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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글라" 독감을 달고 하늘을 날다~~

반글라 2016

19


독감을 갖고 하늘을 날다



불안한 마음으로 감기(콧물,재채기,기침)를
가득 담은채루 공항으로 출발~~~~~~

기내에 앉자있기만 해두 콧물이 저절로 주루룩
옆사람(아가씨같은 아줌마가 앉았씀)을 의식해
코풀기를 매번 연속 할수없어~~~~~~

기내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며 콧물에,
재체기에, 기침을 연거푸 하구 나오곤 했다.

싱가폴공항까지 여섯시간의 기내 생활이라
식사가 두끼 아에 배고프지만 한끼는 굶고
물,사탕,음료로 때울수 밖에 없었다.

잠을 청해도 기침... 흐르는 콧물...
오늘따라 비행시간이 무척이나 더딘것 같았다.
두번째 식사땐 배고파 견딜 수 없어
옆자석을 의식한채 식사를 조심스레 먹었다.

콧물이 반찬그릇에 뚝뚝..
코는 간질거리며 바짝 신경을 쓰다보니

계속 물만 들이키며 여승무원에게 물을 요구하다
돌아서는 그녀의 뒷모습에다 드뎌 재채기를
그녀 엉덩이에 밥알이 덕지덕지...
(입안 음식물)를 발사하구말았다... 이크!!!

긴장과 조심의 연속이었건만 생리현상은
어쩔수 없었나보다... 얼굴 붉으락 푸르락...

묻은 밥알을 뛰어줄수도 가만있을수도...
옆에앉은 아줌마는 킥킥거리며 웃는바람에
나두 따라웃다 아줌마 커피잔에다 기침까정
해버렸으니... 거피잔엔 밥알이 둥둥 떠다니구

에고~ 난 몬살아~~~~

    
2005. 6.      - 기내에서 쪽팔린 반글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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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Diva 2006.07.06. 18:40
크ㅎㅎㅎㅎㅎ~~~~~나도 몬살아!!~~~ㅋㅋㅋㅋㅋ~~~~
암만 바뻐도 이건 짚고 넘어가야지....ㅋㅋㅋㅋㅋ........
그래서야 어디 젊은 아가씨한테 호감이나 사겠어요?

그 동그란 눈이 더 동~~그래 졌겠네~~~에구~~우스워라....ㅎㅎㅎ....
콧물로 양념한 반찬 맛은 어땠으까이~~~
밥알 동동 뜨는 커피.....ㅋㅋㅋㅋ.......

이담엔 꼭 약이라도 좀 챙겨서 가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그래야 또 기본 없는 녀석들 혼 내줄 수가 있잖아요?
사랑하는 반글라님........
별빛사이 2006.07.06. 20:03

에고~~~~ 오늘은 유머방 된거 같습니다...


아마나 난감하셨을꼬~~


짐작 갑니다..

붕어빵 2006.07.06. 22:26
반글라님

오유월 개도 안걸리다는데 왠감기예요
감기 달고 여행하시나요

감기 싱가폴에 버리시고
잘다녀오세요

尹敏淑 2006.07.06. 23:43
반글라님!!
ㅎㅎㅎ.............
이제 반글라님한테 아가씨는 고사하고
할머니도 안붙겠다. ㅋㅋㅋ..........

근나 저나
감기땜시 어째유~~~

돌아올때라도 밥알이 튀지않아야할텐데..............
반글라 글쓴이 2006.07.07. 01:01
Diva님^^
이제 아가씨헌티 호감받아서 무에다 씁니까요.
괜히 우리 집사람헌테 핀찬이나 들을 수 밖에요.

그때 분위기에 경황이 그런지라 밥알 동동 뜨는 커피 잔은
그 후로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요. ㅎㅎ
반글라 글쓴이 2006.07.07. 01:05
흐흐흐흐흐...
이글을 보신 분들께선 앞으로 독감 걸렸을땐
가급적 여행금지 또는 주의 하시어 대치하시길 바라는 뜻에서~~~
ㅋㅋㅋㅋㅋ...

그림자님^^
또 보고 시퍼유~~~
반글라 글쓴이 2006.07.07. 01:07
사철나무님^^
짐작 가시죠~~~
벌~게진 얼굴에 무신 말을 하겠습니까요...
화장실에서 무려 한시간 가까이 있다가 나와서 쏘리만~~ 연발~~
반글라 글쓴이 2006.07.07. 01:11
붕어빵님^^

아~ 이건요 방글라데시 논스톱행이 없어서
싱가폴을 경유하여 방글라데시에 가는깅에 있었던...
지난해 있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요.
앞으론 독감시엔 출국 안합니다. ㅎㅎ
반글라 글쓴이 2006.07.07. 01:15
장태산님^^
옆에 앉은 사람은 아가씨가 아니고 아가씨같은 아줌마였던 것 같아요
동양인이었는데... 중국아님 일본...
안물어봐서 잘 모리겠습니다요. ㅎㅎ

이일은 작년에 있었던 에피스드였습니다.
사철나무 2006.07.07. 10:47
와 환상이~당

그란~디 미안 했겠어~~~ㅋㅋㅋㅋㅋ
엄청 반글라님은 수줍움을 많이 타는데
이런일을 저질러 놨으니 말야~~
우리 반글라님은 넘 솔직해서 좋아+좋아=엄청좋아 *^.^**그러면 사랑하나~벼
古友 2006.07.07. 10:51
믛 ~
요즘도 인터내셔널 하게 국위를 추락 시키는 대한국민 있는 감요. ㅎㅎㅎ
(하기야 글로벌 시대니까)

※ 외국가서 젤로 섧은게, 몸 아플 때, 빈 숙소에 오면 어찌나 몸이 차악 갈아 앉는지...
한날은, 도마뱀 데리고 놀았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 그놈도 우리 가요 좋은지, 오전내내 커텐에 붙어있습디다.
약먹고 자고, 자고 약먹고 ... 48시간을 비는 오고...
푸른안개 2006.07.07. 14:55
아고 반글라님요~ ㅎㅎㅎㅎㅎ
이건 완존 코미디극이네요..모
내 배꼽 찿아주이소 ㅋㅋ
아고~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던데...
우짜겠능교... 마!
아무튼 지금쯤 싱가폴 숙소에 도착하셔서
건강 관리 잘하시고 계시지요?
얼른 쾌차하시기만 빕니다.
고운초롱 2006.07.07. 15:11
아무리 머찐 신사~ㅎ
일지라두..
생리현상을...오톡~~~~~~~혀~ㅎ~?
푸~하하하~

반글라 오라버니 땜시렁~
초롱이두~ㅎ
배꼽이 이사를 가버렸시욤~~~~~~~~~ㅋ

찾아 줘~~~~~~~~~~~이잉~?
클클클~~~~~~~ㅋ

그란디~
지가 뵈오니께~
감기랑은~ㅋ 칭구 안허게 느껴지던디~~~염~?

얄랴븅~~~~~~~메~~~~~~~~~~~~~~~~~~~~~~~~~~~~렁~ㅎ
순수 2006.07.08. 13:46
반글라~님^^
감기몸살요..??
감기는..좀..어떠신지..요^^
약 사들고 문병 가야 되나요>>??^^
점심 시간이라~~글은..다~읽어보지도 못하고..헤헤
출장 가셨나욤>>??
반글라~~님^^
제 선물은..안 사오셔도 되니깐...^^ 걱정 마시고요^^
빨리 감기 나의시길요..^^&^^

반글라 글쓴이 2006.07.09. 21:03
사철나무님^^
해외 출국시엔 필히 감기달고 가시면 않됩니다요.
완치 후 아셨쥬~~~ ㅎㅎ
반글라 글쓴이 2006.07.09. 21:11
아니 古友님 그것 으로 국위추락까지~~?
흐미~~ 글로발까지~~~ ㅋㅋ
허기사 글로발 감기인데...

도마뱀이라하니 생각나는데 도롱뇽과 한침대에서 잠잔적두 많았답니다.
그게 도롱뇽인지 도마뱀인지 잘은 모르지만 그 친구가 도롱뇽이라구해서... ㅎ
반글라 글쓴이 2006.07.09. 21:22
푸른안개님.
떨어진 배꼽찾으셨느지요~?
저는 그 배꼽 찾아드릴려구 이틀씩이나 헤메다
못찾은채루 돌아와 이제사 인사드리네요.
찾으셨쥬~? 가지고 계시쥬~? ㅎㅎ

반글라 글쓴이 2006.07.09. 21:26
흐미~ 울 고운초롱아우님께서두 배꼽을 잊으셨나요~?
내가 미쵸~~~
이틀씩이나 배꼽 찾으러 사방팔방 돌아다녔는디...
결국 못 찾았는디... 우짜쥬~?
반글라 글쓴이 2006.07.09. 21:30
순수님.
푸른안개님과 고운초롱님 두분의 떨어져 달아난 베꼽 찾아다니느라
이 비오는 장마철에 찾지도 못하고 글로벌 감기만 줏어왔다우~~
감기로 병문안까지 캬~~~ 고맙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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