   2010-11-15 2010-11-17 18:03
 
534 항아리 수제비 4
바람과해
3104   2010-11-13 2010-12-25 16:46
 
533 [좋은생각]구두 한 켤레 2 file
시내
2945   2010-11-10 2010-11-10 19:35
 
532 라면에 얽힌 사연 3
바람과해
2921   2010-11-04 2010-11-07 10:33
 
531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영원히 하라 1
바람과해
2837   2010-11-04 2010-11-07 17:34
 
530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이랍니당~ㅎ 25 file
고운초롱
4699   2010-10-30 2010-11-03 15:19
 
529 사랑의 빚을 갚는 법 1
바람과해
4004   2010-10-30 2010-10-30 10:57
 
528 두 명의 엄마, 모두 사랑합니다
데보라
4598   2010-10-28 2010-10-28 07:05
 
527 ♣ 단풍과 여인 / 외외 이재욱 3
niyee
4374   2010-10-24 2010-10-25 16:39
 
5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5 file
데보라
3816   2010-10-20 2010-10-22 00:42
 
525 하나의 양보가 여덟의 즐거움 2
데보라
3577   2010-10-16 2010-10-17 01:54
 
524 행복, 그거 얼마예요 - /...최윤희 4 file
데보라
3408   2010-10-12 2010-10-13 02:15
 
523 ♣ 내 인생의 정원을 만들어 / 바위와구름 1
niyee
3291   2010-10-11 2010-10-12 16:22
 
522 코끝 찡한 이야기~... 1
데보라
4096   2010-10-09 2010-10-09 01:18
 
521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1
데보라
4415   2010-09-23 2010-09-23 05:47
 
520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 1
바람과해
5892   2010-09-18 2010-10-13 22:51
 
519 그저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는 걸~ 5
데보라
7540   2010-09-17 2010-09-21 02:55
 
518 고로케도 자랑스런 울 {오작교의 홈 }설립 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4 file
고운초롱
5495   2010-09-15 2010-11-08 05:15
 
517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5
데보라
4794   2010-09-06 2010-09-19 09:26
 
516 현명한 처방 2 file
데보라
3738   2010-08-29 2010-08-30 03:57
 
잘난 척’이 부른 망신? 5
데보라
4368   2010-08-29 2014-04-05 21:17
잘난 척’이 부른 망신 대령으로 갓 진급한 한 장교가 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자기 어깨에 붙은 대령 계급장을 쳐다보면서 자랑스레 싱긋이 웃으며 으쓱해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이등병 하나가 그의 사무실로 들어와 경례를 한 후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대령...  
514 사람은 누워 봐야 안다 1
데보라
4088   2010-08-29 2010-08-29 20:57
 
513 ♣ 99:88:2:3:4 / 글 바위와구름 3
niyee
3818   2010-08-26 2010-10-18 19:26
 
512 ♣ 그리움, 그 비망록[備忘錄] -詩 김설하 1
niyee
4465   2010-08-26 2010-08-26 16:59
 
511 우유 한 잔의 치료비 2
바람과해
4713   2010-08-25 2010-08-26 06:43
 
510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 4
데보라
3883   2010-08-14 2010-09-05 01:33
 
509 (실화)ㅡ어느 모녀간의 슬픈 이야기 2
데보라
3840   2010-08-14 2010-08-22 06:30
 
508 어머니의 빈자리 4 file
데보라
3778   2010-08-07 2010-08-22 06:23
 
50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이쁜천사언니의생일을 추카추카해용^^ 10 file
고운초롱
6222   2010-07-31 2010-08-07 11:19
 
506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2
바람과해
3438   2010-07-29 2010-08-09 18:40
 
505 ♣ 채송화 / 새빛 장성우
niyee
3310   2010-07-23 2010-07-23 12:37
 
504 자전거와 소년 2
바람과해
3955   2010-07-16 2010-07-23 18:05
 
503 아름다운 용서~ 3 file
데보라
3520   2010-07-16 2010-07-16 11:23
 
502 영화같은 실화 " 인연 " 2
데보라
3905   2010-07-13 2010-08-15 11:28
 
501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2
데보라
3628   2010-07-13 2010-07-14 09:2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