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8.11.22 14:57:00 (*.175.62.115)
1103
14 / 0






        오래 남을 사랑법



        당신의 사랑에 실리는 무게만큼
        그와의 거리는 멀어집니다

        누구의 사랑을 받는다는건 행복한일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대에게 묶어두려 한다면
        그건 바로 그와의 거리도 그만큼 멀어짐입니다

        사랑은 소속되어지는 것이아니라
        샘솟듯 자연스럽게 솟아나
        서로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솟아난 물이 정체되면 썩듯이
        그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그에게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따뜻한 눈길을 전하기만 하세요

        보내어진 사랑이 돌아오지 않는다하여
        연연해 한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아니라
        이미 그에게 집착하는 것입니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란걸 당신도 알겠지요
        자연스럽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여받은
        그가 당신의 사랑을 거부할지도 모르겠으나
        사랑으로 그에게 남지는 못하더라도
        친구로 남을수는 있을것입니다
        내가 사랑한다 하여
        그도 사랑하라 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내 사랑을 전하여줄 대상이 존재함으로
        내 영혼은 그만큼 아름다워지고
        풍요로워지는 것이니

        그를 사랑하되 그 사랑에 무게를 실지 않아야합니다
        사랑을 전하여 받기도 하지만
        그 사랑의 무게도 같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사랑일수록
        더욱 그의 마음깊숙히 자리잡을것입니다

        생각하여 느끼는 사랑을 하지마세요
        순간 순간 생각나게하는
        순간 순간 떠오르게하는
        너무 가깝지도 않게
        너무 멀지도 않게
        당신이 그의곁에 늘 있기는하나
        아쉬움을 주는 사랑을 하세요

        그것이 그를 당신에게 있게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그 안에 머물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여 행복한 당신을 있게하는 것입니다



댓글
2008.11.25 00:20:12 (*.235.90.77)
장길산
고르고 고른 배경음악을...
하루만에 무색하게 해주는...
배려함이 아쉬운...
댓글
2008.11.26 09:40:28 (*.175.62.115)
장길산
괜한 것에다가
마음쓰고 집착했었던 맘이.... 작음을 알았네
내것일지라도 나눌수있음이고...
허허...하면서 살수있는 날, ...나를..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2009.03.15
조회 수 993
♬♪^ 멋 (6)
코^ 주부
2009.03.13
조회 수 1361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2009.03.12
조회 수 1039
조회 수 974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2009.03.09
조회 수 951
조회 수 1538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2009.03.07
조회 수 1126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2009.03.06
조회 수 1104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2009.03.06
조회 수 989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2009.03.04
조회 수 1104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2009.03.03
조회 수 1144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2009.03.03
조회 수 1082
조회 수 915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2009.02.28
조회 수 993
조회 수 980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2009.02.25
조회 수 1190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2009.02.25
조회 수 1128
조회 수 917
조회 수 1126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2009.02.21
조회 수 954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2009.02.19
조회 수 1151
소금 (15)
尹敏淑
2009.02.19
조회 수 1030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2009.02.18
조회 수 992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2009.02.17
조회 수 1097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2009.02.17
조회 수 1031
(9)
尹敏淑
2009.02.15
조회 수 1001
조회 수 3105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2009.02.11
조회 수 89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2009.02.09
조회 수 965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2009.02.05
조회 수 101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2009.02.05
조회 수 988
조회 수 1112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2009.02.03
조회 수 943
조회 수 849
고마운일 (9)
尹敏淑
2009.01.23
조회 수 1377
조회 수 1088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2009.01.12
조회 수 1246
조회 수 1123
조회 수 1189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2009.01.08
조회 수 962
좋은 만남.... (7)
데보라
2009.01.08
조회 수 1719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2009.01.07
조회 수 1267
조회 수 1083
조회 수 111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2009.01.01
조회 수 1203
조회 수 956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2008.12.31
조회 수 1033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2008.12.29
조회 수 1092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2008.12.25
조회 수 1209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2008.12.25
조회 수 1055
♣ Merry Christmas..!! (2)
niyee
2008.12.24
조회 수 952
"911"운동?? (15)
고운초롱
2008.12.24
조회 수 1125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2008.12.23
조회 수 237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2008.12.22
조회 수 125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2008.12.22
조회 수 1081
조회 수 1179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2008.12.19
조회 수 1093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2008.12.17
조회 수 1041
조회 수 1063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2008.12.15
조회 수 1175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2008.12.14
조회 수 1231
조회 수 1176
조회 수 1203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2008.12.11
조회 수 1263
조회 수 1211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2008.12.10
조회 수 97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2008.12.02
조회 수 5510
조회 수 956
인생 노을 (4)
보름달
2008.12.02
조회 수 1209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2008.12.01
조회 수 1065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2008.11.30
조회 수 1136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2008.11.30
조회 수 972
조회 수 1458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2008.11.29
조회 수 1168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2008.11.27
조회 수 1091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2008.11.26
조회 수 1066
조회 수 1076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2008.11.23
조회 수 1090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2008.11.23
조회 수 1136
조회 수 93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2008.11.22
조회 수 1037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2008.11.22
조회 수 1103
추천 수 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2008.11.21
조회 수 1067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2008.11.19
조회 수 227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2008.11.18
조회 수 1025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2008.11.18
조회 수 988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2008.11.18
조회 수 1068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2008.11.15
조회 수 1111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2008.11.15
조회 수 1095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2008.11.15
조회 수 1054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2008.11.15
조회 수 1022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2008.11.14
조회 수 1193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2008.11.13
조회 수 1087
조회 수 1052
조회 수 949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2008.11.12
조회 수 110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