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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한주 시작하세요*^^*

고운초롱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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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봄이 오면 나는

글;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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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글쓴이 2006.02.20. 11:14


고우신 님들!
우수 절기~다운 ..포근한 날씨에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셨나여??
봄이 한걸음씩 다가 오고 있지여~

오널도~
따끈한 차 한잔과 함께~
보고픈 얼굴도 그려 보시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古友 2006.02.20. 11:14
봄 오나 봅니다.
초롱님께도 싱그러운 날들만 가득하기를 ...
방장 안하신다기 못뵈나 싶어 저어 했었는데
이 월요일 아침, 뵙게 되네요. 방가 ~

유리창을 맑게 닦아 ...... 마음에 창도 새로 하나 내야 겠습니다, 南녘으로...
고운초롱 글쓴이 2006.02.20. 15:37


古友님.
안냐세용~ㅎ

봄볕이 내리는~
포근함 가득한 월요일 오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오손도손~
알콩 달콩~행복한 주말과 휴일 보내셨나여?

봄이 한걸음씩 다가 오고 있지여~?~
연두빛 숲속으로..
파릇 파릇..
봄 향기 맡으며~ 봄 마중 가야~~~징

초롱이~
맨날~맨날~님의 고운향기 맡으믄성~
답을 못 드려서 너머 죄송하옵니다~ㅎ

언제나 따뜻한 맘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공~
요로코롬~ 큰 은혜를.. 오톡케 갚아야 할지는~몰러~
며느리도 몰러~~요~ㅎ

암튼~너머나 고맙습니다.ㅎ
행복한 시간이 되세여~안뇽~ㅎ


반글라 2006.02.20. 16:36
상큼한 음악과 함께...
이뿐 종이컵 안에 들어있는
따끈 따끈한 궁물 한잔 마시고 난 후에~
봄 맞으러 가야쥬~
고운초롱 글쓴이 2006.02.20. 16:45
클클클~
반글라님.
포근한 봄날..
휴일~ 들뜬 맘으로 봄 마중 다녀 오셨나여~?

에궁~
따끈한 궁굴 머거 보고 시프다~ㅎ

반글라님.
지금은 시간이 쬐금 거시기?~헌게
이따가~
야밤에~우리들의 댄스장에 가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 보내렵니다...요~

푸~하하하~
기다리세용~ㅎ~방긋~
an 2006.02.21. 00:30
초롱온니~!
오널 코트를 안 입고 나갔는데
봄 같더라구요.
그치만 내맘은 아직도 겨울이 좋아~~ㅎ
아주 따뜻한 햇살이 아니믄 너모 추워..

밤이되니 여지없이 고요한게 너모 좋다.
다들 코~~~자겠네.
초롱온니는 옆지기 한테 다리 한 짝
철~~~~퍽~~하니 올리고 자는 거 맞제??~~ㅋ

이밤도 예뽄 꿈 꾸고..안뇽~!
cosmos 2006.02.21. 04:57
노오란 꽃이 참 고우네요
진짜 꽃인가요?

하도 이뻐서
꼭 만든것 같네요.

고운초롱님의 밝은모습..
언제봐도 좋습니다.^^

홧팅~...
Jango 2006.02.21. 11:00
초롱님^^
어젯밤에 들렀다가 인사 못 드리고 오늘 인사드립니다.
아침에 님이 준비하신 차와 음악을 들으니 오늘 하루가 즐거운 듯 싶으네요.
고맙습니다.
고운초롱 글쓴이 2006.02.21. 12:26
an님.
어제 포근한 하루였지여~
구레둥~아직까정은 옷 입기가 좀 고민스럽지여~~?

울~칭구 땜시렁 몬~살아~
한솥밥을 먹었다공~
고로코롬 울 부부 잠자는 모습까정 공개를 시킨다~~요~?
ㅋㅋㅋ~
네~든든한 신랑옆에 누워~
팔베게 하믄서~님의 말처럼~이케 이뿐 다리를 철~~~퍽 올려놓고 잠을 잔다~~우
그라믄 울 신랑이 션~~하고 조~오타공~하거든여~
뭐니~뭐니 해도~
언제나 든든하공~맘 편하게 해주는~
나의 사랑~그대가 최고지여~ㅎ~

봄볕이 넘 따스한 오후네여~
기분 좋은 날 되세여~안뇽

고운초롱 글쓴이 2006.02.21. 12:28
cosmos님.
까~꽁~ㅎ
네~노란색은 모든이들의 맘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구레서~구란쥐~
언제부터 인지..
케쥬얼 차림을 즐기는 초롱이도~
청바지랑~밝은 노오란색 티셔스를 즐겨 입고 있네여~
ㅎㅎㅎ~
칭구님.
고운 사랑~늘 고마워여~
봄날의 화사함이 늘 함께 하는 즐거운날 되세요. 핫~팅


고운초롱 글쓴이 2006.02.21. 12:30
장고 오라버니.
안뇽~ㅎ
초롱 동상이 최고지여~??
오라버니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께~
관악산의 정기를 팍~받으신거 가타서 보기 조으네유~..

봄볕이~
따땃하구 포근한 오후네여~..
늘 행복 하세용~.....^^*
고마워~~유~이뿐 동상의 맴을 알쩡~??*^^*방그르~ㅎ

피에쑤:요즈음에도 산에 자주 가시쩡..??워쩐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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