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2006.07.18 20:30:44 (*.120.143.44)
먼창공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님을 뵙는 것 같습니다
영상도 아름답고 좋은글에 흠뻑 취했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 먼창공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님을 뵙는 것 같습니다
영상도 아름답고 좋은글에 흠뻑 취했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 먼창공님!
2006.07.19 19:07:44 (*.16.208.33)
먼창공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중국에 다녀 오신일은 잘 되셨는지요.
장고는 놀랐답니다.
달위에서 피리부는 모습이 꼭 장고로 착각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중국에 다녀 오신일은 잘 되셨는지요.
장고는 놀랐답니다.
달위에서 피리부는 모습이 꼭 장고로 착각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고맙습니다.
2006.08.02 19:05:36 (*.251.135.114)
이 시는 박소향님의 첫시집에 수록된 시입니다.
오래동안 인터넷에서 이름도 없이 훼손되어 떠도는 글중의 하나이길래
원본글을 올려봅니다.
가슴에 담은 사랑 / 박소향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사랑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것 가진 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줄이요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르고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디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차곡차곡 쌓아놓고
소복소복 모아놓고
간직만하고 있으면 좋은 줄이요
쌓아놓고 보니
모아놓고 보니
병이 듭디다
상처가 납디다
달아 날까봐
없어 질까봐
꼭꼭 숨겨 놓았더니
시들어 갑디다
힘이 없어 조금씩 죽어갑디다
때로는 바람처럼 떠나도 보고
때로는 물처럼 흘러도 가고
자유롭게 자유롭게 놀려야 한답디다
가슴을 비우듯 보내 주고
모아둔만큼 퍼내어 주고
쌓아둔만큼 내어 주고
죽을만큼 아파도 안 봐야 한답디다
아플만큼 아파야 무엇인지 안단 걸
수 없이 이별 연습을 하고 나서야
알 수 있겠습디다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디다
2002년 첫시집; "바보가 되어도 좋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할 때 만큼은"중에서
오래동안 인터넷에서 이름도 없이 훼손되어 떠도는 글중의 하나이길래
원본글을 올려봅니다.
가슴에 담은 사랑 / 박소향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사랑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것 가진 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줄이요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르고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디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차곡차곡 쌓아놓고
소복소복 모아놓고
간직만하고 있으면 좋은 줄이요
쌓아놓고 보니
모아놓고 보니
병이 듭디다
상처가 납디다
달아 날까봐
없어 질까봐
꼭꼭 숨겨 놓았더니
시들어 갑디다
힘이 없어 조금씩 죽어갑디다
때로는 바람처럼 떠나도 보고
때로는 물처럼 흘러도 가고
자유롭게 자유롭게 놀려야 한답디다
가슴을 비우듯 보내 주고
모아둔만큼 퍼내어 주고
쌓아둔만큼 내어 주고
죽을만큼 아파도 안 봐야 한답디다
아플만큼 아파야 무엇인지 안단 걸
수 없이 이별 연습을 하고 나서야
알 수 있겠습디다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디다
2002년 첫시집; "바보가 되어도 좋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할 때 만큼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