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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보름달 658

6








장미---보름달



한 송이 시들면


그옆에 다른 한 송이


누굴 닮아


저리도 곱게곱게 피어날까


수줍은 듯 볼그레한 맑은 미소


그대 사랑 꽃잎마다 깃들었네


꺾일세라 두려움에 품어둔 가시


그대에게 순결되어 보이누나


살그머니 밤이 오면


한잎마저 떨구고는


그옆에 그꽃 닮은


다른 송이 피어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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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철나무 2006.07.09. 18:13
싱그러운 장미가
너무 아름다워 깨물어 주고 싶구나~~~~
尹敏淑 2006.07.09. 19:34


성경님!!

빗속을 거닐다가
어느집 울타리를 비집고 나온 장미한테 반해
한참을 머물다 왔는데

내가 그 아쉬움 가지고있는줄 아시고
성경님이 이렇게 싱그러운 장미를
올려주셨네요.
붕어빵 2006.07.09. 20:52
성경님
늦장미가 장마를 불러오나요

장미보다 이슬이가 더아름답게보입니다..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고운초롱 2006.07.10. 15:18
에고~
새로오신 손님인줄 아랐~~징??

보름달님.
이슬을 머금은 빨강 장미가~
둥근 보름달처럼~ 너모나 이뿌네욤~ㅎ

좋은글 감사해욤~^^*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욤~^^*

얄랴븅~~~~~~~~방긋

보름달 글쓴이 2006.07.10. 15:47
고운초롱님 닉 이미지는 바꾸지 않으니까 금방
알아 차릴줄 알았답니다.
저도 고운 초롱님을 사랑해요. *^0^*

장태산님께서 장미에 반해 계실 모습
눈에 선합니다.
장태산에는 이 비에 피해 없으시겠지요.
염려가 됩니다.
아무탈없이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사철나무님 붕어빵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
별빛사이 2006.07.11. 08:38

헉~ 구성경 님 이셨네...


사랑의 시~ 곱게도 만드셨네요


 


수줍은 듯 볼그레한 맑은 미소
그대 사랑 꽃잎마다 깃들었네

꺾일세라 두려움에 품어둔 가시
그대에게 순결되어 보이누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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