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8.11.07 10:52:52 (*.175.62.115)
820
10 / 0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 가는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그리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하다



댓글
2008.11.07 22:01:17 (*.175.39.15)
보름달
오늘보다 너그러운 내일을 위해..

어제와 똑같은 일이 오늘도 이어진다면
오늘 보다 너그러운 내일을 위해
한잔의 커피에 사랑을 섞어 마셔 보십시오!

한 낮을 견디기가 지루하고 힘이 들때에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가 있다면
내일의 하늘은 코발트빛 희망일 것입니다.

기억하기 싫은 일은 말끔히 비워버리고
아름다운 추억만을 잔 속에 채워
내일을 살아가는 지혜로 만들어 보십시오!

식어버린 커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단비같은 위로되어 가슴을 적시고
달콤한 세상의 향기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초라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도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을 위하여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잔을 비워 보십시요!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은 자유로와지고
지친 마음들은 빈 잔에 녹아 들어
향긋한 커피의 속삭임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마실 수 있는 커피 한잔에
오늘보다 값진 내일을 타 넣으며
잠시 쉬어가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길산님~ 좋은글과 가을의 꽃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시간, 행복한 맘으로 사시길요.
그러면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는지요?







댓글
2008.11.08 00:36:39 (*.2.16.44)
고운초롱
울 장길산님.

까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고저 쪼로케~↑~ㅎ
누릴 수 있는
여유롭고 또한 넉넉하도록 바랄뿐이징...모^^
너머너모 조흔글 감솨효^^

글구
고운꿈 꾸시어요^^

울 장길산님~!얄랴븅~꾸벅
댓글
2008.11.08 09:19:23 (*.27.111.109)
고이민현
살아 온 날보다 살아 가야할 날이
짧은 이 몸은 어찌 하오리까?
한탄만 말고 내일이면 어김없이
희망의 밝은 태양이 솟아 난다는
아침을 두 팔로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춰 봅시다.
커피 대신 따끈하고 구수한
보리 숭늉을 마시며....ㅎㅎㅎ
댓글
2008.11.10 12:27:53 (*.175.62.115)
장길산
그리움은 떠나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 삭힐 뿐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며
앞으로 살아야 할 이유를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살아야 할 험난한 세상을..
겪어야 할 수많은 고통을..
어루만져야 할 상처를..
또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관심과 사랑을 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100 희망을 노래하는 작별 1
산들애
674   2008-11-12 2008-11-12 13:07
 
99 짝사랑 1
산들애
687   2008-11-12 2008-11-12 13:04
 
98 ♣ 고엽(故葉) -詩 김설하 2
niyee
694   2008-11-11 2008-11-11 11:51
 
97 귀한 인연은 스스로 만든다 22
An
1222   2008-11-10 2008-11-10 08:49
 
96 SK 이만수와 오바마 미대통령 당선자와의 인연 4
한일
769   2008-11-09 2008-11-09 08:15
 
95 지치지 않는 사랑(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6
보름달
785   2008-11-08 2008-11-08 11:39
 
94 ♣ 안개비 내리는 가을 새벽 / 조용순 2
niyee
627   2008-11-07 2008-11-07 11:33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4
장길산
820 10 2008-11-07 2008-11-07 10:52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 가는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  
92 심장의 사랑 2
보름달
980   2008-11-06 2008-11-06 11:46
 
91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2
보름달
759   2008-11-05 2008-11-05 10:21
 
90 선택이란...... 19
오작교
1192   2008-11-05 2010-01-18 14:35
 
89 ② 추자도를 다녀와서...... 3
발전
805   2008-11-04 2008-11-04 22:52
 
88 ① 추자도를 다녀와서..... 5
발전
853   2008-11-04 2008-11-04 09:10
 
87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6
보름달
1019   2008-11-02 2008-11-02 17:15
 
86 ♣ 눈감아도 보이는 그대 -詩 김설하 3
niyee
1042   2008-11-01 2008-11-01 14:01
 
85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13
장길산
869   2008-10-31 2008-10-31 16:43
 
84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4
야달남
850   2008-10-31 2008-10-31 13:17
 
83 2008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9
달마
927   2008-10-31 2008-10-31 00:01
 
82 걸림돌과 디딤돌 6
윤상철
805   2008-10-30 2008-10-30 09:58
 
81 To you...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2
보름달
874   2008-10-29 2008-10-29 10:15
 
80 죽을만큼 사랑했노라 말하고 싶어 2
보름달
1172   2008-10-28 2008-10-28 10:33
 
79 사랑의 7단계‏ 6
장길산
786   2008-10-26 2008-10-26 22:51
 
78 ♣ 가을 산책길에서 / 이재현 1
niyee
695   2008-10-26 2008-10-26 13:31
 
77 단 한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 2
보름달
855   2008-10-25 2008-10-25 08:27
 
76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 해주세요^^ 7
고운초롱
843   2008-10-24 2008-10-24 09:01
 
75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하나 (인연) 2
보름달
813   2008-10-23 2008-10-23 10:14
 
74 가을비 내리는날 우산속은 쓸쓸.... 5
붕어빵
781   2008-10-23 2008-10-23 07:20
 
73 어느어머니의 이야기 1
윤상철
744   2008-10-22 2008-10-22 14:09
 
72 고운초롱님~ 축하합니다!! 21
장길산
977   2008-10-21 2008-10-21 15:28
 
71 ♣ 당신을 보내고 ~ 박만엽(낭송 한송이) 2
niyee
698   2008-10-21 2008-10-21 12:32
 
70 그리움의 간격 3
장길산
741   2008-10-20 2008-10-20 11:10
 
69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5
보름달
977   2008-10-19 2008-10-19 22:36
 
68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 6
보름달
805   2008-10-17 2008-10-17 18:58
 
67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629   2008-10-16 2008-10-16 21:19
 
66 이가을사랑하고싶습니다 1
산들애
660   2008-10-16 2008-10-16 21:15
 
65 가을의 기도 정창화 1
산들애
696   2008-10-16 2008-10-16 21:13
 
64 내 가슴 한쪽에 2
보름달
750   2008-10-14 2008-10-14 19:56
 
63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4
보름달
820   2008-10-13 2008-10-13 21:51
 
62 바람 저편에 서면..... 15
尹敏淑
892   2008-10-13 2008-10-13 20:34
 
61 유머(3)^^ 4
장길산
924   2008-10-12 2008-10-12 14:57
 
60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4
보름달
789   2008-10-11 2008-10-11 14:32
 
59 이광재 시 1
산들애
678   2008-10-11 2008-10-11 13:02
 
58 가을엽서,안도현 1
산들애
1003   2008-10-11 2008-10-11 12:58
 
57 나그대를위하여 ,이채 1
산들애
726   2008-10-11 2008-10-11 12:48
 
56 가슴으로 하는 사랑 6
보름달
788   2008-10-10 2008-10-10 10:22
 
55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2
달마
1077   2008-10-10 2008-10-10 01:18
 
54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4
장길산
773   2008-10-09 2008-10-09 12:09
 
53 [영상기획(39)] 전라도 가시내 / 이용악 2
산들애
697   2008-10-09 2008-10-09 11:13
 
52 12선 詩人의香氣 멀티포엠 전자시집 2
산들애
697   2008-10-09 2008-10-09 11:06
 
51 낚시는 내인생 3
발전
835   2008-10-08 2008-10-08 21:24
 
50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4
보름달
1173   2008-10-07 2008-10-07 14:40
 
49 ♣ 나뭇잎의 일생 / 박광호 4
niyee
873   2008-10-07 2008-10-07 13:54
 
48 나의 사랑 천년이 흘러도 4
보름달
863   2008-10-06 2008-10-06 17:39
 
47 이별이슬픈날 1
산들애
705   2008-10-05 2008-10-05 13:58
 
46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신다면... 6
보름달
945   2008-10-04 2008-10-04 12:54
 
45 엄마친구 9
윤상철
829   2008-10-03 2008-10-03 23:49
 
44 October 기도 10
은하수
805   2008-10-02 2008-10-02 11:12
 
43 조금은 덜 슬픈 꽃으로 피지 그랬습니까. 5
보름달
829   2008-10-02 2008-10-02 10:48
 
42 초가을 맞은 진안 구봉산 5
장길산
1557   2008-10-01 2008-10-01 15:41
 
41 ★2007 Spring Best MutiPoem 1
산들애
726   2008-10-01 2014-06-25 21:53
 
40 인생, 그것은 만남 4
달마
1125   2008-10-01 2008-10-01 13:01
 
39 중년은 그리움의 시작이다. 4
보름달
892   2008-09-29 2008-09-29 12:47
 
38 가을 운동회 3
발전
973   2008-09-28 2008-09-28 21:40
 
37 여자와 어머니 4
보름달
848   2008-09-26 2008-09-26 21:56
 
36 자작나무이야기,양현주 2
산들애
795   2008-09-26 2008-09-26 16:42
 
35 서희 글: 아름다운 메세지3편 1
산들애
701   2008-09-26 2008-09-26 16:23
 
34 달빛ㅡ글;조흔파(노래;박인수) 8
은하수
878   2008-09-25 2008-09-25 22:52
 
33 당신과 나의 만남 11
장길산
911   2008-09-25 2008-09-25 16:07
 
32 가까운 사이일수록 ..... 7
별빛사이
873   2008-09-25 2008-09-25 11:15
 
31 텔레비젼에 제가 나왔시유~~~ 32
尹敏淑
1089   2008-09-24 2012-05-23 15:36
 
30 아무나 잡는 다는 가을 감성돔이 왜 나한테는 이리도 안 잡혀주나..... 7
발전
820   2008-09-24 2008-09-24 17:47
 
29 아직까지, 돋보기 끼고 신문 보십니까? 8
윤상철
864   2008-09-22 2008-09-22 21:17
 
28 ♣ 가을타는 날의 그리움 / 詩 이재현 2
niyee
699   2008-09-22 2008-09-22 16:33
 
27 사람들은 아마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5
보름달
838   2008-09-21 2008-09-21 15:00
 
26 행복한 바이러스^^** 4
화백
757   2008-09-21 2008-09-21 12:52
 
25 누구나 한 번은 목숨을 건 사랑을 꿈꾼다 2
보름달
826   2008-09-20 2008-09-20 09:56
 
24 인연 11
장길산
823   2008-09-19 2008-09-19 15:29
 
23 너에게만 줄게 2
산들애
692   2008-09-19 2008-09-19 13:32
 
22 좋은것은 비밀입니다 4
보름달
768   2008-09-18 2008-09-18 20:00
 
21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사랑 1
산들애
720   2008-09-18 2008-09-18 13:16
 
20 9월이 오면/한지희 1
산들애
805   2008-09-18 2008-09-18 13:06
 
19 회원님들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3
발전
752   2008-09-17 2008-09-17 20:19
 
18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2
보름달
836   2008-09-16 2008-09-16 08:50
 
17 돈이 말했답니다 - 5
보름달
805   2008-09-15 2008-09-15 10:25
 
16 부활절 날개 4
동행
816   2008-09-14 2008-09-14 08:56
 
15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2
장길산
726   2008-09-13 2008-09-13 15:38
 
14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1
야달남
697   2008-09-13 2008-09-13 10:41
 
13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보름달
621   2008-09-13 2008-09-13 07:16
 
12 입보다 귀를 상석에앉혀라,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6
보름달
779   2008-09-12 2008-09-12 09:06
 
11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964   2008-09-11 2008-09-11 17:24
 
10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842   2008-09-11 2008-09-11 14:11
 
9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878   2008-09-11 2008-09-11 09:28
 
8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911   2008-09-10 2008-09-10 12:34
 
7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819   2008-09-10 2008-09-10 03:07
 
6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792   2008-09-09 2008-09-09 10:41
 
5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700   2008-09-08 2008-09-08 12:42
 
4 내 그리운 사람에게 (외2편) / 이재현
산들애
637   2008-09-08 2008-09-08 12:39
 
3 초롱이 마자주글각오루 왔으니깐...모~ㅎ 15
고운초롱
927   2008-09-08 2008-09-08 09:49
 
2 가장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보름달
626   2008-09-08 2008-09-08 09:23
 
1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1193   2008-09-07 2008-09-07 19:5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