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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오작교 1472

2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부담없는친구

혼자울고있을때 
아무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수있는 당신은
바로 내 친구이기때문입니다.

나역시 당신의 어떤마음도 
행복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수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불행을 물리칠수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고맙다는 말대신 
아무말없이 미소로 답할수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말이 없어도 같은것을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점을 덜어줄수 있는 
그런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수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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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 2005.04.23. 12:31
나이 마흔을 일컫는 말을 불혹!이라 하지요..
보고 듣는 것이 흔들리지 않아 마음이 함부로 끌려 다니지
않는 다는 뜻이라 하더군요.
어찌보면 처량하고도 쓸쓸 맞은 시기를 스치고 있는 나이!
가슴 아픈 일을 만나도 슬퍼하지 아니하고 굉장한 걸 보고도
감탄치 아니하는...
마치 그냥 무감각한 나이테에 걸려 있다고나 할까요?
그런...불혹을 넘긴 지금..
잠시 멈춰 서서 숨고르기를 하며 예비 점검을 해 보렵니다.
과연.. 내게는 이런 친구가 있을까? 또 나는 이런 친구가 되고 있을까??
내게,,, 이런 좋은 친구가 있다면~~~
참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4.23. 14:15
저는 "친구"라는 말보다 "동무"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우리 세대의 어렸을 적에는 동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도 "동무들아 오너라 오너라~~"했던 노래가 있었구요.
언제부터인가 "동무"라는 말이 북한의 사용 용어라는 이유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친구"가 메꾸어 버렸습니다.
요즈음 애들에게 물어보면 "동무"라는 말 자체를 모릅니다.


친구 (親舊) [명사]
1. 친하게 사귀는 벗. 붕우. 친우. 친고(親故).
2. (비슷한 또래나 별로 달갑지 않은) 상대편을 무간하게 또는 낮추어 부르는 말. ¶저 사람 참 재미있는 친구로군 !


이것이 사전적 의미의 친구입니다.
참 맛없는 단어이지요?
잊혀졌던, 아니 묻어버렸던 우리의 말들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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