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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무엇이 된다는 것

명임 695

1

 



무엇이 된다는 것



종이 그 속을 비운 이유는
멀리까지 소리를 울리기 위함이고
거울이 세상 모습을 평등하게 담을 수 있는 것은
그 겉이 맑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아래로만 흐르는 것은
넓은 바다가 되기 위함이고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것은
형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혜자 스님 / 도선사 주지


국악명상 - 하늘바람 2 中 -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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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행 2008.08.19. 07:54
그대 여기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로
바람에 밀려 물살져가도 좋을 것을
가슴에 담기는 그대를 안고
무심한 빛이어도 좋을 것을
흐르고 흘러 그대의 하늘에 이르면
나 그대이고 싶어라.
담아왔던 그리움을 비워내는 뜻은
정녕 그댈 사랑하는 뜻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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