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사람의 가슴엔 그리움이 내립니다. 
    
                 
    
    
    톡톡 아침 창을 건드리는 
    맑은 바람소리에 
    문득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길 나서는 가슴을 찾아들어 
    부드럽게 울어주는 새 소리처럼 
    유난히 목소리가 신선한 
    문득 보고싶어지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비가 내리고 
    사람의 가슴엔 그리움이 내립니다. 
    
    내 안에 사랑은 아니지만 
    늘 기다려지는 그 사람 
    
    사랑.. 
    
    그 멀지만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좋은 사람이 나에게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느틈에 
    그리움이 되어 버린 
    한 사람이 있어 오늘이 아름답습니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