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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사람

좋은느낌 19년 전 3377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삶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니다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를 또 아름답게 해 줍니다 

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쁜 생의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사랑 가득히 담을 줄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에서 -

좋은느낌 글쓴이 2005.03.26. 13:09

오늘은 날씨가 무지 좋아요.
주말인데 좋은곳으로 나들이 가셨을려나...
행복한 맘으로 보람된 주말 되셨으면 하고요.
편안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남은 오후 시간도...

오작교 2005.03.26. 13:09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운 것이 아니라
늘 갈증이 나도록 그립습니다.
느낌님.
오늘 주말인데 좋은 계획은 있으신지요.
전 오늘 일직이라서 이렇게 컴 앞에 앉아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오작교 2005.03.26. 13:10

느낌님과 동 시간대에 댓글을 달은 것 같네요.
제가 조금 늦어서리.....

좋은느낌 글쓴이 2005.03.26. 13:12

네 그렇지않아도 수정하고 있는 사이에
답글이 금방 올라와 있네요.
그냥 오늘은 집에서 푹 쉬고 있답니다.
컴 앞에서...음악 감상이나 하면서요..ㅎㅎㅎ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지요.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걸 좋아해서리...ㅋㅋ

오작교 2005.03.26. 13:15

네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컴 앞에서 누구의 방해도 없이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이
큰 행복입니다.

좋은느낌 글쓴이 2005.03.26. 13:20

맞아요 정답입니다요..ㅎㅎㅎ
오늘은 주고받고 리플이 엄청 달렸습니다.
바로 같은 시간에 글을 남기다 보니깐...
이젠 진짜루 그만 남길렵니다요.
좋은시간 보내세요...행복한시간만 되세요...
그럼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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