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이 가을엔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

붕어빵 1024

2

이 가을엔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


이 가을엔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

저 고운 단풍잎
손짓해 부르는 날이면
조용한 오솔길
그대와 나란히 지난 일들 나누고 싶다.

아픈 기억들이
가슴속을 멍들일 때면
다시 돌이키고 싶지않은
지난날이지만
때로는 그 아픔마저 어루만져
사랑의 밑거름이 되게 하고 싶다.

바람 솔솔 부는
가을날의 숲길에 오색의 단풍은
나의 지난날
기쁨, 과 희망, 환희와 행복,
그리고 슬픔과 고통, 좌절과 절망의
삶을 수놓은 것 같다.

그래서
그 숲길에 그대와 나란히
지난날을 이야기하며
아픔은 치유하고
기쁨은 나누어서
외로운 삶의 천위에
고운 추억을 수놓고 싶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숲길을
그대와 나란히
한없이 한없이 걷고만 싶다.


공유
2
고운초롱 2005.10.15. 14:10
붕어빵님.
안녕하세요?

길가에 가로수잎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면
괜시리
계절속에 빨려들어 마음이 ~~ㅎㅎㅎ

결실의 계절
고운추억 하나 만드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요.*^^*

피에쑤;그런데~ 따근~따근 ~붕어빵이 생각??.........ㅋ
붕어빵 글쓴이 2005.10.15. 18:42
고운초롱님 안녕하세요
붕어빵 드시고
이가을엔 고운초롱추억 하나 만드세요
남해바다로 오셔서요....ㅋㅋ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34455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10.07.18.20:20 84730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07.06.19.11:27 85399
267
normal
♣해바라기 05.10.30.16:28 852
266
normal
고운초롱 05.10.28.10:18 1097
265
normal
Jango 05.10.28.09:58 1149
264
normal
붕어빵 05.10.26.23:39 829
263
normal
♣해바라기 05.10.26.22:26 908
262
normal
Jango 05.10.26.11:59 1102
261
normal
오작교 05.10.25.15:57 788
260
normal
고운초롱 05.10.24.11:30 961
259
normal
♣해바라기 05.10.23.16:31 1109
258
normal
오작교 05.10.21.21:12 1023
257
normal
붕어빵 05.10.20.21:44 822
256
normal
Jango 05.10.20.15:35 1003
255
normal
고운초롱 05.10.20.09:58 1248
254
normal
♣해바라기 05.10.19.22:36 711
253
normal
붕어빵 05.10.15.18:44 968
252
normal
♣해바라기 05.10.15.15:52 957
normal
붕어빵 05.10.14.22:25 1024
250
normal
달빛향기 05.10.14.15:39 962
249
normal
오작교 05.10.14.10:56 993
248
normal
고운초롱 05.10.14.09:22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