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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오작교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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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게 된다.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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