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뜨락, 나비
늦가을 뜨락/ 나비 갈채도 spot light도 당연하게 떠나 간 제 4막 ! 철저히 횡량한 무대에서의 獨舞 누구의 시선도 구걸 하지 않는, 다음 봄을 위한 엄숙한 리허설 ! 마른 잎새의 가녀린 떨림을 익힌다. 그 속울음... 생명이여 ! - 늦가을 뜨락, 나비 / 2005/11 느지막히, 古友 ※ 가을이면 괜시리, 화들짝 놀랄 정도로 ,깊이 깊이 하늘 그 깊음에 빠지곤 하는 시절, 에 ...... ※ 배경과 음악은 달마님이 올리신 것, 무단 도용 했슴다. |
믕 ~
쓰고 보니, 여긴 자유게시판이 아니네여.
다시 옮기기도 그렇고 ...
기냥, 봐 주세여 ~
※ 빈지게님, 지송 지송 ~
쓰고 보니, 여긴 자유게시판이 아니네여.
다시 옮기기도 그렇고 ...
기냥, 봐 주세여 ~
※ 빈지게님, 지송 지송 ~
달마 2006.06.16. 13:49
하하하
좋습니다.
시인이신가? 아님 철학자신가?
이거 원 당체 어려워서리
문말인지를 도데체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좋습니다.
시인이신가? 아님 철학자신가?
이거 원 당체 어려워서리
문말인지를 도데체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도사님,
한참을 저 앞에서 , 뒤돌아 보시면서
'뭔 말인지 모르겠다...' 시니 ....
언제나 산은 산, 물은 물임을 알까나요, 제가 ... 후유 ~
한참을 저 앞에서 , 뒤돌아 보시면서
'뭔 말인지 모르겠다...' 시니 ....
언제나 산은 산, 물은 물임을 알까나요, 제가 ... 후유 ~
모베터
2006.06.16. 14:17
4 막의 허전함은
황량한 겨울의 전주곡인가...
보는이도 없는데
혼자 춤 추는 나비의 몸 짓이....
구차해 보이지 않음은
엄숙히 새 봄을 맞이 함 이려니...
이제는 조용히.....
다음 생을 맞이 하며
앙상한 가지에 처연히 매달린
마른 잎새의 속 깊은 떨림.......
하물며 지는 저 잎새조차
새 생명의 환희를 알거늘....
황량한 겨울의 전주곡인가...
보는이도 없는데
혼자 춤 추는 나비의 몸 짓이....
구차해 보이지 않음은
엄숙히 새 봄을 맞이 함 이려니...
이제는 조용히.....
다음 생을 맞이 하며
앙상한 가지에 처연히 매달린
마른 잎새의 속 깊은 떨림.......
하물며 지는 저 잎새조차
새 생명의 환희를 알거늘....
와 ~ !
모베터님, '조숙'을 넘어 이미'너무 익은, '과숙' 아니신가요? ㅎㅎㅎ
어느 정도의 숙성 - aging이 있어야는데 말입니다.
어느것 하나에도, 다 의미가 있겠습니다.
모베터님, '조숙'을 넘어 이미'너무 익은, '과숙' 아니신가요? ㅎㅎㅎ
어느 정도의 숙성 - aging이 있어야는데 말입니다.
어느것 하나에도, 다 의미가 있겠습니다.
Diva
2006.06.16. 14:33
사람에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녜요, 사람에겐 요만치가 따악~~맞능거 같애요.
아름다운 꽃도 끝내 지지 않는다면
그거 얼마나 무섭겠어요?...ㅋㅋㅋ....
우리네 인생도
이만하면 따악~~ 알맞게 주어진 거라 생각해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대로 곱게 따를 수 밖엔 없지만........ㅎ....
아녜요, 사람에겐 요만치가 따악~~맞능거 같애요.
아름다운 꽃도 끝내 지지 않는다면
그거 얼마나 무섭겠어요?...ㅋㅋㅋ....
우리네 인생도
이만하면 따악~~ 알맞게 주어진 거라 생각해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대로 곱게 따를 수 밖엔 없지만........ㅎ....
Diva님,
삶에도, 제 4막은 존재할 수가 없겠지요.
조연도 없이 연습도 없이, 찬란한 '주연'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데요
맨날 연습으로, 실제를 살아 갑니다.
삶에도, 제 4막은 존재할 수가 없겠지요.
조연도 없이 연습도 없이, 찬란한 '주연'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데요
맨날 연습으로, 실제를 살아 갑니다.
날으는붕어빵
2006.06.16. 15:57
제4막 결론부터 넘빠르네요
제3막??
제2막@@
제1막**
기다릴께요
제3막??
제2막@@
제1막**
기다릴께요
고운초롱 2006.06.16. 17:00
존경하는 울 古友님.
안냐세욤~~?
이뿌게 꾸벅~~~~~~~~~~ㅎ
흐르는 음악~
지가 ~좋아하는 곡인디~여~
언제 들어두 너모 좋으네욤~ㅎ
글구여~ㅎ
계절이~
변하가듯이~
초롱이도 변해보구~시프공~~~ 내 자신을 다시 가다듬어야 겠시욤~ㅎ
안냐세욤~~?
이뿌게 꾸벅~~~~~~~~~~ㅎ
흐르는 음악~
지가 ~좋아하는 곡인디~여~
언제 들어두 너모 좋으네욤~ㅎ
글구여~ㅎ
계절이~
변하가듯이~
초롱이도 변해보구~시프공~~~ 내 자신을 다시 가다듬어야 겠시욤~ㅎ
사철나무
2006.06.16. 17:57
여름인가 싶더니
벌써 가을 논하는 구나~~~
우리님들은 어찌나 감성이 예민한지
한계절을 건너뛰어 버리니 ~~~~
도데체 이 신참은 따라갈 수가 없구나
감~사 *^.^** 철학가 고우님!
벌써 가을 논하는 구나~~~
우리님들은 어찌나 감성이 예민한지
한계절을 건너뛰어 버리니 ~~~~
도데체 이 신참은 따라갈 수가 없구나
감~사 *^.^** 철학가 고우님!
붕어빵님,
1,2,3 막이야 다들, 너무나
잘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
1,2,3 막이야 다들, 너무나
잘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
고운초롱님,
좋은 사람방에 오니까요 - 순전히 실수로 ㅋㅋㅋ
초롱님 답글도 받는 영광을 ㅎㅎㅎ
어디에서건,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그런데,
'변하지 마세요' 굳이 변신 하실 필요 ?
좋은 사람방에 오니까요 - 순전히 실수로 ㅋㅋㅋ
초롱님 답글도 받는 영광을 ㅎㅎㅎ
어디에서건,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그런데,
'변하지 마세요' 굳이 변신 하실 필요 ?
사철나무님,
계절을 따라 오시기 힘드신 모양 입니다.
그냥, 왔다리 갔다리 하십시다 ~ ㅎㅎ
너무 '틀'에 박혀 살면 숨 막히고 억장 무너지고, 지만 섧져 ~
글쎄, 철학이란 건 무언지 ...... 생각도 안해 봤는데요.
계절을 따라 오시기 힘드신 모양 입니다.
그냥, 왔다리 갔다리 하십시다 ~ ㅎㅎ
너무 '틀'에 박혀 살면 숨 막히고 억장 무너지고, 지만 섧져 ~
글쎄, 철학이란 건 무언지 ...... 생각도 안해 봤는데요.
사철나무
2006.06.16. 22:38
고우님!
제가 볼때 고우님처럼 생각에 깊이가 있는 분을 철학가라고 부르죠
저만 그러는게 아니라 달마님도 그렇게 표현을 하잖아요
고우님은 충분한 자질을 갖춘것 같아요
감축드립니다 ㅎㅎㅎ
제가 볼때 고우님처럼 생각에 깊이가 있는 분을 철학가라고 부르죠
저만 그러는게 아니라 달마님도 그렇게 표현을 하잖아요
고우님은 충분한 자질을 갖춘것 같아요
감축드립니다 ㅎㅎㅎ
Jango 2006.06.17. 00:01
오늘은 장고가 먼저 "당백"입니다.
하하하~~
좋은 사람들의 방에서 "오랜친구님"의 영상을 뵙는것 같습니다.
"당백" 구호를 외치다 보니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겨울이 오고 가장추운 "대암산"이 생각납니다.
논산군번(12258447)꽤 긴 숫자지만 평생 군번은 까먹지 않고 기역이 나네요.
새벽6시 기상나팔소리에 일어나 "당백"이란 구호와
양손 허리에 대고 "사나이로 태여 나서~~~"
요즘 장고는 "당백구호"를 다시 듣고 싶답니다.
가능 할랑가요.....?
가끔 자유게시판으로 착각 할만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하하하~~
좋은 사람들의 방에서 "오랜친구님"의 영상을 뵙는것 같습니다.
"당백" 구호를 외치다 보니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겨울이 오고 가장추운 "대암산"이 생각납니다.
논산군번(12258447)꽤 긴 숫자지만 평생 군번은 까먹지 않고 기역이 나네요.
새벽6시 기상나팔소리에 일어나 "당백"이란 구호와
양손 허리에 대고 "사나이로 태여 나서~~~"
요즘 장고는 "당백구호"를 다시 듣고 싶답니다.
가능 할랑가요.....?
가끔 자유게시판으로 착각 할만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cosmos 2006.06.17. 00:15
시인이며
철학가이신 고우님...
11월 느즈막히...
저의 감성을 자극하시네요?
cosmos도 그저 왔다리 갔다리
그렇게 살고파요
갑갑한 틀을 벗어나고파~~ㅎㅎ
해~~삐한 주말 보내시길요...^^
철학가이신 고우님...
11월 느즈막히...
저의 감성을 자극하시네요?
cosmos도 그저 왔다리 갔다리
그렇게 살고파요
갑갑한 틀을 벗어나고파~~ㅎㅎ
해~~삐한 주말 보내시길요...^^
달마 2006.06.17. 00:29
울 고우님~
너모 좋으시겠당.
시인에다 철학가 끼정~~~~~~~~~~하하하
너모 좋으시겠당.
시인에다 철학가 끼정~~~~~~~~~~하하하
아고 ~
장고님, "당백"
1225.... vs 1247.... ㅎㅎ 저도 논산군번 있습니다. (군번이 두 개라고 말씀 드렸져 ㅎㅎㅎ)
대암, 백석 ...
일간 뵙고 "당백' 구호 들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장고님, "당백"
1225.... vs 1247.... ㅎㅎ 저도 논산군번 있습니다. (군번이 두 개라고 말씀 드렸져 ㅎㅎㅎ)
대암, 백석 ...
일간 뵙고 "당백' 구호 들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cosmos님,
가을이 빨리 오지 않음에 몸살 하셨나 봅니다.
가을날, 그런 하늘과
맑은 가을여울, 그리고 코스모스 !
그래선지, 가을 생각 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너무 깊어서요 .....
그래서, 여름날에도 계절을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환자 라서요.
'시인, 철학가 ..." - 저하고는 여엉~ 아닌 것을 말씀 하셔서, 그냥 웃습니다 푸하하하
건강 하시기를요,
그리고 , 주말 좋은 시간 되시기를요 !
가을이 빨리 오지 않음에 몸살 하셨나 봅니다.
가을날, 그런 하늘과
맑은 가을여울, 그리고 코스모스 !
그래선지, 가을 생각 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너무 깊어서요 .....
그래서, 여름날에도 계절을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환자 라서요.
'시인, 철학가 ..." - 저하고는 여엉~ 아닌 것을 말씀 하셔서, 그냥 웃습니다 푸하하하
건강 하시기를요,
그리고 , 주말 좋은 시간 되시기를요 !
AN
2006.06.17. 11:34
늦 가을 뜨락에서
4막의 마지막 연극이 홀로 올려진다 해도
가히, 그리 서럽지는 않을 듯 하옵니당.........ㅋ!
노련한 고독으로 다가 올 이 가을엔
풍덩 몸 담궈보렵니다.
웃기도 하다가.....
울기도 하다가.....
더러는 술병에도 부데껴 보다가....허허!
물러갑니다욤!
'당백!!'........이거 만나몬 해야허능겨????????........하하하!!!
4막의 마지막 연극이 홀로 올려진다 해도
가히, 그리 서럽지는 않을 듯 하옵니당.........ㅋ!
노련한 고독으로 다가 올 이 가을엔
풍덩 몸 담궈보렵니다.
웃기도 하다가.....
울기도 하다가.....
더러는 술병에도 부데껴 보다가....허허!
물러갑니다욤!
'당백!!'........이거 만나몬 해야허능겨????????........하하하!!!
사철나무님, 달마님 !
시인 철학가... 하기 없깁니다. - 저한테 조금이라도 그럴싸한 것이라면, 이 좋은 닉을 왜 마다 하겠습니까 ㅎㅎㅎ
하여간, 벌주로 ~ "이스리 폭포워 " 각오 하셈 ㅎㅎㅎ
시인 철학가... 하기 없깁니다. - 저한테 조금이라도 그럴싸한 것이라면, 이 좋은 닉을 왜 마다 하겠습니까 ㅎㅎㅎ
하여간, 벌주로 ~ "이스리 폭포워 " 각오 하셈 ㅎㅎㅎ
An님,
참말로 그럴랑가요 ? 섧지 않을랑가요 ?
"노련한 고독" - ...... ...... ...... !
맘 시려서, 내는 몬살 것 같던데... ...
함박눈 내리듯 잎새들 푸지근히 쏟아지는 올 가을, 한날엔
위스키 한 병 들고, 멀리서 멀리서 '위하여' 해 드리져 !
아름다움들을 위해서 !
이건, 진심으로,
역시 !
참말로 그럴랑가요 ? 섧지 않을랑가요 ?
"노련한 고독" - ...... ...... ...... !
맘 시려서, 내는 몬살 것 같던데... ...
함박눈 내리듯 잎새들 푸지근히 쏟아지는 올 가을, 한날엔
위스키 한 병 들고, 멀리서 멀리서 '위하여' 해 드리져 !
아름다움들을 위해서 !
이건, 진심으로,
역시 !
그림자
2006.06.17. 23:59
여기오니...
전부가 시인이시고...
철학적이라...그냥
글만보다 글썽이며..
곱게 사라집니다...휘리릭~
전부가 시인이시고...
철학적이라...그냥
글만보다 글썽이며..
곱게 사라집니다...휘리릭~
그 츠암 ~ !
그림자님 ,
그게 아이다 안캅니꺼, ㅎㅎㅎ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워낙에 실력 없아서, 홈에는 맨날 빈손으로 갑니다. - ㅎㅎ 제몫까지 갑장님이 책임 지십니다 ㅎㅎㅎ
그림자님 ,
그게 아이다 안캅니꺼, ㅎㅎㅎ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워낙에 실력 없아서, 홈에는 맨날 빈손으로 갑니다. - ㅎㅎ 제몫까지 갑장님이 책임 지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