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 심성보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하루의 시간도 수많은 언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이란 걸
당신은 알고 있나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못내 아쉬워 울음을 터트리며
깊은 밤 마음의 술잔을
들이키는 순간, 순간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미워하는 그 마음
당신은 알고 있나요..



가까워질수록 더 두려운 그대
잡을수록 더 멀어질 것 같은 그대



내가 하늘을 보며
이토록 애원하는 사랑
내가 얼마나 당신을 애타게 부르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마음속 깊은 곳에 슬픈 우물을 만들고
우리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하루하루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 당신은 진정 알고 있나요..


<그것이 사랑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당신을 살게 합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손길과 당신의 냄새와 당신의 숨결과
당신의 발걸음과 당신의 입맞춤과 당신의 눈빛과
당신의 목소리와 당신의 마음을 사랑은 모두 다 기억합니다.



물러서지 않으면 다시 다가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을 돕고 싶다면,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잠시 그곳에서 기다려 주세요.
사랑이, 당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두려움 없는 무한한 힘을 지닌 사랑 안에서,
인생을 살아가며 가졌던 부질없는 기대와
후회와 실망을 훌훌 털어내 버리세요.



그렇게 하나씩 작은 기적을 만들어 가세요.
약한 사람은 사랑을 지켜낼 수 없는 까닭입니다.



서로 닮아가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때로
인생의 어려움과 함께 당신에게 옵니다.


그러니 폭풍처럼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는 당신, 잊지 마세요.
모든 것의 가장 깊은 곳에는
사랑이 자리하고 있음을 말입니다.


당신 안에서 살아 숨쉬는 사랑으로,
이제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랑이 당신 안에 자리하는 동안,
당신에겐 다른 어떤 것도 필요치 않습니다.



사랑은 당신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하니까요.
당신은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까요.
그 어떤 힘도 사랑을 지닌 사람을 굴복시키지는 못합니다.



사랑을 통해서만이 당신은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서로에게 닿고자 하는
두 영혼의 간절한 바람인 까닭입니다.



그 모든 순간에 마주치는 모든 것들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면을 보려 애써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 까닭에 진정한 사랑을 지닌 사람들 곁에는
언제나 평화와 기쁨,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소리 없이 들려오는 그들의 꿈과
소망과 바람에 귀 기울이세요.

흔들림 없이 고요한 마음을 만들어 냅니다.
서로 주고받는 것만이 진정한 의미의 사랑입니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이제 그만 어서 돌아서라고
미련조차 나의 등을 떠미는 가봐

지워내도 지워지지가 않아
미워해도 미워지지가 않아..
그리움만 더해가는 걸
너를 사랑하기가 난 너무나 아파
숨도 못 쉴 만큼 힘에 겹지만

천번 만번 태어나도 또 다시 널 사랑해
그저 너 없이는 안돼.. 난 안돼.. 워~ 내 사랑..
늘 멀리 있다 해도 너 외로워 마..
살아도 죽어도 내 맘은 항상 니 곁에 남아 있을 테니까
혹시 눈물이라도 또 새 나올까봐
차마 사랑한단 말 못했지만
천번 만번 태어나도 또다시 널 사랑해
그저 너 없이는 안돼 난 안돼 워~ 내 사랑
늘 멀리 있다 해도 너 외로워 마
살아도 죽어도 내 맘은 항상 니 곁에 남아 있을 테니까
난 언제든 지금 같은 마음일거야
일년후나 십년후나 백년후나..
변하지 않을 이 사랑 이대로 영원보다 더 오래 지켜갈게
천년 만년 흘러가도 내 사랑은 너뿐야
내가 어떻게 널 잊어
못 잊어 워~ 내 사랑
늘 어긋난다 해도
너 울지는 마
이별도 세월도 죽음도 가를 수 없는우리 사랑이니까

댓글
2008.11.04 11:44:03 (*.175.62.115)
장길산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올곱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면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꽃과 나비의 조화로운 영상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댓글
2008.11.04 16:31:16 (*.2.17.115)
고운초롱
지금도 한참 바쁘게 움직일..
나의사랑
울 머찐그대를 완죤 사랑합니다^^

맘에 와닿는 아름다운 글에 눈시울이 겁나게 뜨거워집니다..

감솨효^^
댓글
2008.11.05 07:30:35 (*.228.89.207)
감로성
글을 읽으면서 듣는 음악이
가슴에 와서 콕 ~ 박히는것 같습니다.
간절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이...

감사합니다. 보름달님~
댓글
2008.11.05 17:19:44 (*.175.39.15)
보름달

담장 아래에 해바라기와 나팔꽃이 나란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해바라기들은 담장 너머의 세계에 대해서 서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해바라기들의 대화내용을 엿듣던 나팔꽃은

담장 너머의 세계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바라기에게 부탁했습니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내가 너의 몸을 감고 올라가서 담장 바깥세계를 구경할 수 없겠니?"
그러나 해바라기들은 서로 귀찮다는 이유로 나팔꽃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한 해바라기가 나팔꽃의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나팔꽃은 기쁨에 겨워 해바라기의 몸을 힘껏 감싸 안으며 자랐습니다.
마침내 나팔꽃은 바깥세상의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왔습니다.
초가지붕도 날아갈 만큼 큰 바람이었습니다.
키만 삐쭉이 큰 해바라기들이 뿌리 채 뽑혀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나팔꽃과 나팔꽃이 꽁꽁 동여맨 해바라기는 거친 비바람을 함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장길산님~ 올려주신 서로가 길이 되어 간다는것 잘 보았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것도 혼자 사랑하는것도 힘든일입니다.
서로를 저 해바라기와 나팔꽃처럼 배려하고 도와주고 참아내며 사는것이 인생이겠지요.
이렇게 찾아 좋은 글까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2008.11.05 17:25:50 (*.175.39.15)
보름달
고운 초롱님 오랜만에 들려 주셨군요.
언제나 낭군님에 대한 사랑, 맘 가득안고 사시는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난 결혼생활 18년째인데도 한번도 표현 못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참 재미없는 여자가 제가 아닌가 합니다.
초롱님의 낭군님 향한 사랑에 부럽고 미안한 맘이 드네요.
차가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11.05 17:36:45 (*.175.39.15)
보름달
감로성님~ 살아도 죽어서까지라도 사랑해주는 사람,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가는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아파도 행복하겠단 생각입니다.
살면서 저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사랑하는 맘 간직하고 살기로해요.

휘성 / 살아서도 죽어서도 (바람의나라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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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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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1
야달남
699   2008-09-13 2008-09-13 10:41
 
13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보름달
623   2008-09-13 2008-09-13 07:16
 
12 입보다 귀를 상석에앉혀라,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6
보름달
780   2008-09-12 2008-09-12 09:06
 
11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964   2008-09-11 2008-09-11 17:24
 
10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843   2008-09-11 2008-09-11 14:11
 
9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879   2008-09-11 2008-09-11 09:28
 
8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913   2008-09-10 2008-09-10 12:34
 
7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820   2008-09-10 2008-09-10 03:07
 
6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793   2008-09-09 2008-09-09 10:41
 
5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702   2008-09-08 2008-09-08 12:42
 
4 내 그리운 사람에게 (외2편) / 이재현
산들애
638   2008-09-08 2008-09-08 12:39
 
3 초롱이 마자주글각오루 왔으니깐...모~ㅎ 15
고운초롱
927   2008-09-08 2008-09-08 09:49
 
2 가장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보름달
627   2008-09-08 2008-09-08 09:23
 
1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1194   2008-09-07 2008-09-07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