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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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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정유찬 사랑을 아는 사람은 기다려야 할 때 기다릴 줄 알기에 초조하지 않아 기다릴 줄 안다면 보낼 줄도 아는 사람이기에 가슴이 무너져도 보내야 할 땐 보내주고 남모르게 또 기다리는 사람이야 움켜쥔 파랑새를 자유롭게 날려 보내고 미소로 먼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처럼 보내고도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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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글쓴이 2006.02.15. 12:51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무언가를 잃어 버릴 때가
오더라도 잃어버린다는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 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

thanks lots~!
고운초롱 2006.02.15. 14:09

고요하게 침묵이 흐르는 듯..
온 세상이 짙은 안개에 덮힌 오후입니다.ㅎ~

사랑은..?
소유가 아닌 존재이므로..

움켜쥔 파랑새를
자유롭게 날려 보내고~내일은 오시려나~~??

그리움을 간직하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랑..
조용하고 아름다운 바닷가..~죠오기 의자에 앉아서~
오늘도 기다려 봅니다.ㅎ~
너머 이뿌네여~
칭구님. 아름다운 글 감사해여~안뇽~ㅎ
Jango 2006.02.15. 15:32
미지의 an님^^
요즘 님께서 좋은글을 자주 올려주시고 흔적도 빠트리지 않으시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님께선 장고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분 같은데 장고는 영 감(?)이 안간답니다.
앞으로 계속 뵈었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돼슈....^^
먼창공 2006.02.15. 16:07
an....
전처음 이 닉네임을 접하곤 한국통신이 생각났습니다 ^^*
기다림 목이 빠져라 기다려봤건만 늘어나는건 내 얼굴의 주름뿐....
오늘도 또 기다리면 좋은일 생길련가???
좋은음악과 글 잘보고 있습니다


반글라 2006.02.15. 21:43
an님.
기다릴줄 아는 그런 사랑을 배우렵니다.
이제라두 내게 다가올 사랑을 하염없이...
an 2006.02.15. 23:03
반글라님, 까만 밤이네요.

그리 기다리는 사랑이 보통 인내로는 좀~ㅎ
가슴도 다 타들어가 잔재도 없으리만치..
그저 끝도 보이지 않는 사랑이지요..

주님이 바라시는 완덕의 길로 가는
인내가 필요치 않나하는..
하지만, 그 기다림엔 늘
희망이 담겨있어 행복하답니다.

남겨주신 마음에 고마운 마음 드립니다~!
달마 2006.02.15. 23:20
*** 기다림의 미학 ***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지 마라.
인간에게 망각의 지혜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신의 축복을... 거부하지 말며,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때 따사로운 봄 날이 오기를 겁내지 말며
지치는 무더위 뒤에 찾아오는 풍요로운 가을을 여름때문에 놓치지 말아라
겨울과 여름사이에 봄을 그리고 가을을 두신건 기다림의 미학을 주시기 위함일지니라...

an님
항상 멋진 이미지와 함께 남겨주신는 정겨운 흔적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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