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8.12.14 17:33:48 (*.175.3.13)
2015
17 / 0

* Nina *님이 촬영한 The "Sea" Thru Doorway.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유미성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래고래 소리도 질러보고
그 못 마시는 술을
밤을 새워 마시기도 했습니다.

mohlat님이 촬영한 Each day is a blessing.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끝없는 원망의 말로 밤을 지새우고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 Nina *님이 촬영한 "Sea Spray".

정말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먼저 이별의 이야기를 꺼낸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고
그렇게 초라하게 버려진
나만 아픈 거라 생각했습니다.

Bondseye님이 촬영한 geese2.

그래서 한때는
당신을 미워하고 또 미워했습니다.
당신 앞길에 먹구름이 드리워
그 쏟아지는 폭풍우 안에서
간절히 부르는 이름이 나이기를 바라고
또 바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Nina *님이 촬영한 "Free Spirit".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당신 역시도 나처럼이나
아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Nina *님이 촬영한 "American Eagle".

세상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두개로 갈라서는 일 앞에서
아파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A. Teixeira님이 촬영한 São Paulo - Brasil.

그래서 다시 당신에게 미안해집니다.
아픈 내색 하나 하지 않고 떠나가신 당신이
얼마나 나를 사랑했었는지를,,,

Bondseye님이 촬영한 red1.

그 시절 바보처럼 나는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 Nina *님이 촬영한 "Swimming Under the Sunset".

이제야 당신의 깊은 사랑 앞에서 무릎 꿇고
당신을 미치도록 그리워하며
간절히 당신의 행복만을 소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Nina *님이 촬영한 "Island Reflections".

물이라도

눈물과 땀은 둘 다 수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눈물은 겨우 동정을 가져 오지만
땀은 진보를 가져 온다.
어떤 걸 흘려야겠는가?

* Nina *님이 촬영한 "Freebird".

사랑이란?

사랑을 하는 사람
사랑을 하려는 사람
사랑을 했던 사람......
사랑은 쉽게 오지 않으면서
갈 때는 너무 쉽게 간답니다.
그러나 사랑을 잃었다고 너무 슬퍼 마세요.
우리가 넘어졌을 때 땅을 원망할 순 없잖아요?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하듯
사랑은 잃은 그 사랑으로만
다시 치유되는 병이랍니다.

* Nina *님이 촬영한 "Golden Sunshine".

약속

약속을 어떻게 지키든 나에게는 불행하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남들이 나를 초조해 하는 사람으로 본다.
늦게 가면 게으른 사람이라며 불쾌하게 생각한다.
정확히 시간을 맞춰서 가면
지나치게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며 싫어한다.
이때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으면 나쁜사람이라면 욕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서 약속은 해야하고 지켜야 한다..

* Nina *님이 촬영한 "Robert Moses Bridge".

살아 있는 사람

죽은 사람은 한번 바로 잡아 놓으면 그대로 있다.
그러나 살아 숨쉬는 사람은 계속해서 부모, 형제,
선생님, 선배, 고참, 경찰, 군인, 목사, 승려, 수녀....
들이 자주 자주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전철에서 자리 양보한 할아버지를 밀어서 죽이는 잘 못을 저지르지 않는다.

늦은 오후에...

해질녘엔 의자를사지 마라.
아무 의자에나 앉아도 편안하다.
다급해졌다해서 사람을 함부로 사귀지 말 것이다.

번개보다도

번개보다도
더 빠른 것은 시간, 돈, 부모이다.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면 이미 우리 곁을 떠나 버리고 없다.

사랑

입을 맞대면 하나가 되고
등을 맞대면 둘이 되는 것

처음이 중요

처음 몇 방울의 비를 맞아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피하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고
그냥 맞아버린다.
방랑하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언덕 위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灌木(관목)이 되어라.
그러나 시냇가의 제일 좋은 관목이 되어라.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어라.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한 포기의 풀이 되어라.
그래서 어떤 고속도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라.
모두가 다 선장이 될 수는 없는 법, 선원도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여기서 할 일은 있다.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어라.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어라.
네가 이기고 지는 것은 크기에 달려있지 않다.
무엇이 되든 최고가 되어라!!!

그대향한 사랑/ 김동규

하룻밤의 꿈이었던가 새벽 안개 속에 사라질
나의 붉은 치마폭에 안기어 동정끈 입에 물던 님은
모두 나의 욕심이더냐 달도 차면기울어지듯
기나긴 밤 모진 세월 참아낸 지난 내 눈물이 서러워
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 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 불 때면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

가지마다 그림자 지고 무명치마 노을 번지네
칠보단장 설레이던 그 날이 바로 어제 아침 같은데
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 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 불 때면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어라.
천하를 가진들 무슨 소용인가 이 네 눈속에 내가 살 수 없다면
오 내가 떠나가도 잊지는 마오 그대 향한 나의 사랑만은
나를 찾아주오 날 찾아주오 눈물로 기다릴 다음 세상에는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을 찾아
나세상 떠나가도

thepyrokinetic님이 촬영한 pchrocks.

12월도 벌썩 반이 지나갑니다.
우리 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시간들
행복한 맘으로 채워가시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욕심때문에 발버둥쳤던 지난 시간들 반성하며
맑은 눈과 맘으로 다가 올 새해는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낄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보름달이 되려고 합니다.

댓글
2008.12.15 17:25:46 (*.159.90.30)
보헤미안
정말 나 혼자만 아픈 줄 알고
무수한 낮과 밤을
눈물과 한숨으로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면
다 아물 수 있는 것인데....

그래도,
반백이 되어서도,
그미가 보고 싶어지는 것은
어인 까닭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댓글
2008.12.16 02:02:23 (*.137.246.235)
An
보름달님! 오랫만이지요?

분주하기도 했고,
고요하기도 했던 시간들을 갖았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
괜시레 정리할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강아지 미용이 예약된 시간,
틈새를 만들어 몇 자 놓고 있지요.

이렇게라도 마음을 만들지 않으면
영영~.. 발길이
더 멀어지고 말것이기에 말이지요.

그자리에 계시어 반갑습니다.
댓글
2008.12.16 18:59:51 (*.175.39.149)
보름달
보헤미안님~ 그리움이 나이가 든다고 사라지는것은 아니겠지요.
어쩌면 나이가 들고 마음이 외로워질때면 더욱 더 생각나는게 그리운이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요. 아무리 아픈것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아물게 되는것이지요.
우리가 못견디고 못이겨낼 고통을 안겨주지는 않을테니까요.
보해미안님~ 굳이 그리움마저 닫고 살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통증은 오래전보다 덜하지 않겠는지요? 그리움이 있다는것은
아픔일지라도 맘에 담고 살아감이 덜 허전하지 않겠는지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렇게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2008.12.16 19:06:00 (*.175.39.149)
보름달
An님~ 정말 오랜만이군요?
그래요. 가끔씩 저도 컴에 못앉을때가 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다보면
금방 몇일을 지나칠때가 있답니다.
그래서 무척 힘든 시간이거나 아플때도 잠깐이라도 앉아 보려고
노력하긴 합니다.
단정하게 미용한 강아지를 품고 있는 님의 모습을 떠오려 봅니다.
참 정겨운 모습이 떠올라 살며시 웃음이 나옵니다.
내 아들도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싶어 늘 졸랐었는데, 이젠 키우지
못함을 깨달았는지 포기한듯 합니다.
그래도 강아지 프로그램이 나오면 넋이 빠져 보곤 하지요.
이렇게 다시 찾아 마음 놓아주시고 가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끔씩은 소식 남겨주십시오. (*^O^*)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200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2009-03-15 1827
199 ♬♪^ 멋 6
코^ 주부
2009-03-13 2179
198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2009-03-12 1802
197 ♣ 봄을 그리는 화가와 사진사 / 김설하 2
niyee
2009-03-11 1757
196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2009-03-09 1708
195 초롱이가 ~ 희망찬 새 봄을 델꼬 와써효^^ 31
고운초롱
2009-03-09 2602
194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2009-03-07 1967
193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2009-03-06 1911
192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2009-03-06 1711
191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2009-03-04 1931
190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2009-03-03 1893
189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2009-03-03 1890
188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 새빛 장성우 1
niyee
2009-03-02 1647
187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2009-02-28 1808
186 ♣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 4
화백
2009-02-27 1728
185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2009-02-25 2030
184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2009-02-25 1933
183 ♣ 양지 녘 홍매화 피던 날 -詩 김설하 3
niyee
2009-02-24 1637
182 비 오는 날에 마시는 커피 / 詩:오광수 5
♣해바라기
2009-02-22 1889
181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2009-02-21 1759
180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2009-02-19 1915
179 소금 15
尹敏淑
2009-02-19 1834
178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2009-02-18 1716
177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2009-02-17 1855
176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2009-02-17 1783
175 9
尹敏淑
2009-02-15 1787
174 각종 볼거리**찬찬히 살펴보세요 20
장길산
2008-08-25 3946
173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2009-02-11 1661
17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2009-02-09 1747
171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2009-02-05 1742
17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2009-02-05 1716
16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9
尹敏淑
2009-02-03 1908
168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2009-02-03 1726
167 ♣ 눈물겹도록 사랑한 사람 -詩 김설하
niyee
2009-01-31 1633
166 고마운일 9
尹敏淑
2009-01-23 2203
165 옆구리가 시린 님들을위한 동화 6
장길산
2009-01-16 2053
164 ♣ 마른꽃으로 핀 그리움 / 詩 하늘빛 최수월 2
niyee
2009-01-13 1891
163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2009-01-12 2048
162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5
데보라
2009-01-11 1911
161 *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 펌 7
Ador
2009-01-09 1989
16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2009-01-08 1751
159 좋은 만남.... 7
데보라
2009-01-08 2562
158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2009-01-07 2081
157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4
장길산
2009-01-07 1886
156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며 6
보름달
2009-01-02 1861
15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2009-01-01 1999
154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niyee
2008-12-31 1690
153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2008-12-31 1772
152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2008-12-29 1857
151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2008-12-25 2028
150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2008-12-25 1840
149 ♣ Merry Christmas..!! 2
niyee
2008-12-24 1677
148 "911"운동?? 15
고운초롱
2008-12-24 1898
14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2008-12-23 3136
146 * ‘작업의 정석’, 분위기에 맞는 와인 고르기 4
Ador
2008-12-23 1922
14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2008-12-22 2047
14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2008-12-22 1907
14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7
尹敏淑
2008-12-22 2048
142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2008-12-19 1852
141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2008-12-17 1772
140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4
장길산
2008-12-17 1785
139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2008-12-15 1911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2008-12-14 2015
137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7
데보라
2008-12-13 1939
136 눈물이 꼭 서러울때만 흐르는것은 아닙니다. 5
보름달
2008-12-11 1957
135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2008-12-11 2010
134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8
데보라
2008-12-11 1961
133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2008-12-10 1713
132 2008년 새롭게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 8곳과 세계 각처의 신비로운 주거공간(집)들 2
보름달
2008-12-07 1735
1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보름달
2008-12-04 2056
13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2008-12-02 6285
129 ♣ 저물녘 땅끝에 서다 /詩 김설하 1
niyee
2008-12-02 1663
128 인생 노을 4
보름달
2008-12-02 1960
127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2008-12-01 1767
126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2008-11-30 1938
125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2008-11-30 1727
124 어여쁜 초롱이 시방~마니 떨리고 이써효.. 25
고운초롱
2008-11-29 2245
123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2008-11-29 2042
122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2008-11-27 1843
121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2008-11-26 1797
120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7
보름달
2008-11-23 1870
119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2008-11-23 1845
118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2008-11-23 1894
117 ♣ 가을에 피고 진 들꽃 / 새빛 장성우 2
niyee
2008-11-23 1657
11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2008-11-22 1776
115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2008-11-22 1839
1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2008-11-21 1820
113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2008-11-19 3067
11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2008-11-18 1810
111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2008-11-18 1715
110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2008-11-18 1802
109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2008-11-15 1845
108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2008-11-15 1847
107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2008-11-15 1859
106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2008-11-15 1808
105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2008-11-14 1978
104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2008-11-13 1856
103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을까봐... 4
보름달
2008-11-13 1779
102 사랑 속엔 새콤달콤한 알갱이가詩月:전영애 1
산들애
2008-11-12 1777
101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2008-11-12 1865