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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 배은미

데보라 데보라 692

7
***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힘들게 걸어가는 모습 때 론


참으로 애처롭습니다.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말이 없이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첨부이미지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내림을 느낍니다.






무어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내 이름을 불러 준 게 다인데 말입니다.



첨부이미지




산다는 게 참 우스운 것 같습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허전하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요즘입니다.


 


 



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  배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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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n 2007.09.25. 21:44
동심의 이미지들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아! 추석아, 빨랑 지나가다오!
ㅋㅋㅋㅋ

데보라님, 송편은 드셨는지요?
저는 송편 속에 몽땅 콩덜이 들어 있어 몬 사묵었슴다
지는 공주라서 입맛이 까다로와
깨와 설탕을 넣은 송편만 묵골랑효
뿌~히히힛!*

블랙 영상이 왠지 낯설지 않아 조씁니다효~ㅎ
쌩유!
붕어빵 2007.09.25. 22:38
추석이라
먹을것 많아서 좋타....
붕어빵 송편 만든사람없나여..ㅎㅎ
이미지 옛날 누구하고 놀았던 놀이네요??

쌩~~유
유지니 2007.09.26. 00:50
옛시절이
그리워지는 영상이군요.
같이 줄넘기하던
여자 친구들은
아마도 펑퍼짐한
아줌마들이 되어 있을까?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시고 있는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데보라 글쓴이 2007.09.26. 01:00
An님...안녕~
어머 그래요..콩은 저도 싫어하는데 요사히는 콩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답니다
세월은 무시 못하나봐요,,좋다는것을 찾게 되니깐..ㅎㅎㅎ

입맛까다로운 공주님..우쩌나,,
여기는 깨와 설탕이 들어있는 송편이 더 많은데...
보내드릴 수도 없고...미안!
넵~~전 많이 먹었습니다..어제도..미안해용..

추석이라도 이곳 생활은 크게 다를것이 없잔아요...
지나갔네요...
그림을 보며 한국에서의 동심을 느껴 봅니다

잘 지내시고 ..안녕히~~~~~~
데보라 글쓴이 2007.09.26. 01:04
붕어빵님/ ㅎㅎㅎ...맞아요..
붕어빵으로 송편을 만들면 잼 있겠다...
그거 좋은 생각?.......ㅋㅋㅋ
먹을 것이 많아 좋다 하시니 너무 많이 드시고 배탈나지 마세요
추석이 이렇게 무심히 지나 가네요...

유지니님/ 추석이래도 많이 바쁘시지요
바쁘게 일하시고 송편은 드셨나요...
쉬엄쉬엄하시고 시간도 좀 즐기세요..
세월은 우릴 기다려 주질 않네요...

맞아요...추석?,,그냥 지나가네요..
그럼 또 만나요..안녕!~~~~~~~~
고운초롱 2007.09.27. 15:56
울 데보라님.

안뇽?
(^.*)풍성한 명절 잘~보내셨겠지요

하이고~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이미지~
너머너모 조쿠욤~^^
흐르는 음악 조쿠~
머시든지 몽땅.....다 조아랑~^^

암튼~
늘 맑고 밝은 날들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욤~^^
글구..
울 데보라님~!얄랴븅~ 방긋


데보라 글쓴이 2007.10.02. 22:42
아이구....고운 초롱님 안녕~
반가워요..
홈을 위해 너무 수고 많이 하시는데...감사^.^
추석 잘 보내셨지요?
님도 상쾌한 하루 만들어가세요...
싸랑합니다...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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