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8.10.13 21:51:55 (*.175.39.15)
1122
8 / 0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내가 당신에게 새로운 낙원으로
가는 길이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되고
새로운 것을 따라 당신 삶이 변한다 해도
첫 마음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
당신이길 바라고 싶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경험으로 인해
잠시 마음 흔들리겠지만
새로운 느낌이 영원히
당신 것이 되기를 소망하고 싶습니다.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줄 수 있다면
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세월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슴을 만들어
누군가를 받아 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난 그런 당신의 사랑을
진실로 믿고 싶은 것입니다.

보이지 않았던 당신
사랑으로 인하여 나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누군가를 사랑해서 진실한 사랑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해본 적 없었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내 자신에게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사소한 즐거움 하나 얻기 위해
나를 꾸미지는 않습니다.

하루 내내 미소 지을수 있는 여유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편안한 일상이고 싶을 뿐입니다.

나에게 가장 알맞을 것 같은 당신 마음을
이제부터 내안에 담아 놓고
즐거워해도 되겠습니까?

여린 잎이 튼튼하게 성장 할수 있도록
알맞은 비와 햇살이 되어 줄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서로를 이끌어주고
서로의 처지를 인정해 줄 수 있다면
나는 당신에게 다가가
포근히 안아 보이겠습니다.


나로 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당신이 마냥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008.10.14 15:40:38 (*.96.31.138)
장길산
당신과 전화를 끊고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작은 느낌이라도
흔들리지 않고
내 맘에 간직하기 위해
움직일 수 없었던 겁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목마른 영혼을 깨우는
그대는

알 수는 없지만
가슴 깊은 울림이 되어
이렇게 계속 마음 구석구석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리로 나와
쏟아지는 빗방울들과 함께
그 깊은 여운울 나누고 있어요

이건 참
행복한 느낌입니다

. . . . . . . . . . . . . . . . .
...나로 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좋은 글, 아름다운 영상을 주신
수고로움에 고맙습니다
댓글
2008.10.14 16:09:01 (*.126.67.160)
尹敏淑
보름달님!!

늘 이렇게 아름다운글 올려주시는
당신이 있어
마냥 행복해집니다.

댓글
2008.10.14 19:07:10 (*.175.39.15)
보름달
장길산님! 올려주신 정유찬님의 '행복한 느낌입니다" 맘에 담아 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의 느낌

시작은 작으며 소리내지 않고
늘 은밀하게 내 주위를 맴돌다
마음 깊은데서 만들어지는
느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메아리처럼 멀리서 들리는 것 같아도
아주 가까이 내 곁에 머물러 있고
가까이 있는 것 같아도 내 손에 잡히지 않아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존재의
느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후레지아 향기처럼 톡 쏘지도 취하지도 않고
장미꽃처럼 가시의 아픔을 헤치는 뜨거운 정열은 없어도
이른 아침 호숫가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지 않아
잔잔한 미소 머금고 흐르는 안개꽃 사랑 마냥
행복그대로 비쳐내는 거울 빛살에 눈부신
느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댓글
2008.10.14 19:14:57 (*.175.39.15)
보름달
행복은 어디에?

슬픔이 없는 곳은
바로 슬픔이 있는 곳이며,

기쁨이 없는 곳 또한
바로 기쁨이 있는 곳이다.

고통과 슬픔을 피해 다니는 동안
세월은 물끄러미 사라져 간다.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없는 자리가
바로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곳이다.

윤민숙님의 행복하다는 그 한마디가
제게도 행복을 안겨 준답니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낄수 있음이
또한 행복이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100 희망을 노래하는 작별 1
산들애
952   2008-11-12 2008-11-12 13:07
 
99 짝사랑 1
산들애
965   2008-11-12 2008-11-12 13:04
 
98 ♣ 고엽(故葉) -詩 김설하 2
niyee
987   2008-11-11 2008-11-11 11:51
 
97 귀한 인연은 스스로 만든다 22
An
1517   2008-11-10 2008-11-10 08:49
 
96 SK 이만수와 오바마 미대통령 당선자와의 인연 4
한일
1061   2008-11-09 2008-11-09 08:15
 
95 지치지 않는 사랑(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6
보름달
1068   2008-11-08 2008-11-08 11:39
 
94 ♣ 안개비 내리는 가을 새벽 / 조용순 2
niyee
915   2008-11-07 2008-11-07 11:33
 
93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4
장길산
1119   2008-11-07 2008-11-07 10:52
 
92 심장의 사랑 2
보름달
1279   2008-11-06 2008-11-06 11:46
 
91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2
보름달
1044   2008-11-05 2008-11-05 10:21
 
90 선택이란...... 19
오작교
1507   2008-11-05 2010-01-18 14:35
 
89 ② 추자도를 다녀와서...... 3
발전
1080   2008-11-04 2008-11-04 22:52
 
88 ① 추자도를 다녀와서..... 5
발전
1159   2008-11-04 2008-11-04 09:10
 
87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6
보름달
1301   2008-11-02 2008-11-02 17:15
 
86 ♣ 눈감아도 보이는 그대 -詩 김설하 3
niyee
1350   2008-11-01 2008-11-01 14:01
 
85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13
장길산
1166   2008-10-31 2008-10-31 16:43
 
84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4
야달남
1148   2008-10-31 2008-10-31 13:17
 
83 2008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9
달마
1239   2008-10-31 2008-10-31 00:01
 
82 걸림돌과 디딤돌 6
윤상철
1074   2008-10-30 2008-10-30 09:58
 
81 To you...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2
보름달
1166   2008-10-29 2008-10-29 10:15
 
80 죽을만큼 사랑했노라 말하고 싶어 2
보름달
1481   2008-10-28 2008-10-28 10:33
 
79 사랑의 7단계‏ 6
장길산
1075   2008-10-26 2008-10-26 22:51
 
78 ♣ 가을 산책길에서 / 이재현 1
niyee
990   2008-10-26 2008-10-26 13:31
 
77 단 한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 2
보름달
1145   2008-10-25 2008-10-25 08:27
 
76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 해주세요^^ 7
고운초롱
1137   2008-10-24 2008-10-24 09:01
 
75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하나 (인연) 2
보름달
1090   2008-10-23 2008-10-23 10:14
 
74 가을비 내리는날 우산속은 쓸쓸.... 5
붕어빵
1049   2008-10-23 2008-10-23 07:20
 
73 어느어머니의 이야기 1
윤상철
1018   2008-10-22 2008-10-22 14:09
 
72 고운초롱님~ 축하합니다!! 21
장길산
1270   2008-10-21 2008-10-21 15:28
 
71 ♣ 당신을 보내고 ~ 박만엽(낭송 한송이) 2
niyee
989   2008-10-21 2008-10-21 12:32
 
70 그리움의 간격 3
장길산
1021   2008-10-20 2008-10-20 11:10
 
69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5
보름달
1276   2008-10-19 2008-10-19 22:36
 
68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 6
보름달
1088   2008-10-17 2008-10-17 18:58
 
67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917   2008-10-16 2008-10-16 21:19
 
66 이가을사랑하고싶습니다 1
산들애
943   2008-10-16 2008-10-16 21:15
 
65 가을의 기도 정창화 1
산들애
986   2008-10-16 2008-10-16 21:13
 
64 내 가슴 한쪽에 2
보름달
1027   2008-10-14 2008-10-14 19:56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4
보름달
1122 8 2008-10-13 2008-10-13 21:51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내가 당신에게 새로운 낙원으로 가는 길이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되고 새로운 것을 따라 당신 삶이 변한다 해도 첫 마음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 당신이길 바라고 싶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경...  
62 바람 저편에 서면..... 15
尹敏淑
1183   2008-10-13 2008-10-13 20:34
 
61 유머(3)^^ 4
장길산
1229   2008-10-12 2008-10-12 14:57
 
60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4
보름달
1083   2008-10-11 2008-10-11 14:32
 
59 이광재 시 1
산들애
981   2008-10-11 2008-10-11 13:02
 
58 가을엽서,안도현 1
산들애
1302   2008-10-11 2008-10-11 12:58
 
57 나그대를위하여 ,이채 1
산들애
1009   2008-10-11 2008-10-11 12:48
 
56 가슴으로 하는 사랑 6
보름달
1074   2008-10-10 2008-10-10 10:22
 
55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2
달마
1399   2008-10-10 2008-10-10 01:18
 
54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4
장길산
1072   2008-10-09 2008-10-09 12:09
 
53 [영상기획(39)] 전라도 가시내 / 이용악 2
산들애
993   2008-10-09 2008-10-09 11:13
 
52 12선 詩人의香氣 멀티포엠 전자시집 2
산들애
991   2008-10-09 2008-10-09 11:06
 
51 낚시는 내인생 3
발전
1139   2008-10-08 2008-10-08 21:24
 
50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4
보름달
1500   2008-10-07 2008-10-07 14:40
 
49 ♣ 나뭇잎의 일생 / 박광호 4
niyee
1184   2008-10-07 2008-10-07 13:54
 
48 나의 사랑 천년이 흘러도 4
보름달
1168   2008-10-06 2008-10-06 17:39
 
47 이별이슬픈날 1
산들애
998   2008-10-05 2008-10-05 13:58
 
46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신다면... 6
보름달
1253   2008-10-04 2008-10-04 12:54
 
45 엄마친구 9
윤상철
1132   2008-10-03 2008-10-03 23:49
 
44 October 기도 10
은하수
1123   2008-10-02 2008-10-02 11:12
 
43 조금은 덜 슬픈 꽃으로 피지 그랬습니까. 5
보름달
1150   2008-10-02 2008-10-02 10:48
 
42 초가을 맞은 진안 구봉산 5
장길산
1868   2008-10-01 2008-10-01 15:41
 
41 ★2007 Spring Best MutiPoem 1
산들애
1030   2008-10-01 2014-06-25 21:53
 
40 인생, 그것은 만남 4
달마
1430   2008-10-01 2008-10-01 13:01
 
39 중년은 그리움의 시작이다. 4
보름달
1233   2008-09-29 2008-09-29 12:47
 
38 가을 운동회 3
발전
1290   2008-09-28 2008-09-28 21:40
 
37 여자와 어머니 4
보름달
1158   2008-09-26 2008-09-26 21:56
 
36 자작나무이야기,양현주 2
산들애
1085   2008-09-26 2008-09-26 16:42
 
35 서희 글: 아름다운 메세지3편 1
산들애
993   2008-09-26 2008-09-26 16:23
 
34 달빛ㅡ글;조흔파(노래;박인수) 8
은하수
1191   2008-09-25 2008-09-25 22:52
 
33 당신과 나의 만남 11
장길산
1238   2008-09-25 2008-09-25 16:07
 
32 가까운 사이일수록 ..... 7
별빛사이
1180   2008-09-25 2008-09-25 11:15
 
31 텔레비젼에 제가 나왔시유~~~ 32
尹敏淑
1506   2008-09-24 2012-05-23 15:36
 
30 아무나 잡는 다는 가을 감성돔이 왜 나한테는 이리도 안 잡혀주나..... 7
발전
1145   2008-09-24 2008-09-24 17:47
 
29 아직까지, 돋보기 끼고 신문 보십니까? 8
윤상철
1183   2008-09-22 2008-09-22 21:17
 
28 ♣ 가을타는 날의 그리움 / 詩 이재현 2
niyee
1004   2008-09-22 2008-09-22 16:33
 
27 사람들은 아마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5
보름달
1158   2008-09-21 2008-09-21 15:00
 
26 행복한 바이러스^^** 4
화백
1056   2008-09-21 2008-09-21 12:52
 
25 누구나 한 번은 목숨을 건 사랑을 꿈꾼다 2
보름달
1145   2008-09-20 2008-09-20 09:56
 
24 인연 11
장길산
1133   2008-09-19 2008-09-19 15:29
 
23 너에게만 줄게 2
산들애
987   2008-09-19 2008-09-19 13:32
 
22 좋은것은 비밀입니다 4
보름달
1075   2008-09-18 2008-09-18 20:00
 
21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사랑 1
산들애
1044   2008-09-18 2008-09-18 13:16
 
20 9월이 오면/한지희 1
산들애
1138   2008-09-18 2008-09-18 13:06
 
19 회원님들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3
발전
1080   2008-09-17 2008-09-17 20:19
 
18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2
보름달
1166   2008-09-16 2008-09-16 08:50
 
17 돈이 말했답니다 - 5
보름달
1129   2008-09-15 2008-09-15 10:25
 
16 부활절 날개 4
동행
1128   2008-09-14 2008-09-14 08:56
 
15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2
장길산
1055   2008-09-13 2008-09-13 15:38
 
14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1
야달남
1014   2008-09-13 2008-09-13 10:41
 
13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보름달
938   2008-09-13 2008-09-13 07:16
 
12 입보다 귀를 상석에앉혀라,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6
보름달
1113   2008-09-12 2008-09-12 09:06
 
11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1292   2008-09-11 2008-09-11 17:24
 
10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1181   2008-09-11 2008-09-11 14:11
 
9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1233   2008-09-11 2008-09-11 09:28
 
8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1247   2008-09-10 2008-09-10 12:34
 
7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1167   2008-09-10 2008-09-10 03:07
 
6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1132   2008-09-09 2008-09-09 10:41
 
5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1029   2008-09-08 2008-09-08 12:42
 
4 내 그리운 사람에게 (외2편) / 이재현
산들애
967   2008-09-08 2008-09-08 12:39
 
3 초롱이 마자주글각오루 왔으니깐...모~ㅎ 15
고운초롱
1263   2008-09-08 2008-09-08 09:49
 
2 가장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보름달
970   2008-09-08 2008-09-08 09:23
 
1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1551   2008-09-07 2008-09-07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