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8.29 02:57:44 (*.206.255.214)
4242

 

 

잘난 척’이 부른 망신

대령으로 갓 진급한 한 장교가 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자기 어깨에 붙은 대령 계급장을 쳐다보면서
자랑스레 싱긋이 웃으며 으쓱해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이등병 하나가 그의 사무실로 들어와 경례를 한 후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대령은 그 사병의 말을 막으며 먼저 말을 했다.

잠깐만,사병.내가 지금 중요한 전화를 해야 하는데 거기서 기다려!
그리고는 전화번호를 돌리고 전화통에 대고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박장군님,
장군님께서 다른 세분의 장군님과 함께 저를 만나기 원하신다고요?
네,오늘 오후 2시에요? 네, 좋습니다. 장군님! 네,물론이지요.
제가 거기로 가겠습니다 "

그는 곧 수화기를 내려놓고 잘난 체하는 표정으로
이등병에게 근엄하게 말했다. 자,사병,무슨 일로 왔는가?
이등병은 대답했다.
대령님 사무실에 전화선을 연결해드리라고 해서 왔습니다!

잘난 체하던 신임 대령은 이등병 앞에서 큰 창피를 당하고 말았다.
스스로 잘난 체하면 언제 부끄러움을 당할지 모른다

 

 

 

            

profile
댓글
2010.08.29 20:51:58 (*.47.132.228)
쇼냐

그런데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잘난척하거나,잘난척 하고싶을때도 있는거 같아요

한결같이 겸손하지도 할수도 없지않나 생각해요. 항상 부족하고 실수가 많은게

인간이니깐요 ㅎㅎ

댓글
2010.08.30 03:52:07 (*.206.255.214)
데보라
profile

쇼나님/...안녕하세요

네..그럴수도 있지요~..역시 솔직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그래도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댓글
2010.08.31 14:49:15 (*.91.60.193)
들꽃향기

에고~~ 으슥되는 것도 잘난척 하는것도 분위기를 잘타야지

눈치없다가 망신살이넹...

가끔 저런 비슷한 인간덜 참많죠~~~그쵸

댓글
2010.09.05 01:14:10 (*.206.255.214)
데보라
profile

들꽃향기님/...네~...마저요 마저~

거참 보기 거시기 할 때도 있슴당~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내버려 두어야지요...ㅎㅎㅎ

우리 모두 분위기 잘 탑시다.. 들꽃향기님 말씀대로~.......

 

고마워요~...^.^

삭제 수정 댓글
2014.04.05 21:17:55 (*.185.134.6)

참 황당하겠네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600 아버지의 마음 지금도 몰라 6
바람과해
2011-10-17 3682
599 ♡ 아침이 만든 사랑차 한잔...♡ 4 file
데보라
2011-10-01 6691
598 사랑이 있는 가을 풍경 -詩 김설하 1
niyee
2011-09-30 3732
597 울 감독오빠 글구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당! 충성!~^^* 20 file
고운초롱
2011-09-27 4034
596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5 file
데보라
2011-09-24 3293
595 제일 좋은 나이는 언제? 7 file
데보라
2011-09-24 3313
594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12
고이민현
2011-09-20 3602
593 울 고우신 님들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 탄생을 축하해 주실래요? 30 file
고운초롱
2011-09-16 4946
592 어머니...... 7 file
데보라
2011-09-04 4545
591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여명님 7 file
데보라
2011-09-01 4398
590 사람 잡지 말아요 9 file
데보라
2011-08-26 5737
589 1초 동안 할수 있는 행복한 말 9 file
데보라
2011-08-26 5113
588 뭉개구름/ 박광호
niyee
2011-08-18 5049
587 99세까장 88하게 살려면~~ㅎ 6 file
고운초롱
2011-08-06 4776
586 노인 문제 8
고이민현
2011-07-25 4984
585 여름비 -詩 김설하 2
niyee
2011-07-13 5120
584 자월도에서의 하루 5 file
스카이
2011-07-04 5278
583 자연도 행복의 조건/ 박광호 1
niyee
2011-06-28 6618
582 강화도 가는길... 8 file
스카이
2011-06-21 5441
581 기쁨 꽃 / 이해인 1
niyee
2011-05-22 8408
580 물방울 사랑 / 외외 이재욱 1
niyee
2011-05-05 7875
579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 / 하늘빛 최수월 2
niyee
2011-04-26 8210
578 세계 최대갑부 록 펠러 이야기 2
바람과해
2011-04-04 8160
577 눈물의 축의금 만 삼천원 3
바람과해
2011-04-03 8234
576 만원의 행복 2
바람과해
2011-03-26 7421
575 아, 지금은 봄 -詩 김설하 2
niyee
2011-03-08 8305
574 OZ 204 천사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3
바람과해
2011-03-05 8124
573 새 봄엔 울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욤^^ 4 file
고운초롱
2011-03-02 5186
572 거지가 돌려준 것 1
바람과해
2011-03-02 5859
571 1달러 11센트로 살 수 있는 것 4
바람과해
2011-02-22 5417
570 봄이 오는소리 / 오종순 3
niyee
2011-02-18 5659
569 오늘 드디어 꽃샘 바람불다. 1
누월재
2011-02-16 7761
568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2
바람과해
2011-02-14 5578
567 쌓인 피로를 푸시고요~ㅎㅎ 5 file
고운초롱
2011-02-08 4587
566 지금쯤 아마도? 2 file
고운초롱
2011-02-01 4870
565 부 부 (夫婦)-그대의빈자리-이수진 1
바람과해
2011-02-01 8836
564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약 1
바람과해
2011-01-31 5806
563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1 file
데보라
2011-01-29 4970
562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 차이
데보라
2011-01-29 4811
561 꽃보다 더 예쁜 꽃은~ 3 file
데보라
2011-01-24 5375
560 ♣ 설매(雪梅) / 외외 이재옥 1
niyee
2011-01-21 3953
559 조그만 관심 1
바람과해
2011-01-09 4364
558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 홈}의 "쉼터"를 맹그러 주신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효^^ 23 file
고운초롱
2011-01-09 5708
557 ♣ 새희망 새출발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1-01-05 3530
556 어느노인의 유언장 -----감동글 3
청풍명월
2011-01-05 4715
555 ♬♪^. 자유 + 평화 = 희망 3
코^ 주부
2010-12-31 3347
554 울 감독오빠랑 어여쁜 초롱이랑 인사드립니당^^ 28 file
고운초롱
2010-12-30 4093
553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2
바람과해
2010-12-22 3037
552 ♣ 사랑은 영혼의 향기 / 바위와구름
niyee
2010-12-21 3704
551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3
바람과해
2010-12-17 3246
550 *^.^*..좋은 이야기 1
데보라
2010-12-14 4320
549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4
데보라
2010-12-12 3257
548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2
데보라
2010-12-05 3304
547 아버지~..... 2 file
데보라
2010-12-05 2969
546 ♣ 나무의 노래 / 고선예[高瑄藝]
niyee
2010-11-30 2302
545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훈훈한 판결 5
데보라
2010-11-28 3397
544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4
데보라
2010-11-28 2873
543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설레임 그리고 첫 걸음 12 file
오작교
2010-11-20 3075
542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기쁨, 그리고 보내는 아쉬움 6 file
오작교
2010-11-20 2500
541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열심히 사랑하거라 4 file
오작교
2010-11-20 2415
540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그리고 우리들 11 file
오작교
2010-11-20 2341
539 다시 가 보는 단풍 여행 16
보리피리
2010-11-20 2887
538 말이란? 3
누월재
2010-11-18 2223
537 얼굴없는 천사 4
누월재
2010-11-17 2163
536 꽃인가, 단풍인가? 25 file
보리피리
2010-11-16 3168
535 ♣ 낙엽 유정有情 / 장성우 3
niyee
2010-11-15 2188
534 항아리 수제비 4
바람과해
2010-11-13 3000
533 [좋은생각]구두 한 켤레 2 file
시내
2010-11-10 2827
532 라면에 얽힌 사연 3
바람과해
2010-11-04 2803
531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영원히 하라 1
바람과해
2010-11-04 2737
530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이랍니당~ㅎ 25 file
고운초롱
2010-10-30 4588
529 사랑의 빚을 갚는 법 1
바람과해
2010-10-30 3887
528 두 명의 엄마, 모두 사랑합니다
데보라
2010-10-28 4476
527 ♣ 단풍과 여인 / 외외 이재욱 3
niyee
2010-10-24 4247
5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5 file
데보라
2010-10-20 3717
525 하나의 양보가 여덟의 즐거움 2
데보라
2010-10-16 3466
524 행복, 그거 얼마예요 - /...최윤희 4 file
데보라
2010-10-12 3305
523 ♣ 내 인생의 정원을 만들어 / 바위와구름 1
niyee
2010-10-11 3168
522 코끝 찡한 이야기~... 1
데보라
2010-10-09 3988
521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1
데보라
2010-09-23 4312
520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 1
바람과해
2010-09-18 5784
519 그저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는 걸~ 5
데보라
2010-09-17 7411
518 고로케도 자랑스런 울 {오작교의 홈 }설립 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4 file
고운초롱
2010-09-15 5387
517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5
데보라
2010-09-06 4681
516 현명한 처방 2 file
데보라
2010-08-29 3641
잘난 척’이 부른 망신? 5
데보라
2010-08-29 4242
514 사람은 누워 봐야 안다 1
데보라
2010-08-29 3972
513 ♣ 99:88:2:3:4 / 글 바위와구름 3
niyee
2010-08-26 3720
512 ♣ 그리움, 그 비망록[備忘錄] -詩 김설하 1
niyee
2010-08-26 4362
511 우유 한 잔의 치료비 2
바람과해
2010-08-25 4598
510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 4
데보라
2010-08-14 3760
509 (실화)ㅡ어느 모녀간의 슬픈 이야기 2
데보라
2010-08-14 3737
508 어머니의 빈자리 4 file
데보라
2010-08-07 3665
50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이쁜천사언니의생일을 추카추카해용^^ 10 file
고운초롱
2010-07-31 6110
506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2
바람과해
2010-07-29 3329
505 ♣ 채송화 / 새빛 장성우
niyee
2010-07-23 3215
504 자전거와 소년 2
바람과해
2010-07-16 3853
503 아름다운 용서~ 3 file
데보라
2010-07-16 3405
502 영화같은 실화 " 인연 " 2
데보라
2010-07-13 3794
501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2
데보라
2010-07-13 351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