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방에서 만나는 시...[리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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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에 자식이라더니 입술 타도록 배추 팔아 거둬먹이던, 올망졸망 감자알 같던 아이들 모두 자라서
거미 새끼 풍기듯 대처로 떠나갔구나.
빈 리어카 가득 차가운 가을바람만 싣고 돌아오는 길 쓸쓸키도 쓸쓸하다.
하나 해마다 남대천 영어가 돌아올 즈음이면 뿔뿔이 흩어진 자식들 가슴속 핏줄 강에도 왜 물보라 치는 아우성이 없겠는가.
저 아낙 먼 하늘 힐끔 돌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시린 창공에 우표도 안 붙인 편지 한 통 길게 돌아온다. 기럭기럭~~~~~!
거미 새끼 풍기듯 대처로 떠나갔구나.
빈 리어카 가득 차가운 가을바람만 싣고 돌아오는 길 쓸쓸키도 쓸쓸하다.
하나 해마다 남대천 영어가 돌아올 즈음이면 뿔뿔이 흩어진 자식들 가슴속 핏줄 강에도 왜 물보라 치는 아우성이 없겠는가.
저 아낙 먼 하늘 힐끔 돌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시린 창공에 우표도 안 붙인 편지 한 통 길게 돌아온다. 기럭기럭~~~~~!
♣해바라기 2005.11.13. 14:38
산머루님 고운 주말 지내시죠...
정말 마음에 새겨야할 글입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 마음처럼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이글을 읽고나니 조금이나마
부모님께 가까이 행야할 것 같아요
언제나 편안하게 모시지 못하고
늘 좋은 말보다는 투정만 부려온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산머루님 아름다운 햇살과 함께하는 포근함 처럼
언제나 밝고 향기로운 날 가득하세요~^^*
정말 마음에 새겨야할 글입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 마음처럼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이글을 읽고나니 조금이나마
부모님께 가까이 행야할 것 같아요
언제나 편안하게 모시지 못하고
늘 좋은 말보다는 투정만 부려온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산머루님 아름다운 햇살과 함께하는 포근함 처럼
언제나 밝고 향기로운 날 가득하세요~^^*
바로 우리 어릴때의
어머니의 모습이랍니다.
그때의 어머님 모습을 몇번이나 생각해 봤을까 하는 마음이---
해바라기님의 방문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이랍니다.
그때의 어머님 모습을 몇번이나 생각해 봤을까 하는 마음이---
해바라기님의 방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